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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넝쿨당 조윤희, 이희준 맞선자리 습격. 결혼 예고한 신의 한수

by 어쿠스틱워니 2012. 8. 27.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있는 커플 조윤희 이희준에게 위기라면 위기의 순간이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바로 이희준이 선을 보러가기로 한것입니다. 물론 이희준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이번에 선을 보면 다시는 선을 보라고 귀찮게하지 않을것을 확답받고 선을 보기로 한것이었지만 이를 알리없는 조윤희에게는 믿었던 사람에게 상처를 받지않을까 미리 이희준의 관계를 피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희준에게 직접적으로 마음을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이희준에게 이미 마음을 빼앗긴 조윤희로서는 이희준에게 서운한 마음과 또 30년만에 찾은 자신의 짝을 이대로 놓칠까 불안한게 당연했습니다.
그리고 이희준이 선을 보기로한 날 당일이 되었고 조윤희는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척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 자기 마음데로 되는것은 아니었고 조윤희는 이희준이 선을 보러 가게를 나서려하자 정리하고있던 수저와 포크를 떨어트리는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조윤희는 떨어트린 수저와 포크를 가져가 설거지를 시작했고 이희준은 그런 조윤희가 마음에 걸렸는지 설거지를 하고있는 조윤희를 찾아가 사실데로 이야기 했습니다. 이희준은 조윤희에게 "아니 우리 아버지가 너무 귀찮게해서 내가 딱 한번만 나가면 다시는 선 보라는 소리 안하기로 확답받고 가는거에요. 내가 얘기안하려고 했는데 양심에 찔려서.."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조윤희는 "상관없어요"라고 말했지만 전혀 상관없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이에 이희준은 괜히 이야기했다며 후회했고 선을 보러 약속장소로 향했습니다.
조윤희는 아무리 그렇다고해도 선을 보러나간 이희준을 이해할수가 없었고 길거리에서 '두더지게임'을 하면서 이희준에 대한 화를 삯혔습니다. 하지만 '두더지 게임'을 아무리 많이해도 이희준에 대한 화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또한 아무런 마음없이 나간 맞선자리이지만 혹시나 너무 괜찮은 사람이 나와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때 조윤희의 머릿속에 이희준이 한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지난회에서 이희준은 조윤희에게 "방이숙씨는 뭐가 그렇게 자신이 없어요, 지금 지구상에서 날 좌지우지 할수있는 사람은 방이숙씨에요. 누구 말은 안듣는데 방이숙씨말을 들어요, 그걸로도 부족해요"라는 말이 생각이 났고 조윤희는 잠시 멈춰서 생각을 한뒤 이희준의 맞선 장소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달리는 조윤희의 표정에서 왠지 무언가 결심한 듯한 표정을 느낄수있었고 이희준의 맞선장소에 도착을 해 이희준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자신의 맞선 장소에 조윤희가 찾아오자 이희준은 무척이나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당황할만한 사건이 있었으니 맞선자리를 찾아간 조윤희을 말과 행동이었습니다. 조윤희는 맞선자리에 앉아있는 이희준 앞에 다가가 "오빠, 진짜 이럴꺼야, 나 진짜 커피마신다. 우리 애기한테 헤로울지도 모르는데"라고 말하며 배를 쓰다듬었고 이에 이희준은 조윤희의 말에 "안되지, 커피마시면 우리애기한테 헤로우면 안되지"라고 말했고 조윤희는 이희준의 맞선 상대자에게 "우리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서요, 이남자 좀 데리고 갈께요"라고 말하며 이희준을 맞선자리에서 구출(?)해 밖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희준은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조윤희가 왜 그렇게 차갑게 자신을 대했는지 알고 웃어보였고 오늘 자신의 맞선자리에서 한말은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조윤희는 드라마에서 봤다고 이야기하며 수줍게 이야기했고 이희준은 박장대소하며 그런 조윤희의 행동이 싫지 않다는듯 웃어 보였습니다.

