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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내딸 서영이 이보영, 세상 가장 슬픈 신부, 불행 예고한 결혼생활

by 어쿠스틱워니 2012. 10. 15.

   
내딸 서영이에서 이보영과 이상윤을 보고있으면 저런게 천생연분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사람은 처음 보자마자 두살마의 존재를 마음속 깊이 세기기 시작했고 바로 연인이 되었고 이상윤은 이보영을 붙잡기위해 만난지 얼마되지 않아 이보영과 함께 하기를 원했고 그토록 싫어하던 회사경영을 하겠다고 하며 이보영과 결혼을 성사시키는 모습을 보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보영역시 순식간에 이상윤에게 빠져드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흔히 말하는 천생연분이 바로 이 두사람을 말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사람의 결혼은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이보영이 한 거짓말입니다. 이보영은 이상윤과 정말 헤어질 마음이 있었기때문에 부모님에 대한 질문에 아버지도 돌아가셨다고 말하고 이야기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때 이보영의 아버지 천호진이 성인 나이트에서 웨이터를 하다 경찰서에 잡혀가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더 커졌을때였기때문에 이보영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갔습니다. 하지만 이보영은 이후 자신의 마음이 변하면서 이 거짓말에 대해 털어놓아야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게 바로 가장 큰 문제였죠, 그리고는 아버지에게 자신이 유학을 간다고 말하며 아버지와 영영 떨어져 살 생각을 했고 이런 생각은 곧 동생 박해진에게 들통나고 맙니다.

그리고 박해진은 이보영의 말을 듣고 어이없다며 이보영에게 어서 거짓말을 한것을 이상윤에게 털어놓으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보영은 애타게 말하는 박해진에게 자신은 그럴수가 없다고 말하며 처음 느낀 행복인데 날 좀 도와주면 안되겠느냐며 박해진에게 다시 한번 부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보영의 부탁을 들어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박해진은 이보영에게 이런 결혼을 할꺼면 아버지도 죽었다고 했듯이 나도 죽었다고 하고 결혼하라며 으름장을 놓으며 마지막으로 이보영의 잘못된 결혼을 제대로 돌려놓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보영은 박해진의 마지막 부탁을 거절했고 박해진은 이보영에게 다시는 자신을 찾지 말라며 뒤돌아서 가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이보영이 천호진에게 말한 유학날짜 그러니까 결혼날짜가 다가오고 이보영은 천호진과 약속했던 마지막 식사를 위해 집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박해진은 모든걸 알고있기때문에 이보영은 반갑게 예전처럼 반겨줄수가 없었고 이보영 역시 유학을 핑계로 아버지와 영영 이별해 살마음이었기때문에 천호진을 한번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조용한 식사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천호진은 유학가는 딸에게 그동안 모은돈을 주며 가서 용돈을 하라고 했고 이보영은 어쩔수없이 그돈을 받은뒤 집을 나왔습니다. 그렇게 이보영은 박해진의 배웅을 받으며 집을 나섰고 박해진은 이보영에게 두번 다시 아버지를 찾지 말라고 말하며 만약 자신과 아버지를 찾아오면 자신이 행복을 깨겠다고 말하며 가장 우애깊던 두 남매는 그렇게 이별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두 남매가 피눈물을 흘리며 이별을 할때 집안에있던 천호진 역시 피눈물을 흘리며 딸과이 이별에 슬퍼하고 있었습니다. 천호진은 정성스럽게 차려놓은 음식을 이보영이 잘 먹지 못한것을 보고 속이 상했는지 음식을 맛보며 눈물을 흘렸고 이내 이보영의 자리에서 봉투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봉투안에는 아버지에게 드리는 마지막 용돈이 들어있었고 천호진은 그런 이보영의 봉투를 발견하고 그동안 자신의 무능함을 원망하면서 정말 서럽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두사람 모두 겉으로만 그렇지 속으로는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가온 이보영의 결혼식날 이보영은 잠깐의 미소도 보였지만 그렇게 행복해 보이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가족의 축복을 받지 못하는 결혼이 행복한 결혼이 될수가 없었겠죠, 하지만 이미 하기로한 결혼이었고 이보영은 마음을 다잡고 결혼식장으로 행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예견되었던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이번주 방송에서 천호진은 새로운 알바로 경조사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호텔에서 열리는 VIP 결혼식에 아르바이트로 참석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많은 시청자가 예상했듯이 천호진이 할 결혼식 아르바이트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의 딸 이보영이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식이 시작된후 천호진은 신랑과 함께 입장하는 이보영을 발견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보영을 아는채할수가 없었고 고개를 숙여 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그동안 이보영이 한 말을 돌이켜 생각하고 유학을 간다는것이 결국은 천호진의 존재가 걸림돌이 되어서 일부러 유학을 간다고한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이 장면을 보고 결국 이보영의 결혼생활이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수가 없음을 예상할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이보영의 눈에는 결혼식의 기쁨보다는 동생과 아버지를 모두 버려두고 나와 미안해하는 눈빛이 가득했고 가장 빛나야할 결혼식장에서의 모습도 어두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보영의 결혼식이 호텔에서 아주 성대하게 치뤄졌지만 이렇게 화려한 결혼식의 이유가 어쩌면 이보영의 불행한 결혼생활을 예고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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