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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중기 마스크팩 가짜

by 어쿠스틱워니 2019. 7. 19.

송중기 마스크팩 가짜 




피부관리를 위해 1일 1 마스크 팩을 한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마스크팩의 종류도 많고 대중화 되었다는 이야기겠죠. 그래서 인지 스타를 앞세워 마케팅하는 마스크팩이 많았는데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송중기 마스크팩 가짜 논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피부에 닿는 마스크팩에 많이 민감하실텐데 정말 믿어지지 않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송중기 마스크팩을 가짜로 만들어 팔던 일당이 검거 된것입니다. 그 위조상품 금액만 200억원에 이른다고 전해졌습니다.


18일입니다. 특허청은 산업재산 특별 사법경찰이 '7DAYS 마스크팩 (일명 송중기 마스크팩)을 위조해 대량 제조, 유통 시킨 10명을 상표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겠지만 송중기 마스크팩은 꽤 인지도가 있는 상품이었습니다.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송중기를 모델로 마스크팩을 출시했고 출시 첫날에만 홍콩, 베트남, 태국 등 해외에서 100만장의 수출 계약이 성사될 정도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이었습니다.




범인은 이 점을 노렸습니다. 알고 보니 범인은 송중기 마스크팩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던 업체의 대표였습니다. 돈이 되는걸 알자 계약이 끝난 이후에도 상표형태와 포장, 상표 등 외관은 동일하게하고 품질은 낮은 위조 마스크팩을 제조해 중국에 유통시켰다고 합니다.



특히 범인들이 만든 마스크팩에는 기본성분인 주름개선과 미백등을 위한 성분을 거의 포함하지 않은 제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만든 송중기 마스크팩의 위조품을 만들어 정품가격의 10분의 1 수준인 300~600원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에 판매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 송중기가 올해 악재인가 그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우선 송혜교와 이혼과 그를 둘러싼 여러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했고 오랜만에 출연한 대작 아스날연대기 역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자신을 모델로 사용한 제품의 위조제품이 국내외 시장에 유통되었으니 송중기는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요? 특히 자신을 믿고 사랑해주는 여성팬이 이 제품을 많이 구매할텐데 혹시나 송중기에 대한 배신감으로 번지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한가지 사건을 보면서 불만이 생겼습니다. 피부에 닿는 제품을 위조해 만들어 팔았습니다. 더군다나 송중기의 동의도 없이 송중기를 모델로 사용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처벌이 불구속 입건에 불가합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피부에 닿는것은 먹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중요하고 예민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유독 이런 부분에 처벌이 너무나 약합니다. 이런 위조제품으로 부작용이나 질병에 걸리면 누가 책임을 질까요? 하지만 솜방망이 처벌이 계속되니 우리나라의 피부에 닿는 제품과 식품의 안전문제는 심각하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다행히 이번 사건을 담단한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위조마스크팩은 한류 화장품의 품질저하. 국제신뢰도 및 이미지 훼손, 소비자 안전 및 건강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엄중한 처벌도 약속했습니다. 



이번에 다짐한 내용이 꼭 이행되길 바라고 스스로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면 알아서 안하는 국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양심을 버리면서까지 번돈으로 행복하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