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 위드 더 스타2 신수지, 노력 보상받지 못한 평가, 국가대표 출신이 죄?

            
최근 다시 시작한 댄싱 위드 더 스타가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소녀시대의 효연을 응원하고있고 지난번 효연과 관련한 포스팅도 했었습니다. 또한 저는 '댄싱 위드 더 스타'의 성공포인트가 '땀'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노력한 만큼 드러나는 스포츠이기때문에 대중은 '댄싱 위드 더 스타'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고 많은 팬들이 있는 아이돌들이 출연을 하였지만 그래도 나름 공정하게 평가가 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시청자들이 올바른 평가를 하는것과 반면 저는 심사위원의 평가 기준이 매우 불만족스럽습니다.

또한 이렇게 중심없는 심사위원의 평가에 희생양은 바로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인 신수지였습니다.
신수지는 '댄싱 위드 더 스타2'를 화려하게 시작하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댄스스포츠가 처음인 참가자들에 비해 신수지는 월등한 기량과 유연함으로 첫회부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저는 당연히 신수지가 앞으로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될꺼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신수지는 바쁜 출연자들에비해 많은 연습량을 보여가며 상대남자선수가 '연습벌레'라고 말할만큼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신수지가 괜히 국가대표 선수가 될수있었던게 아니었고 이만한 노력이 있었기때문에 국가대표로 오랜시간 우리나라를 대표해 여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있었던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신수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냉담 그자체였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바로 신수지의 과거때문이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신수지는 우리나라 체조계의 유망주였고 오랜시간 대표생활을 하며 늘 주목받는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거는 오히려 심사위원에게 선입견을 주며 뛰어난 기량에도 기대이하의 점수를 받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주 이러한 심사위원의 기준은 노골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송승환은 "테크닉은 너무 훌륭하시죠, 근데 제가 기대치가 너무 높기때문에"라고 말하며 6점을 주었습니다. 다른 심사위원들도 마찬가지로 훌륭한 연기에도 불구하고 신수지에게는 대체적으로 높지않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저는 이런 심사위원의 점수가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댄스스포츠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이번주 신수지와 같은 점수를 받은 이훈이나 선우재덕등과 비교할때 월등한 실력을 보여줬음에도 신수지는 심사위원에게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런 심사위원의 모습을 보면서 신수지가 얼마나 속이 상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저 역시 이럴꺼면 일반인 출연자를 왜 받나하는 생각이들었스빈다. 사실 아무리 시청자들이 공정하게 투표를 한다고하더라도 아무래도 스타들에게 표가 더 가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점을 볼때 일반인 출연자들은 불리한 입장에서 경기를 시작한다고 볼수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심사위원의 점수는 더욱더 날카로워야하고 정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수지는 훌륭한 무대에도 불구하고 '전직 국가대표 선수'니까라는 선입견때문에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했고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그 노력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다들 자신이 노력한것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지지않을때 얼마나 속이 상한지 잘 알고있을꺼라고생각합니다. 특히 신수지의 경우 정말 스포츠댄스 선수인 상대남자 선수가 연습을 그만하자고 할정도로 최선을 다해 '땀'을 흘렸는데도 불구하고 단지 과거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었다는 이유로 공정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것은 있어서는 안되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열심히 땀을 흘리며 노력한 신수지를 힘빠지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 '댄싱 위드 더 스타2'는 시즌1에 비해 실력이 한없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그렇기때무에 시즌1에 비해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있습니다. 이렇게 위태로운 시즌2에 그나마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는선수는 신수지와 효연이 유일한데 신수지에 노력에 이런 평가를 계속해서 내린다면 신수지가 과연 끝까지 모든 힘을 다해 노력을 할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신수지는 이러한 평가를 받으면서도 밝은 미소를 지으며 심사위원에 점수에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수지 선수가 더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방송을 보신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신수지는 국가대표 은퇴후 심정으로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특히 선수 마무리부분에서 좋지않은 일이 많이 있었기때문에 더 그럴텐데 이렇게 힘든 마음을 추스리고 시작한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도 공정치 못한 평가를 받는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신수지뿐아니라 다른 출연자에게도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바탕이 되어야만 '댄싱 위드 더 스타2'가 더욱더 승승장구할수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앞으로도 이런한 평가가 계속되 연예인 참가자들에게 유리한 평가가 계속된다면 아마 시청자는 '댄싱 위드 더 스타2'를 외면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많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있지만 오로지 '땀'과 노력으로 무대에서 보여지는 것으로만 보았을때는 '댄싱 위드 더 스타'를 따라올 프로그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의 기대가 무너지지않게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으면 좋겠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신수지 선수가 좋은 점수로 1위를 차지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글에 공감이 되셨으면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은 필요없습니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