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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택시 김수현, 연기보다 빛나는 효심, 성공할수밖에 없었던 이유

by 어쿠스틱워니 2012. 4. 13.

      
올한해 가장 주목받은 배우를 꼽으라면 아마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역들의 뛰어난 연기로 성인연기자로의 변화를 원치않았던 시청자들이 많았을만큼 '해를 품은 달'은 아역들이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드라마였고 드라마로서는 보기드물게 아역들의 연기가 6회까지 이어지면서 드라마에 투입될 성인연기자들에게 많은 부담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시청자의 많은 기대와 우려속에 등장한 성인연기자들 사이에서 김수현은 아역이 보여주었던 '훤'의 매력을 넘어서며 성인연기자로서는 가장 처음 시청자들에게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가 끝이 날때까지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이 방송될때마다 늘 연기력이 많은 대중의 관심을 모으며 2012년 상반기 가장 빛나는 스타가 되었고 그 열풍은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김수현이 최근 예능토크쇼인 '택시'에 출연해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김수현은 등장과 함께 '해를 품은 달'속 왕과는 다르게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등장했고 토크쇼에 처음 출연한 것치고는 빠른 적응을 보이며 최근 대세임을 증명하였습니다. 또한 택시의 MC 이영자는 김수현을 보면서 마치 스타를 봐라보는 소녀팬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였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서 다시한번 김수현이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고있음을 알수있었습니다.

또한 김수현은 택시에 출연해 '해를 품은 달'을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이야기하며 배우로서 많이 고민한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특히 언제쯤 왕이 편해졌냐는 질문에 "아쉽게도 거의 뒤에 가서야 편해졌다"고 말하는 김수현을 보면서 많은 부담감속에서도 '훤'을 완벽하게 소화하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은 짠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해를 품은 달'을 위해 먼저 방송되었던 '뿌리깊은 나무'를 보았다고 말하는 김수현을 보면서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김수현이 많은 시청자의 우려를 이겨내고 '해를 품은 달'에서 가장 인정받은 성인연기자가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수있었고 또한 인터뷰도중 쪽쪽 짜먹는 음료수인지 아이스크림을 먹는 김수현에서 천진난만함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김수현은 연기자로서의 노력하는 모습과 20대의 밝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매력보다 가장 빛났던 매력은 바로 '효심'이었습니다. 김수현은 20년만에 월세집에서 전세집으로 옮기게 되었다고 말하며 무척이나 뿌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전세로 이사간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가 월세로 살고있다가 얼마 전 전세집으로 이사를 했다, 20년만에 전세로 옮겼다, 어머니께서 너무나 행복해 하시더라, 나중에 언젠가는 우리 가족이 살수있는 멋드러진 집을 장만해 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또 다른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귀하게만 자랐을것같은 김수현이 월세로 살고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지않을수없었고 연기자에 대한 노력도 기특했지만 부모님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에 또다시 김수현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특한 생각을 한 김수현은 연기에 대한 확실한 신념도 가지고있었습니다.
김수현은 "원래 굉장히 내성적이라 눈도 잘 못 마주치고 말도 잘 못했다.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하기 위해 연극을 시작하게 됐다. 그런데 어느 순간 연기를 보여줄 때 쾌감이 너무 좋아 이 일을 계속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하며 연기로 다른 사람에게 기쁨과 감동을 줄때 기분이 좋고 꼭 그런 배우가 되고싶다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택시를 보면서 그동안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신을 꿈을 잃지않고 노력했기때문에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고 앞으로 김수현이 더 대성할수있는 배우이지않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순식간에 얻은 인기로 조금은 목에 힘이 들어갈수도 있을텐데 김수현에게서는 그러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않았습니다. 김수현은 등장부터 예능에 처음 임하는 신인의 자세로 이영자와 공효진이 시키는것과 묻는것에 솔직하게 답변하였고 무척이나 프로그램에 성의있게 임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사실 갑자기 많은 인기를 얻은 스타의 경우 토크쇼같은 곳에 출연해 조금은 거만한 자세를 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김수현에게서는 그러한 모습을 찾아볼수없었던것도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를 품은 달'로 모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김수현.
어려운 환경과 또 심장수술이라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연기를 놓지않고 노력해온 만큼 앞으로도 너많이 노력하는 자세로 더욱더 멋진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고 방송에서 말한것처럼 얼른 더 활동을 열심히해서 온가족이 모여서 살수있는 멋드러진 집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노력하는 배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시청자를 찾아올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김수현의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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