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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설리 동향보고서 두번 죽인 소방당국

by 어쿠스틱워니 2019. 10. 18.

설리 동향보고서 두번 죽인 소방당국





설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악플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공논화 되었고 앞으로 개선이 될수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점은 무척이나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세상을 떠난 설리를 두번 죽이는것과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것도 공무원들이 말이죠. 오늘은 설리 동향보고서 두번 죽인 소방당국 주제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설리가 세상을 떠나기전 많은 이슈들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방송에 나와 설리가 상처를 받았음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기억이 납니다. 바로 설리 임신 루머였는데 당시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러 병원에 간 설리였는데 병원 직원이 진료기록부를 찍어 공유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이에 설리는 논란에 시달려야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들도 설리가 아무리 문제점을 이야기해도 당시 언론은 설리라는 이슈메이커가 필요했고 언제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을 흘리기에 바빴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난 설리를 두번 죽게 만든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바로 설리 동향보고서 관련 소식입니다.

 



동향보고서 소식을 듣고 동향보고소 뜻을 몰라 검색을 해봤습니다. 동향보고서란 119신고센터에 신고접수를 받고 구급대원이 출동하여 사고 정황을 파악하는 과정을 기록하는것은 절대로 유출되면 안되는 내부문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유출되고 말았습니다. 설리 동향보고서가 말이죠.





그리고 이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119 구급대 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것에 대해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유출이 된게 사실이기때문에 설리 동향보고서가 일반 대중에 손에 들어오는건 시간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은 소방재난본부를 비판했습니다. 당연히 그럴것이 동향보고서를 알아보니 개인의 사생활이 전부 담겨있고 알리기 싫은것들이 많이 적혀있을텐데 그것이 유출되었다니 하늘에 있는 설리와 또 설리가족들은 얼마나 속이 상할까요? 이 부분은 당연히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 사과 덕분이었을까요? 유출한 공무원이 자신 신고해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유출을 시켜놓으면 퍼지는건 그 누구도 막을수없기때문에 저는 이번 사건에 대해 확실한 조사가 필요하다고생각합니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문건을 유출한 자에 대해 조사를 진행준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가 정확히 확인되면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문책할 것이다. 또한 재발방지를 위하여 내부적인 시스템을 점검하고 기관으로서 유가족과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점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이번만큼은 세상을 떠난 설리를 위해서 우리가 할일이 있을것 같습니다. 사실 쉽게 설리 동향보고서를 찾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또 설리 동향보고서가 난리가 난만큼 궁금하실분들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하지만 세상을 떠난 설리를 위해 우리가 해줄수있는 일이 바로 설리 동향보고서에 대해 무관심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마지막 순간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것도 스스로 선택한 마지막을... 저는 이번에야 말로 우리들이 마음속으로 설리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설리 동향보고서에 무관심하고 또 유출을 막기위해 최대한 관심을 두지않는게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시한번 설리가 좋은 곳에서 이제는 마음편히 쉴수있었으면 좋겠고 다시는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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