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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제동 강연료 논란 1550만원 보다 보복정치가 문제

by 어쿠스틱워니 2019. 6. 5.



김제동 강연료 논란 1550만원 보다 보복정치가 문제




김제동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토크쇼 MC입니다. 특히 밑바닥부터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오른 김제동의 이야기는 어쩌면 많은 사람들에게는 귀감이 되는 이야기일수도있겠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 김제동에게 강연료 논란이 생겼을까요? 오늘은 김제동 강연료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제동 정도의 진행자가 강연을 하면 보통 얼마일까요?


이번 논란이 된건 김제동이 대전에서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아카데미 강련료를 90분에 1550만원 책정한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은 김제동이 자신이 경험한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강연이었는데 설문조사에서 김제동이 선정되어 김제동의 이번 청소년 아카데미의 강연자로 나서게 된걸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강연료가 1550만원 책정된게 전해지자 자유한국당과 대덕구 의회 구의원들이 비판을 하고 나섰습니다. 김제동이 시간당 775만원을 받을만큼 귀감이 되는 인물인가라면서 김제동 강연비에 대한 비판을 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김제동의 강연료로 무엇을 할수있는지 예를 들며 비판했습니다. 예를 들면 아동급식을 몇번 먹일수있고 일자리를 잃은 청년을 몇일간 고용할수있다는 식으로 말이죠.




하지만 이건 너무 바보같은 생각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국회의원들은 월급을 모두 내놓아야합니다^^



저는 김제동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쪽으로 무조건적으로 치우쳐 생각하는게 강연에 드러나면 좋을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강연료만큼은 김제동의 잘못이 없다는걸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김제동은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을 브랜드화한 사람입니다. 김제동은 자신의 몸값 그러니까 강연료에 대해서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평가해 강의료를 책정할수있습니다.




강의는 90분이지만 대전으로 왕복을 해가며 드는 시간 역시도 김제동에게 포함되어야할 책정단가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김제동이 강의료를 제시했을때 그것이 합당하다고 생각되지 않으면 사용자측에서 포기할수있습니다.



김제동을 무조건 써야하고 김제동 역시 자신을 무조건 강단에 세우라고 할수없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자신을 늘 비판하는 김제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이런 일을 정치적으로 만들며 보복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전에서 여력이 되지않으면 김제동같은 유명인사를 강의자로 선택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청소년 아카데미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강력하게 김제동을 원했고 이를 들어주고자 비싼 강의료를 감당하면서 김제동을 초청한것입니다.

 



저는 이번 논란은 김제동의 강의료가 아니라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세력의 보복정치가 더 무섭다고 생각됩니다. 이런데 신경쓸데가 아니라 국회 정상화에 신경을 써야할텐데...



저는 김제동에게 주는 강연료보다 국회의원에게 주는 세금이 더 아깝습니다. 제발 다른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할때는 자신은 제대로하고 있는지 먼저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막말정치에 보복정치...


정말 세금이 너무 아깝습니다. 김제동은 한번이지만 국회의원은 평생 제 세금이 들어가는데...제발 자기 할일을 완벽히 하고 나서 이런말을 할수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