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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니클로 추가 사과

by 어쿠스틱워니 2019. 7. 21.

유니클로 추가 사과





유니클로 사과 논란이 시끄럽습니다. 유니클로 패스트리테일링 재무책임자 오자키 다케시가 "한국 불매운동이 장기간 이어지진 않을것이다"라고 말한게 논란이 된적이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을 화나게 하는 발언이었고 얼마뒤 곧 유니클로의 사과 기사를 볼수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게 가짜뉴스였습니다. 오늘은 유니클로 사과 가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유니클로가 우리나라 불매운동이 얼마가지 않을거라는 발언을 한뒤 정말 난리가 낳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일본 기업 불매운동에 휘발류를 뿌려줘서 고맙다고 반응하며 일본기업 불매운동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실제로 논란은 불매운동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실제로 일본 기업 불매운동이 어떻게 벌어지는지 궁금해서 가본 유니클로 매장은 정말 한산했습니다. 평소같았으면 무조건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였지만 세일등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니클로 매장은 텅텅비어있었고 이를 보며 일본 기업 불매운동의 화력을 옅볼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운동효과는 바로 매출로 즉각 나타났습니다. 한 백화점의 경우 불매운동 전후로 판매량이 17%가 감소했다고하니 일본 기업 불매운동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의 참여율을 단번에 알수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실적 감소가 바로 나타나자 유니클로는 사과문을 냈습니다.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사과 드린다. CFO 발언에 대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변함없이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단 뜻이었다"라며 말도 안되는 사과문을 냈습니다.




물론 이말을 믿는 국민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과문은 논란을 겪게 됩니다. 한 언론사에서 사과문을 이야기하며 일본 본사가 아닌 유니클로 코리아가 낸 사과문이라고 말했고 이에 일본 본사가 한 사과가 아닌 반쪽짜리 사과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해당 언론사에서 착오가 있었다며 일본 본사가 사과를 한게 맞다고 정정보도를 냅니다. 하지만 가짜사과였다는 기사가 널리 퍼지고 난뒤라 유니클로의 해명은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유니클로는 또 한번의 추가 사과를 예고했습니다.


유니클로 한국 운영사인 에프알엘 코리아 배우진 대표는 "유니클로의 사과의 부족한 부분을 느끼고 있다. 추가로 검토해 고객에게 사과문을 발표할것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CFO의 발언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했습니다.



소통의 문제로 오해가 발생했다. 어떤 재무 임원이 투자자 앞에서 악재가 오래 갈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하며 당시 발언의 뜻을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과연 지금 이 해명을 제대로 된 시선으로 바라볼 국민이 있을까요? 유니클로 같은 글로벌 기업이 번역을 잘못해 뜻을 잘못전달할리는 없을것입니다. 

 



결국 이와같은 해명은 유니클로 스스로 발등을 찍는 행위고 누워서 침을 뱉는 행동입니다. 왜 모를까요? 또 한번 유니클로가 추가 사과를 한다고해서 그 진심이 전해질까요? 사과란 진심이 담겨야 상대방이 받아주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당장 급급해 하는 사과 그리고 어쩔수없이 하는 사과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더이상 속지 않을것입니다.



유니클로는 이번 경험을 통해 사과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배웠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