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아메리칸 불리 강형욱 안락사 발언 옳았다

by 어쿠스틱워니 2019. 7. 20.

아메리칸 불리 강형욱 안락사 발언





애견인이 늘어나면서 사고가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분명히 입마개를 하라는등의 법적인 조치사항이 있지만 이를 지키지않는 견주들때문에 사고가 늘고있습니다. 오늘은 세 모녀를 향해 달려들어 7살 딸 머리를 문 아메리칸 불리 안락사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얼마전 폭스테리어 물림사고가 있었습니다. 특히 당시 사고를 일으킨 개는 여러번 같은 물림사고를 낸 적이 있는 강아지였지만 견주는 입마개를 하지 않은채 산책을 시키러 나왔고 물림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동물 훈련사 강형욱은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폭스테리어 물림사고에 대해 언급하면서 안란사를 이야기했었습니다. 이유는 폭스테리어의 견종의 특성이 사냥견이며 공격성이 높은 강아지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거듭된 사고의 주인공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아메리칸 불리 물림사고 역시 같은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아메리칸 불리는 불 종류의 강아지중 하나입니다. 19세기 소 사냥을 위해 개량된 품종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온순한 강아지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평화로운 성격의 스텐포드셔의 유전자로 품종을 개량시켜 많은 분들이 키우고 있는 강아지입니다.




하지만 본성은 소사냥견입니다. 그래서 아메리칸 불리를 보시면 아시다싶이 근육이 엄청납니다. 또한 몸무게가 30kg에서 50kg이 나갈만큼 큰 강아지입니다. 이런 강아지가 입마개 없이 거리를 돌아다니는것 자체가 분명히 엄청난 공포일것입니다. 견주에게는 귀여운 강아지일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오늘 일어난 아메리칸 불리 물림사고 역시 견주의 무책임함이 원인이었습니다. 어두운 밤 아메리칸 불리는 사람에게 달려들어 공격성을 드러냈고 7살 여자아이의 머리를 물었습니다. 당시 주변에 사람이 없었다면 그 결과는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이 아메리칸 불리은 이틀전에도 인근 주민에게 달려들어 112에 신고가 들어간 강아지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와 같은 사고가 있었는데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강아지를 산책을 시킬수있는지 견주에게 묻고 싶습니다. 정말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한것일까요?



뿐만 아니라 강형욱의 말처럼 아메리칸 불리 역시 안락사를 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시겠지만 한번 사람을 문 개는 또 다시 사람을 물기 마련입니다. 이는 오래전부터 봐온 결과입니다. 아무리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라고해서 이를 묵과해서는 안되는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맹견에 대한 구분도 명확해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꼭 어떤 기준이 맹견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위협이 된다면 그건 맹견이 아닐까요? 조금더 폭넓은 구분과 이를 어겼을때에 책임도 더 높아질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지난번 폭스테리어 물림사고에도 폭스테리어는 별다른 조치가 없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고 강형욱은 또 다른 사고를 예상했었는데 또 이런 물림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안락사가 모든 사고를 해결해주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반복되는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견주가 혼자사는곳으로 이사를 가지 않는이상 물림사고를 저질렀던 개는 또 다른 사람들이 있는곳에 살게 됩니다. 또 다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것이죠. 저는 단언컨데 몇개월안에 이와 같은 사고가 또 다시 발생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사고에 대해 견주에 대한 처벌과 개에 대해 어떻게 할건지 명확한 규정이 생겼으면 좋겠고 우선적으로 모든 생명은 소중하니 개 물림사고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강형욱의 말을 무조건 반대할게 아니라 진지하게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