이렇게 오해를 푼 조윤희와 이희준 다시 이전의 귀여운 커플로 돌아갔고 이희준은 조윤희를 다정하게 집앞까지 바래다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오늘 일을 일기에 쓰겠다며 이야기했고 이후 조윤희와 연애가 시작되었을때 봐두었던 연애책자에서 본 연애필살기 마지막편이었던 '벽에 밀치고 키스하기'를 시도하려 온갖 폼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조윤희에게 키스를 하려던 순간 이희준은 조윤희의 아버지 장용에게 발각(?)되었고 장용과 조윤희와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장용은 "우리 이숙이랑 어떤사인지 물어봐도 됩니까"라고 물으며 이희준과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장용은 비록 마음에는 안드는 딸의 남자친구지만 "앞으로 두사람관계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만나는 동안은 우리 이숙이를 존중하고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하며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줬고 이에 이희준은 알겠다며 연신 말하며 장용의 말데로 할것을 다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희준과 자신의 아버지와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 궁금했던 조윤희는 출근하자 마자 이희준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냐며 물었고 이희준은 사귀고있다고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평소 이희준을 좋지않게 생각한 장용을 알고있던 조윤희는 이희준에게 아버지가 뭐라고 했냐고 물었고 이에 이희준은 의기양양하게 "잘사귀보라고 아버지 엄청 쿨하던데요"라고 말했고 이런 이희준의 말에 조윤희는 의외라고 이야기하면서도 자신의 남자친구가 아버지에게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기분좋은 소식의 기쁨은 잠깐이었고 두사람에게는 엄청난 일(?)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희준의 아버지가 조윤희를 만나기위해 레스토랑을 찾아온다는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희준이 선을 봤던 상대가 이희준의 집안에서 잘아는 댁의 처자였기때문에 이희준과 선에서 있었던 사실이 이희준의 아버지에게 자연스럽게 들리게 되었고 아이를 임신한 여자가 찾아와 맞선자리를 깽판쳤다는 이야기에 이희준의 아버지가 직접 이희준과 조윤희를 보기위해 레스토랑을 찾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전개를 보면서 그동안 결혼을 하지않는 다는 조건으로 만남을 시작한 두사람이 조윤희가 이희준을 맞선자리에서 구해내기위해 한 임신 거짓말때문에 '초고속 결혼'을 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모습이 공개는 되지 않았지만 이희준의 아버지 성격이 무척 급하고 저돌적이었던것같은데 이번 조윤희의 임신거짓말로 아무 곧 두사람의 혼담이 오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조윤희와 이희준의 관계가 급 진전되고있을때 늘 조윤희 이희준과 비교되는 커플인 강민혁 오연서 커플에게는 이상기류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군입대때문이었습니다. 이제 한달앞으로 다가온 입대일에 강민혁은 오연서와의 마지막 데이트를 준비하는듯했고 이런 강민혁의 마음을 알리없는 오연서는 여전히 강민혁 앓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방송을 보니 서로를 위해 많은것들을 양보하고 희생하는 커플이 된 강민혁과 오연서에게 군입대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된장녀중에서도 탑클레스급 된장녀였던 오연서가 강민혁을 만나 변한 것을 보고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었고 비호감 커플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받기도했지만 지금은 누가봐도 훈훈한 커플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결혼을 안하는 조건'으로 만남을 시작했지만 자기 남자를 구하기위해 거짓 임신연기까지 마다하지않은 조윤희. 물론 그 거짓말로 인해 맞선자리에서 자신의 남자친구를 구할수는 있었지만 오히려 더 큰일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물론 조윤희, 이희준에게는 큰일이겠지만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청자입장에서는 두사람이 빨리 더 잘되는 모습을 보고싶은 마음이 크기때문에 오히려 잘된일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오늘 조윤희가 한 거짓 임신 연기가 곧 결혼을 해 거짓말이 실제 모습이 되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요리보고 저리봐도 너무 잘어우리는 커플 조윤희와 이희준. 두사람의 흥미진진한 연애기 다음주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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