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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우리결혼했어요 광희- 한선화, 톱스타도 인정, 자뻑할만한 대세커플

by 어쿠스틱워니 2012. 10. 21.

             
'우리결혼했어요'를 안보다 요즘들어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광희, 한선화 커플의 입소문을 듣고서입니다. 사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이전의 리얼함이 사라지고 아이돌 홍보의 장으로 바뀐뒤 많은 시청자로부터 외면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들어서면서 그동안의 '우리결혼했어요'의 문제점이 모두 사라지는것을 느낄수가 있었는데 이렇게 우결을 살려놓은 커플이 바로 광희와 한선화라고 할수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광희와 한선화는 뛰어난 예능감을 바탕으로 커플로 합류하자마자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우선 다들 아시겠지만 광희와 한선화는 연예계 대표 백지돌로 조금은 어눌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저는 처음 광희와 한선화가 커플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둘의 조합을 '반신반의'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두사람이 만나자 그 시너지 효과는 대단했습니다. 특히 이전의 커플과는 다르게 두사람이 평소에 친한사이였던것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우결'이 최근 침체에 빠진 원인이었던 리얼함이 두사람을 통해 다시 살아나면서 '우결'이 다시 살아나는 효과를 거둘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에도 역시 '우결'에서 단연돋보이는 커플은 광희와 한선화였습니다.
광희는 한선화에게 브런치 데이트를 하자며 한 브런치 카페로 한선화와 향했고 그곳에서 '우결'의 주시청자층은 20대의 데이트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예능감을 펼쳤습니다. 특히 아직도 '정글의 법칙'때의 배고픔이 남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맛보다 분위기가 더 좋을듯한 식당에서 손으로 허겁지겁 브런치를 먹는 광희의 모습은 가식이 없어 너무 좋아보였고 또 이런 광희에 기겁하는 한선화의 모습도 리얼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사랑스러운 남편이라도 카페에서 손으로 허겁지겁 먹는다면 여자분들의 표정이 아마 한선화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광희와 한선화는 가식없이 데이트 모습을 보여줬고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신혼의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광희는 식사를 하다말고 갑자기 "똥이 마렵다"며 최악의 발언을 했고 이말에 한선화는 물론이고 스튜디오의 MC들도 기겁을 하였습니다. 저 역시 아니 밥먹다 말고 왠 똥?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무리 프리한 광희라지만 조금은 너무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광희가 그런 이야기를 한것은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광희는 실망감을 최대로 떨어트린뒤 감동을 주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광희는 화장실에 간다는 핑계로 자리를 빠져나온뒤 카페 직원과 쑥덕거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네 카페 직원은 커다른 검은 막을 끌고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한선화에게 준 왕자인형의 옷을 입은 광희가 있었습니다.

광희는 활짝 웃으며 한선화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파티를 열어주었고 이내 무릎까지 꿇으며 한선화에게 초콜릿으로 만든 구두를 선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는 이런 광희를 보고 겉으로는 조금 어눌하고 바보같아 보이지만 여자의 마음을 아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고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광희가 이렇게 자신의 많은 부분을 펼쳐보일수있는것은 편한 친구였던 한선화와 짝이 되었고 광희의 말에 언제나 호응을 잘 해주는 한선화가 있기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두사람다 초면의 상대를 만났다면 아마 지금같은 모습은 시간이 훨씬 지난후에나 찾을수있을것이고 '우결'의 침체기는 더 길어졌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광희와 한선화가 늘 가장 핫한 커플이라고 말하는 자랑이 할만한 자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도 광희는 지드레곤과 이승기가 잘 보고있다고 말하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는데 저는 지드레곤과 이승기가 칭찬한 이유가 아는 후배, 동생이라서가 아니라 정말로 '우결'을 통해서 제대로된 예능감을 뽐내고 있기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승기의 경우 국민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만큼 예능을 잘 알고있는데 이승기가 그런 칭찬을 했다는것은 현재까지 광희와 한선화의 '우결'에서의 모습은 합격점이라는것을 증명하는 한 예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결'의 깊은 침체에서 한방에 구원을 해준 광희와 한선화.
저는 이 커플을 보고있으면 주말 저녁에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사람을 보고있으면 한주간의 스트레스가 모두 풀리는 느낌이 들고 또한 정말 아무 생각없이 웃을수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매력이 멀어졌던 '우결'의 시청자를 다시 주말 저녁 '우결'이 방송되는 채널앞으로 모이게한 원동력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지금같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줘서 이전의 '아담커플'처럼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커플이 되었으면 좋겠고 오랜만에 '우결송'을 부르는 커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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