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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닥터진 박민영, 몸값 논란 종결지은 과감 연기, 온몸 던진 연기본능

by 어쿠스틱워니 2012. 7. 15.


'신사의 품격'이 큰 인기를 얻으며 방송되면서 상대적으로 같은 시간대 방송되고있는 '닥터진'에 대한 관심은 덜한것 같습니다. 특히 '신사의 품격'은 최근 트렌드에 맞는 여러가지 모습들이 드라마속에 보여지면서 많은 대중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반면 '닥터진'의 경우에는 물론 타임슬립을 주제로 다루고있기는 하지만 시대물 요소가 많기때문에 대중에게 그렇게 많이 어필되고 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얼마전 터진 '추적자'의 주인공 손현주와 '닥터진'의 여주인공 박민영과의 몸값에 관한 소식은 많은 논란이 되며 '닥터진'은 또 한번 좋지 못한 구설수에 오르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박민영의 몸값이 문제가 아니라 '추적자'의 손현주의 몸값이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박민영의 경우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면서 계속해서 좋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자신의 몸값만큼의 수익을 거두는등 자신의 대우에 걸맞는 혹은 그 이상을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흥행뿐만 아니라 연기에서도 박민영은 또래 연기자들 사이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연기본좌로 대중에게 재발견된 손현주와의 몸값비교로 박민영은 단숨에 거품몸값의 배우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박민영에게는 그러한 논란을 잠식시킬 무언가 필요했고 때마침 손현주와 몸값비교로 많은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을때즈음 박민영에게 이러한 몸값논란을 종식시킬만한 장면이 찾아왔고 그것은 바로 '닥터진'에서 박민영이 송승헌에게 유방암을 판정받는 장면이었습니다.

당시 박민영은 송승헌에게 유방암을 진단받는 연기를 선보였고 그런 박민영의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무리 연기상황이라고는 하지만 여배우로서 쉽지않은 촬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박민영은 탁월한 표정연기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몸값 2000만원이 아깝지 않은 배우라는것을 증명해보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송된 '닥터진' 15회에서 박민영은 또 한번 과감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박민영이 송승헌에게 유방암 수술을 받기로 한 것입니다. 박민영은 이소연의 말을 듣고 수술을 끝까지 거부하려하였지만 송승헌의 말에 수술을 허락했고 그렇게 '닥터진' 15회에서는 박민영의 유방암 수술과정이 과감하게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박민영은 지난주 방송에서 과감하게 유방암 진단 연기를 펼쳤듯 이번에도 여배우로서 민감할수밖에 없는 유방암 수술 장면에서 또한번의 과감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물론 수술 장면이 보여지는 가슴부분은 가짜 피부를 가지고 수술장면을 연기하는것이었지만 이 장면은 지난번 유방암 검진을 받는 장면보다 더 어려운 장면이었습니다. 분명히 가짜 피부이지만 보기에는 실제 박민영이 가슴을 노출한듯 보이는 장면이었고 몇몇 누리꾼들의 먹잇감이 될수도 있는 장면이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박민영은 이 장면에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는 풀샷을 소화하며 연기를 하였고 박민영의 이러한 노력덕분에 수술장면은 리얼하게 그려졌고 극적인 수술장면은 더욱더 극적으로 보일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 장면이 쉽지않았던데는 지난번 유방암 진단 장면과 마찬가지로 노출뿐아니라 많은 접촉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사실 아무리 가슴부분의 피부는 가짜피부였다고하지만 여배우로서 이장면을 소하하기에는 분명히 큰 어려움이 있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영화의 경우 이러한 장면이 나오는 장면이 많고 리얼하게 촬영하는 경우가 많지만 드라마의 경우는 이런장면이 없기때문에 어쩌면 이번 장면은 베드신만큼의 각오가 필요한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박민영은 드라마의 주연답게 드라마의 전개만 생각하고 수술장면에 임했고 이러한 박민영의 노력은 그대로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장면이 드라마의 극적인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것만큼이나 드라마의 흥행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닥터진'에서 박민영의 수술을 유방암으로 궂이 설정한데는 흥행에 대한 생각이 없지는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여배우들의 노출이 드라마의 흥행과 관련되었던적이 많았던만큼 박민영 역시 이 장면이 드라마의 전개상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신사의 품격'에 뒤지고있는 '닥터진'을 살릴 마지막 포인트라는것을 알고있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박민영은 유방암 검진 장면부터 오늘 수술장면까지 여자로서의 수치심을 이겨내면서 촬영에 임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노출장면에 대해 비난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한 작품에서 배우를 캐스팅했을때는 드라마를 가장 잘 표현할 배우이기때문인 이유도 있지만 드라마의 흥행을 보고 배우를 캐스팅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박민영 역시 무난한 연기력도 캐스팅에 많은 이유가 되었겠지만 흥행에 대한 부분이 많이 작용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민영 역시 이러한점을 잘 알고있었기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장면에도 여주인공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촬영에 임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촬영에 임하는 박민영을 거품몸값 배우 중 한명이라고 보는 시선을 접어두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박민영의 노력을 무시하고 거품몸값 배우라고 하는것은 지나친 비난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물론 지난주와 이번주 노출장면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박민영이 거품몸값이 아닌 이유는 지금까지 '닥터진'이 방송되면서 유일하게 많은 네티즌과 언론에 관심을 받고있는 배우이기때문입니다. 특히 '초한지'에서 열연을 펼쳤던 이범수는 이번 드라마 '닥터진'에서는 별다른 카리스마를 보여주지 못하고있고 '한류스타' 송승헌과 김재중이 연기력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때 박민영이 유일하게 많은 시청자와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좋은 평가를 듣고 있고 이런 모습을 볼때 박민영이 '닥터진'에게 미치는 좋은 영향은 무척이나 많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고 이런 박민영의 노력이 '닥터진'의 시청률 상승에 영향을 좋은 영향을 줬으면 좋겠고 오늘 방송 마지막에 이범수가 총에 맞는 장면이 그려졌는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무척이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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