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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넝쿨당 조윤희, 마음 알게된 곰탱이, 고백 대신한 폭풍눈물

by 어쿠스틱워니 2012. 7. 30.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커플인 이희준, 조윤희 커플이 드디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사실 처음에 두사람은 절대 이루어질수없은 악연이었습니다. 첫만남에 쓰레기봉지로 따귀를 맞았던 이희준에게 조윤희는 여자가 아니라 그냥 '적' 이었고 이후 계속해서 조윤희와 악연이 겹치면서 두사람은 어느순간 자주보는 사이가 되었고 둘의 인연은 '악연'에서 '인연'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희준은 평소 말하던 이상형과 180도 다른 조윤희의 모습이 처음에는 보기싫고 여자로서 이해할수없는 모습이었지만 조금씩 조금씩 조윤희에게 마음을 빼앗겼고 그렇게 조윤희에 대한 마음이 깊어졌고 조윤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인간 '곰탱이' 조윤희는 이희준의 마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저 처음에는 '악연'이었지만 어느 순간에 가까워져 있는 이희준을 편안하게 생각할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고민등을 숨김없이 말하게 되었고 어느새 이희준은 조윤희의 평생에 가장 편한 남자 친구가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남자친구는 그냥 성이 남자인 친구입니다) 그리고 점점 알게 모르게 자신을 챙겨준는 이희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10년동안의 첫사랑이었던 강동호와 만나게 되면서 이희준은 강동호와 조윤희를 막기위해 필사적이었고 이러한 과정에서 이희준은 조윤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이희준의 그러한 표현에 인간 '곰탱이' 조윤희는 마음속에 조금씩 조금씩 이희준이라는 이름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조윤희는 점차 자신이 강동호가 아니라 이희준을 더 좋아한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마음을 한번도 표현해본적없는 조윤희는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언니 양정아와의 대화에서 조윤희는 자신의 마음이 이희준을 좋아하는 마음을 알게되었고 그 마음을 알자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조윤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희준에 대한 마음이 마구 튀어나왔습니다. 지난밤 이희준은 사랑이 라이벌 강동호와 한강에서 조윤희를 두고 주멈다짐을 하였고 그 싸움에서 완패를 하였습니다. 이에 만신창이가 된 이희준은 엉만인 상태로 레스토랑에 출근했고 이 얼굴을 보자마자 조윤희는 "어, 얼굴이 왜이러세요? 누구한테 그렇게 얻어맞은거에요"라고 말하였고 "싸웠어요? 누구랑 싸웠는데요?"라고 물으며 이전과 다른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얼굴표정에는 이희준의 얼굴이 다쳐있어 걱정된다고 써진게 보일정도로 조윤희의 얼굴에서 이희준에대한 걱정이 느껴졌습니다. 이에 이희준은 조윤희의 이런 걱정이 좋은지 웃는 모습을 보였고 조윤희에게 "방이숙씨, 점점 나에대한 관심이 깊어지는것같애, 나한테 빠져드는거에요 아마존 어느 깊은 늪에 빠져들듯이"라고 말했고 조윤희는 이런 이희준의 말에 딴짓을 하며 상황을 모면하였습니다.

하지만 조윤희는 얼마지나지 않아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이희준은 조윤희에게 힘든일을 시키지않고 같이 있고싶은 마음에 '피자시식'을 부탁했고 조윤희는 새로 개발된 피자를 시식하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고 조윤희는 이희준의 가족에 대해 물었고 이에 이희준은 이버지에 관한 질문을 했고 이희준은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않다는것을 순순히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조윤희는 이희준에게 고향이 경상도면 농사를 짓냐고 물었고 이희준은 어이없다는듯 웃으며 부정했습니다. 그러자 조윤희는 "농사가 뭐 나쁜가요, 여건만 되면 농사짓고 살고싶은데"라고 말하였고 이에 이희준은 조윤희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자신역시 농사가 좋다고 말하며 전원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조윤희에게 환심을 사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희준의 말에 조윤희는 흥분하며 "나도 그렇다"라고 말하며 이희준에 말에 적극적으로 동감을 표현했고 이에 이희준은 "우리 결혼하면 되겠네"라고 말하였고 이런 이희준에 말에 조윤희는 펄펄 뛰며 "무슨말을 그렇게 하세요, 결혼이라니요"라고 말했고 이 장면에서 이희준에 대한 조윤희의 마음을 확인할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조윤희는 이희준에 대해 이미 너무 커져버린 마음을 들키고 말았습니다.
이희준이 아버지의 문자를 받지않아서 답장을 보내지않아 이희준을 데려오라며 사람을 보냈고 이희준은 아버지가 보낸 사람에게 강제로 차에 태워졌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조윤희가 보았고 조윤희의 눈에는 이희준이 마치 납치가 되는것으로 보였고 조윤희는 이희준이 걱정되는 마음에 이희준이 찬 타를 계속해서 쫒아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윤희는 '점장님'을 외치면서 걱정되는 표정으로 이희준을 쫒아갔고 그러다 갑자기 골목에서 차가 나왔고 조윤희는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조윤희가 걱정하는것은 자신의 몸이 아니라 이희준에 대한 걱정이었습니다. 조윤희는 경찰에게 전화를 걸어 이희준의 납치 신고를 하려고 하였고 이때 나타난 이희준은 조윤희의 전화를 빼았아 경찰에 실수가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조윤희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대한 걱정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조윤희를 본 이희준은 말없이 조윤희를 안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장면에서 그동안 많은 시청자들의 애를 태웠던 '곰탱이' 조윤희가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알게된게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마음을 늘 숨기고 살아야했기때문에 조윤희는 그동안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채 살았고 그로인해 누군가를 좋아하는 기본적인 감정마저 알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자신을 걱정해주고 좋아해주는 이희준의 고백에 조윤희의 딱딱했던 마음이 부드러워졌고 이희준이 위험한 상황에 있다고 생각하자 그동안 감춰왔던 이희준에 대한 마음이 한번에 분출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조윤희는 활짝 웃는적을 보기 힘들만큼 무표정에 가까웠는데 이희준이 납치되었다는 생각에 엄마를 잃어버린 아이처럼 넋을 놓고 우는 조윤희의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조윤희의 마음에 이희준이 상당히 크게 자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늘 장면이후로 앞으로 그동안 시청자를 답답하게 했던 이희준, 조윤희 커플의 알콩달콩 연애기가 그려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희준 역시 유준상과 조윤희의 아버지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겨 두사람의 사랑이 쉽지만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렵게 이뤄진 만큼 두사람의 사랑에 가족들이 응원해줬으면 좋겠고 저 역시도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매력쟁이 커플 이희준, 조윤희 커플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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