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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해피투게더 수빈, 예능퀸 바란 과도한 욕심. 예능대타 예원과 달랐던 한가지

by 어쿠스틱워니 2014. 1. 10.

          
이번주 해피투게더는 주목받고있는 예비스타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캐스팅도 아주 적절했습니다. 김성균 도희 서하준등 누구하나 2013년 활약을 게을리한 사람이 없었고 모두 라이징 스타라고 칭해도 될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김성균과 도희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매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차세대 예능스타의 모습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제 거슬리는 출연자가 있었으니 바로 달샤벳의 수빈이었습니다
사실 수빈을 라이징스타라고 부를수있을까하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이유는 물론 예능에서 반짝였던게 사실이지만 그것은 2013년이 아니라 그 전인것가타고 작년에 딱히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수빈은 어제 출연해서 자신이 바라는데로 판이 짜지게 너무 의도하고 욕심을 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예능이 준비도 필요하지만 더욱더 중요한건 눈치와 자연스러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자신이 아무리 많은것을 준비했어도 이야기가 다른방향으로 흘러간다면 과감히 준비한것을 버리고 흘러가는 이야기에 자신의 숫가락을 올릴수있어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빈은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스스로 고립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기회가 없었던것은 아닙니다.
도희와 사투리 대화부터 로고송 그리고 야간매점까지 유재석은 예능에서 그래도 꽤 활약한 수빈을 알고있었는지 수빈이 설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 줬습니다. 하지만 수빈은 너무 과하고 부자연스러움으로 유재석의 도움을 무안하게 했고 저는 그런 수빈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지난주 라디오스타에서 조금은 뜬금없게 느껴진 예원의 출연이 누군가의 펑크를 대타한것처럼 수빈 역시 누군가의 대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예원과 수빈의 모습은 전혀 달랐습니다.
라디오스타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예원은 다른 출연자들의 분량을 압도적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뛰어난 활약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유는 딱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솔직함이었죠. 예원은 무엇을 준비했다기보다는 자신의 솔직함을 그대로 들어났습니다. 조금 짓굿은 질문에도 솔직하게 말했고 어설퍼도 MC들이 원하면 뭐든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친구의 이야기라며 능청스럽게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예원은 미스코리아팀의 대타가 아니라 라디오스타의 가장 빛나는 출연자로 거듭날수가 있었고 자신의 능력을 다시한번 보여줄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이점이 예능계의 라이징 스타를 꿈꾸는 수빈이 명심해야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수빈이 다른 어떤 예능에 나올지 모르겠지만 수빈뿐만 아니라 예능계의 블르칩이 되고싶은 분들이 있다면 어제 수빈의 모습은 절대 따라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그래도 열심히 하려는 마음은 인정해 주고싶지만 말이죠. 아무튼 다시한번 심기일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빈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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