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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솔비, 성교육 비디오 출연에 황당 기사제목, 도넘은 막장기사 너무해

by 어쿠스틱워니 2011. 12. 30.

최근 성범죄가 늘어나면서 사회적으로 성범죄가 많은 논란이 되고있는것같습니다.

또한 성범죄의 대상과 성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의 연령이 자꾸 낮아지면서 사회적으로 성교육과 성범죄방지를 위한 노력이 많아져야한다는 반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있습니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이 성범죄 예방을 위한 성교육에 맞춰진이때 어이없는 기사가 있어 정말 화가나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바로 솔비가 데뷔 전 성교육 비디오에 출연했다는 기사였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과거 정식으로 데뷔하기전 재연프로그램이나 여러가지 방송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자신의 데뷔를 준비하는것들은 아마 많이 알고계실겁니다. 그래서 수년이 지나고 그때의 방송과 자료들이 회자되며 많은 관심을 받은 경우를 봤는데 이번에는 솔비가 그런 해프닝에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솔비는 데뷔전 청소년 성폭력 예방 드라마 '용서받지 못할 죄'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었고 이런 영상이 최근 한 네티즌에 의해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캡쳐로 올라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런 솔비의 과거의 영상에 많은 네티즌들은 과거에 학교 성교육시간에 봤다며 솔비였는지 몰랐다며 신기한 반응을 보였고 솔비가 좋은 취지의 방송에 출연했다며 솔비를 칭찬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솔비의 과거 성교육 비디오 출연을 다룬 기사중에 어이없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기사의 제목은 '솔비 데뷔 전 성교육 비디오 출연 '충격!'이라는 제목의 기사였고 기사내용에는 솔비의 과거 성교육 비디오 캡쳐화면과 솔비가 출연했었다는 내용만 들어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의 시선을 끌려고했는지 기사 제목을 '솔비 데뷔 전 성교육 비디오 출연 '충격'으로 하였고 마치 솔비가 해서는 안될거에 출연한것처럼 보도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는 이런 기사제목을 보고 도를 넘어선 막장기사에 화가 날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기사가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좋은 목적으로 촬영된 방송을 마치 19금 영화에 출연한것처럼 자극적인 제목을 붙여서 기사를 내보내야했는지 정말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교육목적으로 촬영된 영상이고 또 많은 학생들이 성교육 시간에 저 영상을 보며 성교육 예방법을 배우는등 좋은 취지로 사용됬음에도 불구하고 어이없는 기사때문에 마치 솔비가 나쁜 영상물에 출연한것처럼 비춰지게 한것은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사를 보면 솔비가 얼마나 화가날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최근 솔비는 '솔비 동영상'이라는 거짓동영상에 많은 피해를 입었고 자신의 이름을 넣어 성인동영상을 유포한 네티즌들을 고소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사건이 생기면서 안그래도 좋지않던 이미지에서 더 좋지않게된 솔비에게 이번에는 과거에 좋은 목적으로 촬영된 '성교육 영상'까지 이렇게 마치 '성인 동영상'을 촬영한것처럼 유포되는것을 보면서 솔비가 또 한번 상처를 입지않았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어쩌면 어린나이에 물론 교육용 영상이지만 쉽게 촬영할수 없었을텐데 많은 사람에게 득이 될것을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을 텐데 이렇게 잘못비춰지는 모습을 보고 솔비는 물론 솔비 가족들도 기분이 좋지않을것같단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어이없이 벌어진 솔비의 과거 동영상기사에 많은 네티즌들 역시 크게 분노하였습니다.
네티즌들은 '뭐가 충격인가? 애로 비디오에 출연한것도 아니고 교육욕 비디오에 출연한건데 너무하다' 는 의견과 'ㅋ제목 꼬라지봐라, 충격? 웬 충격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인데..기자하는 꼬라지하고는 기자 니가 더 충격적입니다욧' 라며 도넘은 제목으로 기사를 송고한 기자를 비난하였습니다. 저 역시 이렇게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내용과 상관없이 네티즌들을 끌어들이기위한 제목을 쓰는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좋은취지의 내용의 영상물에 출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의미를 외곡해 받아들이게 만드는 제목은 충분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이번 솔비의 기사뿐만아니라 최근 기사를 보면 네티즌의 시선을 끌기위해 아무상관없이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많이 볼수있는데 이는 큰 문제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또한 자극적인것도 문제지만 대부분 선정적이고 가면 갈수록 이런 수위가 높아지고있다는 점은 분명한 제지가 필요하지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자신의 기사가 많은 사람이 보면 좋겠지만 그렇다고해서 전혀 상관없는 내용의 제목을 붙이거나 무조건 자극적인 제목을 붙이는 일은 없어야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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