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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그 겨울 조인성 송혜교, 시청자 사로잡은 패션, 이제는 스타일도 경쟁력

by 어쿠스틱워니 2013. 2. 22.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기대했던만큼의 성과를 내고있습니다.
물론 아직 시청률면에서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상승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보통의 멜로 드라마와는 다른 '변칙 멜로'를 적용하며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말그대로 시청률 바람을 일으키고있습니다. 특히 지난회에서는 과도한 PPL임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아름다운 영상과 조인성 송혜교의 외모때문에 시청자들은 "그냥 광고다"라고 말하며 다른 작품의 PPL논란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시청자의 반응을 보면서 '그 겨울 바람인 분다'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데는 연기와 영상미말고 또 하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겠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타일'입니다. 사실 아이돌의 의상을 따라입수는 없고 많은 대중은 드라마속 매력적인 주인공의 스타일을 따라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일예로 예전 김희선의 '곱창밴드' '화이트 머리띠'같은 경우는 정말로 한번쯤 안해본 여성분들이 없을만큼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최근에는 공효진등 스타일이 좋은 배우들이 출연하는 드라마의 옷들이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받으며 '완판'을 기록하며 많은 대중들에게 드라마는 재미있는 내용도 물론이거니와 시대를 앞서가는 또 세련된 스타일을 찾아볼수있는 가장 쉬운 매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겨울 바람인 분다'는 이런 대중의 마음을 완전히 읽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유는 벌써부터 극중 조인성과 송혜교가 입고나온 옷들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있고 속속들이 인터넷은 물론이고 의류매장에서 판매가 되고있기때문입니다. 우선 송혜교가 착용하고 나온 '진주귀걸이'는 송혜교 귀걸이라는 이름으로 벌써 인터넷쇼핑몰을 중심으로 난리가 났고 그뿐아니라 송혜교의 머리스타일뿐아니라 송혜교가 착용한 거의 모든 제품이 많은 여성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가장 핫한 스타일로 떨올랐습니다. 특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송혜교는 과하지않고 일반인들도 충분히 따라할수있는 스타일은 선보였는데 그점이 많은 여성들에게 주요한것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워낙에 여성팬도 많은 송혜교이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를 통해 송혜교의 주가는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또 조인성의 팬션도 많은 관심을 받고있습니다.
우선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것은 조인성의 '코트'와 '멜빵'인것 같습니다. 조인성은 큰키에 잘어울리는 코트를 첫회부터 입고 등장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보통 코트가 어두운 계열인반면 조인성은 밝고 원색의 코트를 과감하게 착용하며 많은 남성들에게 코트 코디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고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개성있는 옷차림을 좋아하는 분들은 조인성의 '멜빵'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생각할때 코트는 어떡게 도전할수있겠지만 조인성의 '멜빵'은 아무래도 조인성같은 몸을 지니고있는분들만 도전하는게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그러면 스머프 혹은 슈퍼마리오가 될수도 있으니말이죠.

아무튼 이렇게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드라마적인 전개뿐만 아니라 개성있는 혹은 쉽게 따라할수있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조인성 송혜교의 스타일에 대한 관심의 여파는 분명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시청률 상승에 커다란 힘이 될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조인성때문에 안그래도 여성시청자가 많은걸로 아는데 송혜교의 탐나는 스타일까지 합쳐지면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다른 드라마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얻게 된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성공방식은 앞으로 다른 드라마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며 이제는 드라마가 단순히 재미뿐만 아니라 등장인물의 스타일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오늘 방송을 보면서 조인성과 송혜교 두사람을 보면서 참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자동으로 들더라구요. 특히 오빠가 아닌줄 알지만 오빠라고 믿고싶은건지 송혜교가 '오수' 팔의 흉터자국을 모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나타난 오빠에게 모든것을 의지하는 송혜교의 모습이 저는 무척이나 안쓰럽게 느껴졌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그동안 가족의 정이 얼마나 그리웠으면 저럴까하는 마음이 들어서 말이죠. 물론 이런 송혜교의 믿음에 조인성도 송혜교를 단순히 '물주'로 보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사람의 행복하고 아름다눈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복도 잠시 조인성은 송혜교와 있느라 자신이 '희수'의 제사를 잃은걸알고 힘들어했고 '희수'가 뿌려진 공원으로 행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김태우와 만나 이야기를 하던중 다시한번 그날의 일을 생각하게 되었죠.
또 김태우와 조인성이 악연이 되었는지도 나왔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김태우와 조인성의 만남도 만남이지만 조인성이 그날의 일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무척이나 인상깊었습니다. 잘생긴 얼굴이 일그러지도록 찡그리며 우는 조인성의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고 '희수'를 보내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또 '희수'의 기일을 챙기지 못한게 얼마나 마음에 걸렸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조인성의 눈물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물론 이 일로 조인성과 송혜교의 사이가 멀이지는듯 보여 그건 아쉬웠지만 말이죠.

이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예고를 보니 정은지가 송혜교에서 모든 사실을 말하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조인성은 송혜교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한장면을 보고 앞으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엄청난 갈등이 생겨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서막'에 불과했고 본격적인 스토리의 전개는 이제부터라는 생각이 들어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더욱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한컷 한컷 버릴것 없는 완성도를 보여주며 시청자의 마음을 훔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뿐만 아니라 여성은 물론이고 남성들의 마음까지 훔친 스타일을 선보이며 마음뺏긴 시청자를 확실히 붙잡는데 성공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개인적으로 이럴때 센스있게 '송혜교 귀걸이'를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면 확실히 점수를 딸것같네요. 물론 저는 줄사람이 없지만요.... 아무튼 매회 매회 보면서 지금까지 없었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고 지금만 같으면 수,목드라마가 아니라 일일드라마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주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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