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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난폭한 로맨스 이시영, 첫사랑에 빠진 유은재, 여고생보다 더 귀여워

by 어쿠스틱워니 2012. 1. 19.

난폭한 로맨스에 드디어 로맨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시영은 꽃뱀에게 걸린 이동욱을 구해주었고 그리고 그때 가지고나온 꽃뱀의 핸드폰을 팔게 됩니다. 하지만 호텔에서 자신의 중요한 목걸이를 놓고온 이동욱은 꽃뱀의 핸드폰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그것을 판 이시영에게 진지하게 "돈을 떠나서 절대 잃어버리면 안되는것"이라며 이야기했고 이런 이동욱의 모습에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지난주 방송에서 이동욱과 황선희와의 관계를 의심한 이시영은 미안한 마음에 오만석과 황선희 부부를 찾아가고 거기서 뜻밖에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바로 이동욱이 그토록 찾았던 목걸이가 과거 만났던 여자와의 커플링인것을 알게되고 알수없는 질투심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점점 이동욱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처음과 다르게 점점 이동욱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자신의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이시영을 보며 무척이나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너무 과도한 오버액션이 아닐까 생각했던 장면들도 이제보니 이시영이 유은재라는 캐릭터의 변화를 생각하고 계획적인 연기를 한게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동욱을 좋아하기 시작한 이시영은 딱 여고생같았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한 여고생은 수줍음이 많고 누군가를 혼자 많이 좋아하고 서툰 연애감정에 마음고생을 많이 하는 나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눈길한번 손길한번에 천국과 지옥을 오갈만큼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동욱을 좋아하기 시작한 이시영의 모습이 바로 딱 여고생이었습니다. 이시영은 오늘 방송에서 이동욱이 꽃뱀에게 목걸이를 돌려받으려 간 술집에서 이시영에게 나가있으라고 하자 이동욱을 향해 눈을 부룹뜨고 나갔고 꽃뱀의 수작에 걸려 위험한 상황속에서도 끝까지 이동욱의 편을 들어주며 이전과 약간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늘 재멋대로였던 이동욱이 꽃뱀사건에 대해 '고맙다'라고 이야기를 하자 이시영은 입이 귀에 걸릴만큼 기분좋은 웃음을 지었습니다. 또한 이동욱도 슬쩍 웃음을 지으면서 이동욱은 아직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지만 조금씩 이시영의 매력에 빠져들고있는게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동욱은 이시영에게 핸드폰을 선물하며 고마움을 표시했고 이런 이동욱에 선물에 이시영은 '경호원'이 아나리 '펫'이라는 착각이 들만큼 이동욱을 모시며 기뻐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시영의 기쁨은 얼마가지 못했습니다. 이동욱을 유인했던 꽃뱀은 이동욱을 찾아왔고 이동욱에게 자신이 받은 사진을 보여주며 모든 이야기를 했고 이동욱과 헤어지며 이동욱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차를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키스하는 장면을 본 이시영은 또 다시 질투에 불타올랐습니다. 그리고 이시영은 그날밤 내내 이동욱과 키스를 하려는 꿈을 꾸며 밤잠을 설쳐야했습니다.

그리고 이시영은 이동욱에게 점점 여자로서의 매력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뽀글머리도 여성스럽게 바꾸었고 말투또한 다정하게 바꿔며 이동욱을 대했고 이런 이시영에 모습에 이동욱은 어리둥절해했습니다. 또한 광고촬영중인 모델이 이동욱에게 전화번호를 전해달라고 부탁했고 이를 눈치챈 이동욱은 이시영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했고 이시영은 이동욱을 좋아하고있었기때문에 전화번호를 주지않기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다 전화번호를 자신의 뒷주머니에 숨겼고 이에 이동욱은 이시영의 주머니에 손을 넣어 전화번호를 빼앗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자신의 엉덩이를 만진것에 대해 이시영은 반사적으로 기술이 들어갔고 이동욱은 수영장 물에 빠져 감기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게 미안했던 이시영은 도시락하나를 훔쳐 이동욱에게 가져다 주었고 감기에 걸려 힘든 모습을 보인 이동욱에게 안쓰러운 마음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동욱은 이시영의 마음을 알리없었고 자신을 물에 빠트린것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시영은 "먼저 엉덩이를 만졌잖아 그거 완전 성추행이거든"이라고 말하였고 이에 이동욱은 이시영의 엉덩이를 때리며 "우리 사이에 성추행은"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말에 자신을 이성으로 생각하지않고있는 이동욱에 말에 이시영은 슬퍼하는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하지않는다고 해서 멈춰진다면 그건 짝사랑이 아니겠죠. 금방 기분이 상했었지만 아파서 쇼파에 쓰러져 잠든 이동욱에게 마음이 약해진 이시영은 담요를 덮어주었고 그순간 이동욱의 입술을 보게됩니다.

입술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고개가 가까워지는 이시영을 보면서 저는 제대로 짝사랑에 빠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청승맞다거나 그렇지않고 무척이나 귀여워보였습니다. 아마 시청자에게 이렇게 보일수있었던 이유는 지금까지 이시영은 자신의 맡은 캐릭터를 잘 만들어왔기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고 또한 짝사랑에 빠져 수줍어하는 이시영의 연기에서 그저 4차원에 복싱을 잘하는 배우가 아니라 많은 매력을 가지고있는 여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시청률 경쟁에서는 조금 뒤쳐져있는게 사실이지만 이시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분명히 자신의 매력을 120% 발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낙폭한 커플 이시영-이동욱의 낙폭한 연애사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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