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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골든타임 황정음, 이성민 열연 최대 피해자, 표정연기 상실시킨 얼굴이 문제

by 어쿠스틱워니 2012. 8. 1.


'골든타임'이 이성민의 재등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사실 이성민이 빠지고 드라마가 조금은 맥이 빠진 느낌이 들었는데 이성민의 재등장으로 '골든타임'은 긴장감과 함께 좋은 연기력으로 가득찬 드라마로 다시한번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이성민의 등장이 불편한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여주인공 황정음입니다. 드라마 초반만하더라도 비중이 많았던 황정음은 이성민의 활약에 점차 비중이 줄어들어갔고 특히나 '골든타임' 시청자들에게 연기력과 성형한게 드러나는 너무 팽팽한 얼굴이 문제가 되며 황정음은 여주인공으로서 존재감을 상실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황정음의 가장 큰 문제는 응급실의 인턴으로 보이지 않는 외모에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 황정음이 등장했을때만해도 황정음의 캐릭터는 황정음과 딱 맞는 성격의 캐릭터로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자유분방하고 솔직한 모습은 우리가 알고있는 황정음 그 자체였고 지나친 콧소리가 조금은 귀에 거슬렸지만 워낙에 황정음스러운 캐릭터의 성격에 웃어 넘길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황정음이 '세종병원'에 인턴으로 근무를 하기 시작하면서 일어났습니다. 인턴 생활을 하면서 몇일밤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황정음이었지만 피부만큼은 손으로 누르면 터질듯 부플어 있었고 그때문에 표정연기가 잘 되지 않을정도 였습니다. 특히 너무 부플어있는 얼굴때문인지 황정음의 표정은 늘 졸린듯 눈이 꺼벙한 상태였고 그런 황정음의 모습은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렇게 심하게 부어있는듯한 황정음의 얼굴표정은 많은 문제를 낳았습니다.
첫째 위에서 언급했듯이 부은얼굴때문에 황정음은 표정연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그렇기때문에 황정음이 연기하는 부분에서 시청자들은 드라마에 공감할수 없었습니다.
그때문에 황정음이 등장할때마다 '골든타임'은 조금씩 흐름이 끓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지나치게 부어있는 황정음의 얼굴은 황정음 본인에게도 표정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하는 피해를 주었고 그다음 두번째로 여주인공으로서 존재감을 상실시켰습니다. 사실 황정음을 '골든타임'에 캐스팅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것입니다. 그중 황정음을 캐스팅한 가장 큰 이유는 '미녀 여의사'면서 '상속녀'라는 설정에 가장 잘어울리는 외모의 연기자였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황정음이 이런 이미지에 안어울린다는것은 아닙니다. 황정음은 분명 아름다운 외모의 여배우이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골든타임'에서 지나치게 부어있는 황정음의 얼굴은 예전의 아름다운 얼굴을 찾아볼수없었고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비난을 받는 얼굴이 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황정음으로서도 시청자들이 마음과 자신의 존재감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것은 아니었습니다.
우선 황정음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이해하고 외모부터 바꿨습니다. 우선 파마머리였던 헤어스타일을 단정히 묶고 나타났고 이전보다 조금은 인턴생활을 하는 의사의 모습으로 말이죠, 또 그런 변화는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저는 황정음이 그렇게 시청자의 마음을 돌려놓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부어있는 얼굴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성형수술은 아니더라도 시술을 받은듯 부어있는 얼굴은 좀처럼 자연스러워지 않았고 황정음은 계속해서 표정연기가 되지않은 얼굴로 연기를 해야했습니다. 그리고 표정연기가 되지 않다보니 황정음의 연기력의 부족함을 더욱더 확실하게 시청자들에게 느껴졌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황정음의 얼굴표정은 상당히 다양한 편입니다.
'하이킥'때도 그랬고 이후 드라마에서도 황정음은 다양한 표정을 선보이며 자신의 단점인 콧소리와 발음을 커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황정음이라는 배우의 가장 장점인 하나인 '표정'이 사라지자 황정음의 부족한 연기력을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해졌고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황정음의 경우 대사 전달력등이 많이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실종되다 시피한 '표정'때문에 발전된 연기력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시청자들에 눈에는 변화없는 표정과 지나친 콧소리만 들리기 시작하고 말았습니다. 또한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성민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은 모두 이성민으로 향하였고 어쩔수없이 황정음의 비중은 줄어들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사실 '골든타임'에서 황정음의 역할은 분명히 지금보다 많았을것입니다.
5개의 병원을 가지고있는 병원장의 상속녀라는 설정이 괜히 있진 않았을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8회가 지나도록 황정음의 능력은 전혀 보여지지 않고있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드라마가 더 진행되면 어쩔수없이 황정음에 정체가 밝혀지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지겠지만 저는 이러한 황정음의 기존설정이 드러나는게 황정음의 존재감 상실로 조금은 미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골든타임'이 더 흥하려면 황정음이 드라마에서 부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이성민이 열연을 한다고해도 이선균과 황정음이 역시도 무언가 해주지 않으면 시청률 12~13%대에서 만족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더더욱 황정음의 '자연스러운 얼굴'이 그립습니다.
'하이킥'때 혹은 그 이후 드라마에서 보여주었던 자연스러운 표정이 그립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미 충분히 예쁜 얼굴인데 왜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손을 보는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특히 배우라면 얼굴표정이 중요하고 그렇다면 정도를 지켜가며 손을 봐야할텐데 도를 넘어 표정이 상실될정도로 하는게 보기 불편할 따름입니다. 얼른 황정음의 얼굴이 제자리를 찾아 '표정있는 배우'의 모습을 보고싶고 앞으로 '골든타임'이 끝날때까지는 '표정까지 실종시킨 부은 얼굴'을 보고싶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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