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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경원 일본팔이

by 어쿠스틱워니 2019. 7. 22.

나경원 일본팔이





한국당 나경원 의원 발언이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추가경정예산 처리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추가경정예산이 통과가 안되고있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발언을 했고 이에 나경원이 반박을 하면서 벌어진 사건. 오늘은 나경원 일본팔이 발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처음 시작은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의 발언이었습니다. 이인영은 "한국당이 한일전에서 백태클 행위를 반복하는데 대해 준엄히 경고한다. 우리선수를 비난하고 심지어 일본 선수를 찬양하는것은 신친일"이라고 언급하며 한국방을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을 한것입니다. 나경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와 여당이 "국가적 위기 앞에서도 야당 탓을 하기위해 일본 팔이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여러분 왜 매번 우리나라 국회는 단한번도 시원하게 무언가 결정이 난적이 없을까요?




정권이 바뀔때마다 반복되는 이 행동 이제는 너무 지겹습니다. 물론 추가경정예산 처리가 안되 답답한 마음에 한국당을 원색적으로 비난한것일겁니다. 한국당때문에 통과가 안되는건 사실이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런식으로 일을 한다면 이 다음은 괜찮을까요?



사실 이런식이었기때문에 우리나라 정치는 늘 문제가 많았습니다. 서로 반대의 정권을 잡으면 습관적으로 싸우기바쁘고 어떻게해서든 상대방에게 흠집을 내려 발버둥을 칩니다. 그런데 이게 진짜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왜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두고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시간을 다 보내는지 알수없습니다.


 


물론 여야 모두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국민의 이유였던적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국민의 편의를 위한 이유가 아니라 자신의 당의 좌석수를 확보하기위한 움직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국민들이 한국당이나 민주당이 이런식으로 행동할때 둘다 똑같이 비난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저는 최근 일본 불매운동과 관련해 어떤 사람을 '친일파'라고 규정짓는것은 너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제품을 쓰고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 모두 친일파입니까? 그리고 일본이 무역규제를 했을때만 일본제품을 사용하면 안되는걸까요? 저는 한일 무역 규제에 따른 우리나라의 대처는 사실 조금 달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특정제품을 사용할수밖에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하고 미리 예약해두었던 여행은 갈수밖에 없습니다. 또 이미 일본과 일을 하고 있던사람은 일본 불매운동과 별개로 하던일과를 지속해야합니다. 나의 일상을 지키는것 역시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일본에 대한 감정이 안좋다는 이유로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불특정 다수에게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일본 불매운동과 관련해서 참여하고 우리나라의 대처를 응원할수있지만 그렇지 않을수도있고 조금 소극적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조국 민정수석이 나서서 일본 불매운동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을 친일파로 규정짓고 있습니다. 


정말 일본제품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살수있을까요? 이미 일본제품은 여러 기계의 부품으로 쓰이고 있고 우리주위에 평상시에 쓰던 일본제품이 수도없이 많습니다. 그럼 이렇게 사용하는 사람은 모두 매국노, 친일파입니까? 



저는 일본 무역 규제에 대해 불매운동을 펼치는건 좋지만 불매운동에 조금 빠져나와있다고해서 어떤 비난을 해서는 안되고 특히 청와대나 대통령이 나서서 이런것들을 규정짓는게 무척 위험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주의해줬으면 좋겠고 어서 일본 규제가 풀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