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경찰 윤지오 900만원 숙박비 지원, 비호감 도장 찍다

by 어쿠스틱워니 2019. 4. 30.

경찰 윤지오 900만원 숙박비 지원, 스스로 판 무덤


최근 윤지오라는 이름이 검색창에 자주 보입니다.

처음에는 장자연 사건의 결정적 제보를 해줄것처럼 나타나 많은 이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공소시효까지 얼마 안남은 사건에 스스로 본인을 공개하며 사건을 다시 조사하자며 나서니 어떤 국민이 윤지오를 미워할수있을까요? 그런데 윤지오의 행적이 가면 갈수록 조금은 변질되고 있는것같습니다. 앞서 말했다싶이 저는 윤지오를 응원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얽혀있는 문제에 본인을 언론에 공개하면서까지 진실에 맞서는게 쉽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윤지오를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공개된 900만원 숙박비 지원을 보고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히 신변보호를 받아야하고 신체에 위협이 가할지도 모른다 판단되면 숙소에 대한 지원을 받는게 맞다고 알고있지만 40일간의 숙박비로 900만원을 지원했다는 사실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900만원 지원 괜찮나? 법은 어떻게 되어있나?



저는 이 소식을 듣고 900만원이라는 액수를 지원해줘도 되는지와 법률상 지원에 대한 부분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검색을 통해 찾아봤습니다. 우선 위에서 말한대로 숙소에 대해 지원을 해주는 부분은 법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국민들이 지원을 받는것과 윤지오가 받는 지원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우선 법률상에는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법'에 따라 임시 숙소를 제공하고 있는데 관례상 지원 기간은 5일, 하루 숙박비는 9만원을 넘지 않는다고 하고 있습니다. 관례상이라는 말은 꽤 넓은 범위라고 생각하고 대부분 이렇게 하고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런데 윤지오의 숙박 지원 금액은 보통사람의 지원 금액을 넘어섰을뿐 아니라 기간도 훨씬 길었습니다.

물론 경찰은 '내부 법률 검토를 거쳐 지원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지만 저는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지금까지 사건중에 이런 경우가 없었나? 그래서 다른 국민들은 그런 지원을 받은건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과연 이 모습을 보고 어느 국민이 윤지오에 대해 좋게 생각할수있나하는 의무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최근 윤지오에 대한 공방이 오가고 있기때문입니다.




윤지오는 얼마전 고소를 당했습니다.

고 장자연 문건을 최초 보도한 유명 연예부 기자인 김대오 기자는 23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고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 배우 윤지오를 고소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김대오 기자는 윤지오를 고소했을까요? 김대오 기자의 변호사는 "윤지오씨가 고 장자연씨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며 고소를 했는데 김대오 기자의 의견을 따르면 아주 어이없는 고소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윤지오의 설명할수 없는 카톡


얼마전 윤지오의 카톡이 공개되면서 윤지오는 세간의 주목을 다시 받았습니다.

이유는 기자회견을 앞두고 지인과 대화한 내용이 너무 어이가 없기때문입니다. 동료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자 세상앞에선 윤지오는 카톡에서는 기자회견 당일 입을 옷과 헤어에만 관심을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슈를 통해 출판을 하고 싶다는 뜻을 카톡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이 카톡을 보면서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윤지오는 정말 무서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이 모든게 거짓이길 원합니다.

이유는 지금 우리나라는 정의로운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윤지오라는 사람이 나와 많은 사람들의 부족한 부분을 대리만족 시켜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게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계획된 플레이였다면 그 실망감은 어떻게 할까요? 그래서 저는 누군가 윤지오를 고소해도 마음속으론 아니길 바라고 있습니다.



비호감 도장찍은 900만원 지원


하지만 그럼에도 이번 경찰의 900만원 숙박비 지원은 다시한번 논란의 중심에선 윤지오를 비호감으로 만든 최악의 사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안좋은 이미지가 시작되면 그 속도는 엄청나게 빠르게 변합니다. 윤지오가 그 경우라로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사건의 해명도 없어 더 논란만 커져가는 때에 이번 숙박비900만원 논란은 윤지오를 비호감에서 빠져나오기 더 힘들게 만들었을거로 보입니다. 물론 마음 한켠으로는 이 모든걸 이겨낼만한 증언을 해서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된 모든것들이 밝혀지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해명을 피하고 있는 윤지오가 어서 모든것을 해명하고 처음 정의를 위해 나섰던것처럼 다시한번 제대로 나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고 장자연을 위해 진실을 밝히려고했던 윤지오의 행보의 타당성과 힘이 생길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