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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상어 김남길, 눈에 띄는 독보적 존재감, 시청자 기대감 높인 미소

by 어쿠스틱워니 2013. 6. 4.


'상어'가 시작하고 저는 굉장한 신선함을 느끼고있습니다.
물론 이 말에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분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이유는 '상어'의 소재가 뻔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소재가 뻔하다고해서 '상어'는 뻔한 드라마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소재'는 같아도 '이야기'가 다르기때문입니다. 사실 이제 나올만한 소재는 다 등장한게 사실이고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내느냐가 작품을 살리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뻔한 소재를 다룬 드라마 '상어'가 저에는 특별한 드라마로 다가올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어'라는 드라마를 뻔하지 않게 만든 또 하나의 요인이 있었으니 바로 '김남길'의 존재감입니다. 아시겠지만 김남길은 선덕여왕에서 비담으로 출연하며 단번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단번의 배우로 자리매김했었습니다. 하지만 군입대를 해야해서 한창 주목을 받고있을때 브라운관을 떠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3년만에 김남길은 '상어'를 통해 브라운관 복귀를 알렸고 처음 모습을 보였을때만큼이나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김남길의 최대 단점을 대사가 있지않았고 저절로 무언가 그 상황이 읽힌다는점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사실 김남길만큼 카리스마를 뽐내는 배우들은 많습니다. 또한 이미 톱스타들중에서도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오랜시간 사랑을 많이 받아온 배우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김남길은 그저 카리스마와 무개감을 뽐내는 여타 배우들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말하지않아도 무언가 이야기하고있는 김남길의 표정은 정말이지 타배우와 비교할수없는 김남길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송에서 김남길의 존재감이 유감없이 발휘되며 힘있는 출발을 알리지않았나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아역을 맡은 연준석과의 이미지가 이어지는 부분도 굉장히 자연스럽고 좋았습니다. 사실 아역에서 성인연기자로 넘어가는 장면은 굉장히 한정적이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상어'에서 연준석과 김남길의 연결은 다른 드라마와 달랐고 무척이나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선한 연준석의 모습에서 많은 아픔과 슬픔으로 인해 차가운 모습을 변한 김남길의 모습과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어딘지 모르게 닮은 인상은 김남길의 연기에 더욱더 타당성을 마련해 준 계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오늘부터 시작된 복수장면에서 김남길의 압도적 카리스마는 드라마 '상어'를 단연 돋보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김남길의 포스는 드라마 '상어'의 긴장감을 불어넣기는 충분했습니다. 특히 억울한 죽음을 당한 자신의 아버지와 자신의 기억 그리고 그 범인의 배후가 자신의 첫사랑 손예진 집안이라는것의 복잡한 감적을 너무나 잘표현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걱정되는 부분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가장 걱정되는것은 아마도 제일 기대되고 눈에 들어오는 김남길의 존재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존재감이라는것은 배우에게는 너무나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만 튀어서도 안되는게 바로 '존재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드라마가 '원맨쇼'가 될수있기때문입니다. 아시겠지만 이런 드라마가 꽤 있었던걸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뛰어난 배우의 '원맨쇼'가 있었음에도 시청률이 좋지않게 나왔습니다. 이유는 바로 혼자만 돋보였기때문입니다.

그래서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유는 아직까지 손예진, 하석진, 이하늬가 별다른 활약이 보여주지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워낙에 뛰어난 활약을 김남길이 해서 다른 배우들이 연기에 대한 부담을 갖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손예진의 연기가 기대가 되긴 합니다. 특히 지금까지 그래도 조금은 착한 멜로를 많이 연기했었는데 과연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크긴 합니다. 물론 지금 아무리 기대를 하고 걱정으로 해도 직접 보지않는이상 모를테니 말이죠.
   
아무튼 저는 개인적으로 '상어'라는 작품이 가면 갈수록 더욱더 재미있어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무엇보다 남자주인공으로 많은 배우들중에서 김남길을 캐스팅한것은 가장 잘 한일이라는 생각이 들고 손예진과 이하늬 사이에서의 로맨스도 기대가 되고 과연 어떤 결말로 복수를 할지 너무나 기대가 되네요. 그럼 앞으로 '상어'를 지켜보면서 김남길의 연기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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