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자한당내통 주광덕 의원 조국 통화내용

검찰자한당내통 주광덕 의원 조국 통화내용

요즘 정치판을 보고 있으면 정말 신물이 날만큼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여야할것없이 보수 그리고 진보 할것없이 정말 엉망진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를 제371회 국회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보면서 또 한번 화가났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해안가는 장면이 나와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검찰자한당내통 주광덕 의원 조국 통화내용 공개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는 조국 법무부장관의 의혹과 논란에 대해서 굉장히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 분명히 문제가 되는 행동들이 있었고 그 행동에 국민은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조국이 진보여서 무조건 비판하는 그런 보수가 아닙니다. 저는 최대한 중립적인 생각으로 여러가지를 고려해 포스팅을 해오고 있습니다. 조국 법무부장관 의혹과 논란은 수사중이니 저는 이 부분은 수사가 마무리되고 말을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대정부질문에서 정말 이상한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주인공은 한국당 주광덕 의원이었습니다. 주광덕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장관에서 물어봅니다. "월요일 검찰이 자택을 압수수색 시 검사 팀장에게 전화통화한 사실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조국 장관은 "아내가 압수수색 당해서 놀라서 연락이 와 지금 상태가 좀 안 좋으니 차분히 해 달라고 부탁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우선 다른이야기는 뒤에 이야기하고 저는 궁금했습니다. 주광덕 의원은 어떻게 조국 법무부장관이 검사 팀장과 전화한걸 알았을까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주광덕 의원이 이 사실을 알려면 검찰과 네트워크가 있어야만 알수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주광덕 의원은 조국의 통화내용 어떻게 그렇게 자세히 알게 되었을까요?

 

저는 이 부분은 조국 장관이 검찰 팀장에게 전화를 건 행위보다 어쩌면 더 큰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주광덕 의원이 이렇게 조국 장관의 통화내용까지 안다는것은 이와 같은 일들이 이전에도 일어났다는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은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검찰의 수사내용은 기밀인 부분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주광덕 의원의 손에 넘어갔기때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주광덕 의원과 한국당은 분명한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 부분은 조국 장관입니다. 조국 장관은 아내의 전화를 받고 검사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조금 차분하게 진행해달라고 말을 했죠? 왜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없을까요? 이게 특권 아닌가요?

일반인의 경우 압수수색을 당했을때나 경찰 조사를 받을때 그 담당 검사 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차분하게 진행해달라고 이야기할수있나요? 저는 이런 경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국은 이미 높은 위치의 사람이고 담당 검사와 그 팀장의 번호는 쉽게 알수있었겠죠. 그리고 전화를 하면 당연히 받았겠죠? 저는 조국이 검사팀장에게 전화를 건 것 역시 국민이 지금까지 분노했던 부분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국은 늘 어떻게 행동했습니다. 서민의 편에서 서민의 입장에서 행동하려고 노력한 사람이 아닌가요? 하지만 자신이 급할때면 자신의 지위를 이용했습니다. 압수수색에 검사 팀장과의 통화 이 역시 국민의 정서에 맞는 일인가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저에게 비슷한 경우가 생겨도 발을 동동 구르기만 할뿐 많은 노력을 하겠지만 담당 검사 팀장에게 전화를 걸수도 또 차분히 진행해달라는 말조차 전하기 힘들거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저는 검찰자한당내통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사사실을 몰래 뒤로 거래한 주광덕 의원은 무한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못지않게 조국 장관 역시 조국 딸 논란과 비슷한 잘못을 또 한번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저는 검찰자한당내통을 한 주광덕 의원과 또 다시 특권을 사용한 조국 모두 반성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또 한번 국민의 큰 비난을 받을것을 감수해야한다고 봅니다.

언제쯤 사건사고없는 정치판을 만날수있을까요? 만나긴할까요? 참으로 씁쓸한 날입니다. 기대했던 사람도 실망 기대를 안했던 사람도 실망...도대체 정말 국민 모두에게 인정받고 존경받는 정치인은 언제쯤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