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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라디오스타 이세영, 완벽외모 빛나게한 반전매력, 화려한 귀환 예고

by 어쿠스틱워니 2012. 10. 11.

            
지금은 아역전성시대라고 말하도 과언이 아닐만큼 아역들의 인기가 상당합니다.
그래서 보기드문 광격이 펼쳐지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바로 '라디오스타'에 아역배우들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하는 모습이 그려졌기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예전 같았으면 아역배우들은 아무리 유명해도 배우 혹은 스타가 아닌 아역배우로만 봐왔기때문에 이번 '라디오 스타'에 아역배우들이 단체 출연한것은 달라진 아역들의 위상을 보여주는 한 예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반가운 아역배우들중 저의 눈에 들어온것은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외모로 주목받았던 이세영이었습니다.
              
지금은 김유정이 여자 아역배우들중에서는 대세이고 많은 사랑을 받지만 김유정 전에는 이세영이 있었다고 할만큼 이세영은 당대 최고의 아역배우였습니다. 특히 당대 최고의 인기드라마인 '대장금'에서 열연을 펼쳤던 이세영은 단번에 국민여동생이 되었고 이후 스크린에도 진출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등 정말이지 화려한 아역생활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된후 이세영은 연기활동을 하지 않았고 그렇게 대중의 기억에서 멀어져갔습니다. 그런 이세영이 다시 복귀 움직임을 보인것은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였습니다. 이세영은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언론에 다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변하지않은 외모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이후 예능프로그램인 '놀러와'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복귀소식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놀러와'에서 이세영은 오랜만에 출연에 어색해서인지 같이 출연한 다른 배우들에 비해 많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 이세영은 연기복귀를 하며 활발히 활동했고 이번에 다시한번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며 자신의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놀러와'때보다 훨씬 편해진 모습으로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며 어린시절부터 가지고온 '얼음공주'같은 이미지를 버리고 조금은 왈가닥인 성격을 보여주며 자신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이세영은 자기 소개를 할때부터 남달랐습니다. 다들 자신의 작품을 말하며 조금은 쑥쓰러운듯 말하는 것과 다르게 이세영은 자신의 프로필은 간단하게 말하면서도 '대장금이 이란에서 시청률 80%가 넘었다' 등 자기자랑을 아무렇지 않게 하였고 또한 '별로 활동은 못했는데'라고 말하며 영화출연작을 주르륵 나열하며 자기자랑을 하는 모습은 '라디오스타'MC들이나 시청자들에게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유는 그간 이세영은 드라마속에서 똑부러지는 역할을 맡았고 그때문에 어린나이지만 차분하고 이지적인 이미지를 가지고있었기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세영은 이제 몇몇 작품을 통해 규정된 자신의 이미지를 깨고싶어하는것 같았습니다. 이세영은 방송초반부터 '놀러와'에 출연해 많이 당황하던 모습과 다르게 자연스럽게 애드립과 멘트를 하며 예능감을 드러냈고 이런 이세영의 활약은 많은 웃음을 주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특히 '놀러와'에 출연해 폭풍편집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라디오스타' MC들은 유재석이 왠만하면 다 살리는데 어떻게 그렇게 편집을 당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이세영은 당황하면서도 "명대사..기억나는거 적어보라고 했는데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편집이유를 말했습니다. 이에 윤종신은 여기는 그런것 없다라고 말하며 대본은 가짜대본이다라고 말하며 "이면지로 쓰세요"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이세영은 기다렸다는듯이 "이거 부채에요, 부채"라고 말하며 대본으로 부채질을 시작했고 이 모습에 '라디오스타'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저 역시 이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이세영의 아역배우의 이미지에 갖혀있는것이고 실제 이세영은 전혀 다른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점점 이세영이라는 사람에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TV에 나온 자신의 모습이 어떠냐는 모습에 이세영은 정말 마음에 안든다는 표정으로 "마음에 안들어요"라고 말하며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이세영이 이런 말을 하자 박지빈은 이세영에게 뭐라고 말하는듯 보였고 이를 궁금하게 여긴 MC들이 박지빈이 뭐라고 했냐고 묻자 이세영은 "화면이 더 낮데요"라고 말하며 웃었고 자신을 굴욕준 박지빈에게 "너 두고봐"라고 말하며 유치하지만 귀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세영이 돋보였던것은 달라진 연기철학이었습니다.
사실 아역배우들은 자신이 하고싶어 연기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부모님들의 욕심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것으로 압니다. 아마 이세영도 그와 비슷한 경우가 저는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세영은 과거 연기를 못하면 뭘할거냐라는 질문에 "다른거하면되죠, 얼굴이 예쁘니까 뭘해도 잘하지않겠어요"라고 말하며 연기라는 것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이제 20대가 된 이세영에게 연기는 완전히 다른것이 되어있었습니다. 이세영에게 연기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세영은 "제 전부죠, 평생할꺼고 오래동안 하고싶어요"라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이 모습을 보고 이세영이 아역시절보다 분명히 더 멋지고 깊은 연기자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부터 보여줄 이세영의 연기2막이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사실 아역배우가 성인배우로 자리잡기 힘들고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이런 생각과 자신감이라면 저는 이세영이 '국민여동생'에서 성인연기자로 화려한 귀환을하는게 그저 어려운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어린시절도 예뻤지만 여전히 어느 여배우와 견주어도 밀리지않는 이세영의 외모는 그녀가 성인 여배우로 거듭나는데 큰 도움이 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이전과 달라진 예능감은 그녀가 연기자로서만 재능이 있는게 아니라 스타성도 갖추고있다는것을 증명해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세영이 어떤 모습으로 연기활동을 펼칠지 모르겠지만 예능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고 활동을 시작한만큼 활발하게 많은 곳에서 이세영의 모습을 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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