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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승준 입국허가 당연하다

by 어쿠스틱워니 2019. 7. 11.

유승준 입국허가 당연하다




17년전 사건으로 유승준은 우리나라 입국이 거부되었습니다. 당시 최고의 스타에서 국입대 문제로 강제추방을 당했던 유승준이 17년만에 돌아올수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유승준 입국허가 알려드립니다.


17년동안 유승준의 입국허가는 많은 논란이 되었습니다. 된다. 안된다로 극명하게 나뉜 대중의 의견. 저는 처음에는 당연히 안된다였습니다. 국민의 사랑으로 최고의 스타가 되었던 유승준. 하지만 늘 당연히 이행할것 같았던 군입대를 하지않고 미국에가 영주권을 취득하게 됩니다.


 



문제는 유승준의 거짓말이었죠. 늘 군대는 당연히 간다. 대한민국 청년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한 유승준이었기때문에 대중의 배신감은 너무 컸고 군대 문제가 나올때마나 유승준은 비웃음거리가 되곤 했습니다. 저는 유승준 스스로 만든 결과이기때문에 이부분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17년만인 11일 오전 11시 17년만에 판결이 바꼈습니다.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유승준이 로스앤젤레스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발급(비자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 서고기일을 열고 유승준에 대해 원심파기, 고등법원 환송 판결을 내려 유승준의 입국을 허가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유승준의 입국에 많은 찬반의견이 있을것 같은데 저는 심적으로는 반대 하지만 법적으로는 찬성입니다. 법적으로 17년동안 괘씸죄로 유승준의 입국을 막은것은 사실 있을수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승준에게만 너무 가혹한 처벌을 내린것도 사실입니다.




국입대로 문제를 일으킨 연예인이 유승준뿐만이 아니죠. 많은 병역비리 파문도 있었고 여러가지 사건사고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유독 유승준에게 대중은 더 큰 괘씸죄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병역비리 파문의 연예인들은 여전히 최고의 스타의 자리를 지키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 양심적병역거부자도 재판에서 승소한걸로 압니다. 마음으로는 절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법이 이렇게 바뀌고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판결이 국민에게 반감을 줄수도있지만 법적으로는 잘 한 판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법원이 이야기했듯이 17년전 입국금지는 위법의 소지가 많았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법적인 사실보다는 국민의 분노를 먼저 생각해 유승준을 강제 추방했고 그렇게 17년의 시간이 지난것입니다.



물론 저 역시 유승준이 다시 방송활동을 하는것은 원치 않습니다. 유승준이 원했듯 그저 자신이 살던 곳을 마음껏 다닐수있는걸로 만족하면 좋겠습니다. 방송활동까지 욕심낸다면 아마 또한번 대중의 엄청난 분노를 느껴야할것입니다. 아마 유승준도 알고있을겁니다. 이제....

 



작은걸 얻기위한 거짓말이 얼마나 큰 후폭풍을 몰고오는지 말이죠. 17년전 최고의 인기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었던 유승준은 작은 거짓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군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 군대에 가겠다고 이야기한것입니다. 하지만 미국 시민권자가 국대를 가지않아도 되는데 일부러 간다는거 쉬운게 아닙니다.


결국 유승준은 군대를 가지 않았고 그 후폭풍을 직접 느껴야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승준 역시 더이상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설문조사 결과를 봤는데 여전히 국민들의 유승준 입국 거부에 더 많은 표를 던지고있습니다. 





17년만에 고국에 돌아오게 될 유승준, 공항에서 그의 첫마디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