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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강심장 김유정, 뒤늦게 밝힌 명품 로맨스 연기 비법

by 어쿠스틱워니 2012. 10. 10.

             
강짐장이 3주년을 맞아 특집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많은 게스트들이 방송에 출연 화려한 입답을 폼내며 자신의 예능감을 드러냈습니다. 그 가운데 저의 시선을 끈것은 '해를 품은 달' 그리고 ' 메이퀸'에서 열연을 보여주며 아역배우의 존재감을 넘어선 김유정이었습니다. 김유정은 강심장에 출연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생팬의 이야기부터 일진설까지 김유정이 워낙에 많은 관심을 받는 아역배우이기때문에 그만큼 할이야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시선을 잡아끈 김유정의 말은 바로 '해를 품은 달' 촬영당시 여진구를 정말 좋아했다라는 말이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싶이 '해를 품은 달'이라는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을수있었던데는 김유정의 연기력이 한몫을 단단히 한것을 부정하는 분들은 아마 없을것입니다. 특히 김유정은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아역배우들에게서는 한계점이라고 생가되던 로맨스 연기까지 실감나게 펼치며 극중 주인공의 러브라인에 많은 시청자들이 빠지게 만들었고 이런 김유정의 연기에 많은 시청자들은 김유정이라는 아역배우를 아역배우가 아닌 여배우로 봐주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김유정은 어떻게 그런 어린 나이에 여진구와의 연기를 그렇게 훌륭하게 소화할수있었을까요?
사실 사랑 경험이 많은 성인배우들도 로맨스 연기가 실감나게 하기 힘든법인데 말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김유정의 로맨스 연기비법에 대해 궁금해했는데 김유정의 연기비법은 다른게 없었습니다. 바로 엄청난 몰입이었습니다. 김유정은 '해를 품은 달'에서 여진구 오빠를 좋아하는 연기를 했는데 실제 캐릭터가 돼서 훤을 좋아하는거다"라고 말하였고 이내 자신이 여진구를 당시 좋아했다는것을 간접 고백한게 부끄러웠는지 김유정은 "내가 이런 말하는게 웃기지만 다른 연기자들도 사랑연기를 하다보면 그런 감정이 생길수 있지 않냐"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저는 김유정의 말을 듣고 김유정이 '해를 품은 달'에서 아역배우를 넘어선 로맨스 연기를 보여준 비밀이 바로 엄청난 몰입으로 인해 극중 캐릭터에 푹 빠져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극중 훤을 정말로 좋아하게 되었고 특히 김유정과 여진구가 연기하던 부분들이 처음만나 설레이던 장면들이었기때문에 김유정의 연기가 실감날수밖에 없었고 많은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김유정의 연기에 많은 공감을 느끼게 된게 아닐까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김유정이 이런 연기비법을 털어놓은것을 보고 그녀의 연기 집중력에 또한번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왜 같이 연기하는 성인 연기자들 역시 김유정을 아역배우로 보지않고 성인연기자와 똑같이 생각하고 대하는지 그 이유를 알수있을것 같았습니다. 최근 '메이퀸'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안내상은 김유정의 연기를 보고 아역배우라고 할수없고 자신을 움직이게 만드는 연기를 한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명품배우 안내상이 인정할 정도라면 김유정의 연기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는 더는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김유정은 많은 작품에서 고생스러운 장면을 많이 소화했는데 그런 장면에서도 그 어떤 불만을 표시하지않고 오히려 작품에만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런 모습이 김유정을 여배우로 보이게 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김유정이 뛰어난 연기력과 외모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생기게 되는 문제점도 드러났습니다. 김유정은 강심장에서 자신의 사생팬이 한명있었다라고 말했는데 이제 중학생이 된 김유정에게 정도 이상의 모습을 보이는 팬들이 생겨난것을 보고 이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름다운 학창시절을 보내야하는 어린 김유정이 이런 팬들때문에 지금같이 소중한 시기를 놓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김유정을 좋아한다면 김유정을 위해서라도 사생팬같은 행동은 하지 말아야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김유정이 인기가 높다는 이유로 인터넷상에 일진설이 돌고있는것 같은데 이 역시 김유정에게는 심적으로 많은 압박을 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관심을 받다보면 지금도 행동에 조심스러울텐데 이런 일진설로 인해 자유롭게 지내야할 시기에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걱정되고 이때문에 연기자 생활에 회의를 느끼게 되지않을까하는 염려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김유정이 더 좋은 연기자로 성장하는데는 자신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팬들과 주위의 노력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조금 멀리 서서 김유정을 응원해줬으면 좋겠고 김유정 역시 지금 소중한 시기를 잘 보내 더 훌륭한 연기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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