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김성주, MBC파업 심각성 몰랐다? 기회주의자 비난받는 이유

by 어쿠스틱워니 2012. 7. 4.

                
이제 '런던 올림픽'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런던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있기때문에 '런던 올림픽'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번 올림픽마다 큰 감동을 주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가 이번에는 어떤 종목 어떤 경기에서 그런 감동을 줄까 많이 기대가 되는게 사실입니다. 또 이렇게 '런던 올림픽'이 가까워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는게 과연 어떤 방송국의 중계가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일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매번 '올림픽'때마다 스타 아나운서와 캐스터가 탄생한만큼 이번 '런던 올림픽'의 스타 아나운서는 누가 될지가 무척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런던 올림픽'이 가까워지고있는 지금 과거 MBC의 스타 아나운서 김성주의 MBC복귀가 많은 관심을 받고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김성주는 MBC의 간판 아나운서였습니다.
하지만 프리랜서 선언후 김성주는 '기회주의자'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당초 자신이 생각했던것과 다른 냉혹한 평가를 들어야했습니다. 물론 그런 비난을 받은것은 김성주가 스스로 만든 결과였습니다. 대부분 프리랜서로 전향한 아나운서들의 프리랜서 전향의 이유를 좋게 말하며 활동하였지만 김성주는 달랐습니다. 김성주는 방송에 나올때마다 "돈때문인것"을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냈고 그러한 모습은 김성주라는 반듯한 아나운서를 좋아하던 대중들에게는 이질감을 줬고 김성주는 MBC에 있을때의 호감 이미지를 얻지 못하고 점점 비호감 이미지로 변해갔습니다. 그리고 김성주를 결정적으로 비호감으로 만든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이번 '런던 올림픽'의 합류건입니다.

김성주는 최근 '런던 올림픽' MBC 중계를 수락하며 이번 '런던 올림픽'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김성주의 MBC합류는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다들 아시겠지만 현재 MBC는 언론의 제자리를 찾기위해 김성주의 과거 동료들이 파업을 하고있기때문입니다. MBC 동료들은 언론을 지키기위해 아나운서 혹은 언론인으로 한번쯤은 꼭 참여해보고싶은 '올림픽'까지 포기하면서 파업을하고 있는데 과거 MBC 직원이었던 김성주의 '런던 올림픽' 합류는 말그대로 동료의 등에 칼을 꼽는격이었고 이는 많은 대중의 비난을 받을만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늘 방송에서 자신을 깍아먹는 발언을 하는 김성주가 이번에도 자신의 'MBC 런던 올림픽'합류에 어이없는 발언을 했기때문입니다.

김성주는 "회사가 어렵고 올림픽에 대해서 시청자들이 거는 기대가 많기 때문에 MBC를 위해서 해야 하는게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고 이어 "여러모로 쉽지 않았지만 회사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MBC가 살아나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김성주의 MBC복귀에 대한 발언은 많은 비난을 받아야했습니다. 특히 많은 네티즌들은 과거 동료들이 왜 MBC를 상대로 파업을 하고있는지 모르냐며 비난했고 어떡해서든 자신만 먹고 살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것 같아 몹씨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비난을 받자 김성주는 'MBC 런던 올림픽 기자 간담회'에서 또 한번 자신의 입장을 해명했고 이번 해명은 김성주를 다시한번 비호감 연예인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발언이었습니다.

김성주는 'MBC 런던 올림픽 기자 간담회'에서 "MBC에 오기로 결심하기 전까지는 파업이 얼마나 심한 상황인지 잘 몰랐다"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또한 "올림픽ID카드 발급 마지막 날까지 합류 여부를 미루다가 결심했다, 중간에 MBC파업이 끝나면 나는 미련없이 그들에게 자리를 주고 물러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김성주의 발언을 듣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니 전 아나운서 그리고 현역으로 방송일을 하는 방송인이 현재 MBC의 파업상태를 모르다니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매일 MBC 파업소식이 들리는게 사실이고 특히 '무한도전' 소식만 들어도 MBC파업이 얼마나 심한지 알수있을텐데 어떻게 뻔뻔하게 "MBC파업이 얼마나 심한지 잘 몰랐다"라고 말하는게 가능한지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번 MBC 런던 올림픽 중계에 참여한 이유를 말하며 "지금 MBC가 어려운 상황인데 올림픽에서 캐스터를 할수 있는 사람은 정해져있고 연예인등이 캐스터 역할을 맡기 어렵기때문에 합류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합류의 정당성을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김성주의 말을 듣고 왜 MBC 직원들이 모든 방송에서 손을 땐채 파업에 임하는지 그 이유를 묻고싶었습니다. 특히 과거 MBC의 직원이었고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언론인인 그의 태도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이렇게 어이없는 변명들을 연이어 이야기하는 김성주를 보면서 왜 '기회주의자'로 비난을 받는지 그 이유를 알수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왜 MBC를 구할 사람이 자신밖에 없었다고 생각한지 그것도 어이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아무튼 과거 이번 MBC의 김성주 합류는 김성주가 프리랜서를 선택한것만큼 김성주 인생에서 최악의 선택이 되지않을까 생각이 들고 프리랜서 선택이후 간신히 '슈퍼스타K'와 몇몇 케이블 방송을 통해 다시금 방송인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이번 선택으로 다시금 대중에게 버림받은 방송인이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제는 프리랜서이기때문에 김성주가 어떤 방송사에서 일하든 상관없지 않느냐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프리랜서이기때문에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는것은 단순하게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김성주가 MBC합류에 관련해하는 발언이 MBC에 도움이 되는 뉘앙스의 발언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파업을 하고있는 동료들이 잘못하고있는듯하게 느껴지는 김성주의 발언 분명히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비호감 인상만 준 최악의 실수를 저지른 김성주, 과연 김성주가 합류했다고해서 MBC 런던 올림픽 중계를 응원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글에 공감이 되셨으면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은 필요없습니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