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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혜수, 과한 욕심이 부른 하객패션, 한예슬과 비교돼

by 어쿠스틱워니 2012. 4. 14.

            
하객만 600명 전지현의 결혼식은 정말 그 어떤 시상식장 못지않았습니다.
워낙에 톱스타이고 인맥이 좋은지라 정말 영화제에서 볼수있을만한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의 결혼을 축하해줬고 많은 대중 역시 톱스타의 결혼인 전지현의 결혼식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것 같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은 전지현의 웨딩드레스와 쥬얼리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신것같은데 제 눈에 들어온것은 전지현을 축하해주기위해 찾은 여배우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보통 친구들의 결혼식에 갈때 여성들은 자신이 결혼식장에서 신부만큼이나 돋보이길 바라고 많은 준비를 하고갑니다. 친구의 결혼식에 맞춰서 다이어트를 하기도하고 결혼식장에 입고갈 원피스등 옷을 고르며 친구의 결혼식 전주부터 아주 분주하게 보내죠, 그렇다면 톱스타인 전지현의 결혼식장에 초대받은 여배우들은 어떻겠습니까? 아마 어느 영화제에 레드카펫보다 더 많은 신경이 쓰였을것입니다. 이유는 드레스를 입고가는게 아니라 스타의 패션센스가 들통나기 쉽고 또한 다른 많은 여배우들과 비교되기 쉽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전지현의 결혼식장에 초대받은 여자스타들의 복장은 결혼식장에 본인이 주인공이라도 되는듯 완벽한 모습을 뽐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저는 눈을 의심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유는 전지현의 결혼식장에 초대받아 하객으로 참석한 김혜수의 옷때문이었습니다. 김혜수는 특유의 볼륨감을 뽐내는듯한 의상을 입고 나타났고 블랙으로 통일한 김혜수의 의상은 무리가 없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전체의 모습을 담은 모습을 보고 저는 빵터질수밖에 없었습니다. 김혜수가 신고있는 실발이 마치 신밧드에 모험속에서나 나올듯한 모습의 힐이었기때문입니다.

아마 제가 지적한걸보고 패션을 잘알고 계신분들은 저를 무식하다고 말하겠지만 아마 보통의 남자가 김혜수의 구두를 보면 '신밧드의 모험'속 신밧드가 신고있었던 신발을 생각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힐의 앞코에 붙어있는 깃털장식은 김혜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코디를 더욱더 빛내주는게 아니라 웃기게 만드는것 같았고 저는 평소 완벽한 패션센스를 자랑하는 김혜수만 봐오다 이렇게 조금은 이상하게 코디한 구두를 신은 모습을 보고 웃을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제가 볼때 김혜수의 의상은 T.O.P와는 조금 거리가 떨어진 의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결혼식자에 갈때는 신부보다는 덜 화려하게 그리고 점잖은 복장으로 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김혜수의 입은 옷의 팔부분에는 징이 밖혀있었고 여전사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성스러운 결혼식의상으로는 조금 무리수가 있는 의상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패션의 문외한이기때문에 이렇게 느낄수도 느낄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요상한 구두에 징이 밖힌 강한 의상을 입은 김혜수보다는 점잖게 하객다운 복장으로 전지현의 결혼식장에 참석한 한예슬등 다른 스타들의 의상이 결혼식에 맞는 베스트 드레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결혼식장에 조금은 과한 의상을 입고온 김혜수를 보면서 어느 자리나 돋보이는것도 중요하지만 때와 장소에 맞는 의상을 입는게 진정한 베스트 드레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스타들은 돋보이게 입을줄 몰라서 단조롭고 젊잖은 의상을 입었을까요, 저는 다른 스타은 자신이 초대받은 자리가 어떤 자리인줄 알고 그런 장소에 맞게 갖춰입고 오느라 돋보이고 싶은 욕심대신 신부를 빛내주는 의상을 선택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과감한 복장으로 늘 이슈가 되며 베스트 드레서의 자리를 차지했던 김혜수가 이번 전지현의 하객들중에서는 가장 워스트 드레서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전지현이 결혼식에 모인 많은 하객들을 보면서 그동안 전지현이 대중에게는 '신비주의'스타 였을지는 몰라도 스타들 사이에서는 좋은 동료로 잘 지냈구나라는 생각이들어 좋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스타들에게 보여줬던 모습을 조금씩 대중앞에 꺼내놓으며 대중과 친숙한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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