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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댄싱스타2 최여진, 우승 예고한 최고점 경신, 행위예술 본듯했던 아찔무대

by 어쿠스틱워니 2012. 7. 14.

                   
이번주는 '댄싱 위드 더 스타2'의 결승진출자를 가리는 무대였습니다.
지금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던 최여진, 효연, 예지원은 결승무대를 위해 그 어느때보다 난이도 있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그동안 '댄싱 위드 더 스타2'를 통해 갈고닦은 자신들의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습니다. 특히 효연을 응원하기위해 찾아온 태연, 유리, 티파니의 모습은 출연자의 춤만큼 반가운 얼굴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또한 이번주 '댄싱 위드 더 스타2'는 결승전을 앞둔 무대여서 였을까요? 심사위원의 점수가 9점대부터 10점까지 나오는등 지금까지 쉽게 볼수없는 점수들의 쏟아지면서 역시 결승전을 앞둔 무대라는 생각이 들게하였습니다.

특히 이렇게 치열한 무대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출연자는 최여진이었습니다.
최여진은 첫번째 무대에서는 70년대 고고장이 생각나는 무대를 꾸몄고 화려한 의상만큼이나 뛰어난 춤솜씨로 시청자와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늘 무대마다 최여진의 의상이 심상치않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방송을 보니 마치 디자이너가 패션쇼를 준비하듯 무대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는 최여진을 보고 매 무대마다 단연 돋보이는 의상을  선보인 이유가 바로 이런 노력이 있었구나 싶으면서 최여진의 무대가 더욱더 애틋하고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무대 중간중간 강약을 조절하며 짠 최여진의 안무는 과한 힘이 들어가지 않은 느낌이었고 오히려 이런 점이 최여진의 무대를 좀 더 쉽게 받아들이고 심사보다는 즐길수있는 무대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최여진의 무대는 역시나 좋은 평가를 들었습니다.
송승환은 최여진의 무대를 본뒤 "혹시 올해 운수대통한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느냐"라고 말하며 그동안 '댄싱 위드 더 스타2'에서 보여준 지금까지의 무대를 극찬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한번 대중에게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많은 호감을 얻게된것을 이야기했고 늘 맘에 안드는 심사평을 했던 송승환인데 이번 만큼은 100% 공감한 심사평이었습니다. 그리고 '댄싱 위드 더 스타2'에서 가장 짠 심사위원인 알렉스 킴은 이례적으로 이번 최여진의 무대에 흠을 잡지않고 모두 칭찬일색의 평가를 하며 자신의 심사위원 평가점수의 최고점인 9점을 주며 최여진의 무대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알렉스 킴의 평가에 최여진과 박지우는 마치 10점을 받은듯 기뻐하였고 이런 모습에서 물론 점수때문은 아니지만 그간 심사위원에게 인정받고 싶어 노력한 최여진의 모습이 보이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최여진은 효연팀에게 심사위원에서 뒤지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효연의 무대에서 심사위원 김주원이 10점을 주었기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두팀의 점수차이는 1점으로 최여진이 한점 뒤지는 상황이었고 이어서 두번째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최여진 박지우는 두번째 무대에 옥주현과 함께 올랐고 두사람은 순백색의 의상을 입고 나타나 "Broken Vow"라는 곡에 맞춰 댄스를 시작했습니다. 두사람의 무대는 말그대로 우와했습니다. 또한 노래에 맞는 의상을 보고 역시 최여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노래와 잘 붙는 최여진과 박지우의 춤사위는 혹시 노래의 내용을 모르더라도 노래의 감정이 충분히 느껴질만한 무대였고 특히나 고난도의 리프트동작들이 등장하면서 중요한 순간 시청자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최여진, 박지우만의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최여진의 두번째무대를 보면서는 이게 '댄스 스포츠'인지 '행위예술'의 한장면인지 헛갈리는 장면이 등장하였습니다. 리프트 동작에서 박지우는 최여진을 어깨위에 살포시 내려놓았고 최여진은 박지우에게 매달린채로 계속해서 동작을 이어갔고 이 장면은 마치 하나의 '행위예술'을 보는듯 했습니다. 특히 최여진의 손짓 그리고 박지우에게 메달려있던 발짓에서도 모든 감정이 느껴졌고 마치 지금까지 '댄싱 위드 더 스타2'를 통해 배운 모든 것들을 표현하는듯 보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지금까지의 앤딩과는 다르게 서로 멀리 떨어져 끝을 낸것은 오늘 무대 음악을 표현한 좋은 모습이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최여진 박지우의 무대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땔수 없는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무대는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여진, 박지우는 송승환과 김주원에게 10점을 받으며 1점 뒤쳐져있던 효연을 앞지르며 '댄싱 위드 더 스타2'결승전을 앞두고 벌어진 무대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사실상 결승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저는 최여진이 이번 무대에서 승부수를 던진것은 두번째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첫번째 무대는 조금 힘을 뺀듯 쉽게 볼수있는 무대였다면 두번째 무대는 안무 그리고 최여진의 몸짓하나하나로 감정을 표현하며 약간은 무거운 분위기로 좌중을 압도했고 그런 무개감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며 방송이 끝난뒤 최여진의 무대에 칭찬을 하는 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최여진, 박지우 무대를 보면서 아마도 '댄싱 위드 더 스타2' 무대중 최고의 무대였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주 결승전을 펼칠 효연이 무척이나 걱정이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댄싱 위드 더 스타2'는 결승전만 남겨두고있습니다.
이제 시작부터 관심이 갔던 최여진과 효연의 대결만을 앞두고있습니다. 방송이 되면서 '신수지'의 탈락으로 많은 이야기가 있었던점이 아쉽지만 아무튼 두사람 모두 결승전에 오를 충분한 실력이 있는 팀이기때문에 두팀의 결승전 무대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특히 지금까지 최다 우승을 차지한 최여진이 우승을 할지 아니면 소녀시대 효연이 막판에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을 하게될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아무튼 어떤 팀이 우승하더라도 최여진, 효연 모두 '댄싱 위드 스타2'에 출연해서 자신을 알리는데 성공하였고 좋은 이미지를 갖게 했으니 모두 성공적인 출연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다음주 펼쳐질 최여진과 효연의 결승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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