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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브레인 신하균, 선명한 팔자주름이 연기력의 비밀

by 어쿠스틱워니 2012. 1. 3.

최근 신하균이라는 배우가 브레인을 통해 대중에게 '재발견' 된것같습니다.
그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작품속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선보였지만 대중과 다소 거리가 있는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신하균은 대세에서 점점 멀어져갔고 배우로서 연기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더더욱 인정받을지 모르겠지만 대중에게 인지도는 점점 떨어져갔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신하균이 브레인을 맡고 신하균은 다시한번 대중에게 환호를 받는 진정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로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특히 신하균은 원래 내정되어있던 배우가 하차를 하면서 촬영을 2주 앞두고 브레인에 투입되었지만 자신이 맡은 '이강훈'을 완벽히 연기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찬사를 받았습니다. 특히 8년만에 드라마 촬영이라 드라마 환경에 적응이 쉽지않았을텐데도 불구하고 신하균은 브레인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인 이강훈을 가장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만들며 브레인 시청률 상승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런 신하균의 연기력때문인지 브레인은 방송과 동시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그러한 관심은 '하균앓이'와 '브레인 시청률 상승'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신하균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아마 신하균의 매력중 가장 큰 매력은 '연기력'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신하균이라는 배우를 처음 알게된것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였습니다. 영화에서 북한군사로 나온 신하균은 특유의 천진난만한 웃음과 연기력으로 단번에 대중을 사로잡았고 이후 '킬러들의 수다' '복수는 나의것'에 출연하며 많은 대중에게 신하균이라는 배우를 인식시켰습니다. 또한 출연 작품을 보시면 다시다싶이 신하균은 여러가지 장르와 배역을 가리지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한것을 알수있는데 이럴수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 바로 신하균의 '연기력'에 있지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신하균의 연기력의 비법은 무엇을까요?
저는 '브레인'에서 신하균의 연기를 보면서 신하균의 연기의 비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그것은 신하균에게 선명하게 있는 팔자주름이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팔자주름은 나이를 들어보이고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없애고 싶어하는 주름입니다. 하지만 신하균에게 '팔자주름' 연기력의 비법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브레인을 보신분들은 아세겠지만 신하균이 연기하고있는 이강훈은 냉철한 역할이지만 그에 비해 여러가지 표정들이 존재하는 배역입니다. 이에 신하균은 한회에도 울고, 웃고, 후회하고 분노하는등 여러가지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해야합니다.

바로 이때 신하균의 '팔자주름'은 신하균의 표정에 무언가 말로 설명할수없지만 '+a'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괴뇌할때는 더 심각해보이게 또 환하게 웃을때는 더 환하게 웃어보이게 만들어주면서 신하균의 '팔자주름'은 신하균 표정을 더 돋보이게하는 '천연조미료'가 되지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많은 팬들 역시 다른 스타에게서 이렇게 선명한 '팔자주름'이 보인다면 관리도 받지않느냐 혹은 늙었다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겠지만 신하균의 '팔자주름'에는 '팔자주름이 멋있어보이는 스타는 처음이다'라며 신하균의 팔자주름은 다른 스타들의 주름과는 비교할수없는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특히 남자인 제가 봐도 신하균의 '팔자주름'은 그냥 주름이 아니라 오랜시간 연기로 인해 생겨난 하나의 '훈장'같은 느낌이 들고 그런 '팔자주름'때문에 신하균의 연기가 더욱 깊어보이고 다양해 보이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신하균의 연기가 많은 대중에게 소통되고 인정받는건 오랜시간 연기자로서 신하균이 자신을 갈고 닦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신의 얼굴보다는 더욱더 연기에만 신경썼기때문에 팔자주름에도 그냥 주름이 아니라 무언가 담겨있는듯한 느낌을 줄수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이렇게 깊게 파힌 신하균의 '팔자주름'을 오랫동안 보고싶습니다.
어떤 배역을 맡겨도 모두 '신하균화'하여 소화하는 그의 연기를 오랫동안 보고싶고 신하균만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캐릭터들을 보고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속에서 빛나는 연기자가 되었으면 좋겠고 깊게 파힌 '팔자주름'을 드러내며 환하게 웃고 울음질 연기자 신하균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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