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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승기, 정치인 부끄럽게한 명장면, 속 시원했던 명품대사

어쿠스틱워니

            
최근 우리나라는 총선결과때문에 많은 이야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총선이후에도 부정선거다 혹은 당선자의 잘못등이 밝혀지면서 많은 뉴스거리가 되면서 많은 국민들은 다시 한번 우리나라에서 정치를 하는 정친인에게 실망하였습니다. 사실 이렇게 정치인들이 국민을 실망시킨적은 한두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치인들에대해 속시원하게 이야기해주는 곳이 없어서 많이 답답했던게 사실입니다. 물론 개그프로그램속 꽁트이야기로 가끔 소재가 되었기는 했지만 그래도 정친인에게 실망한 국민들의 속을 시원하기에는 2% 부족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답답함을 뻥뚤어준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 방송된 '더킹 투하츠' 9회였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이승기의 친형의 죽음에 북한이 관련되어있다는 증거의 발견으로 하지원에게 큰 위기가 찾아왔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충신의 모습을 보여줬던 이순재가 클럽M의 심복(?)처럼 변한뒤 이승기와 하지원사이를 갈라놓으며 둘의 갈등을 부축였고 그러한 모습은 어쩌면 윤제문보다 더 진정한 악역의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이순재가 이승기와 하지원에서 서로 다른말을해 하지원은 왕비가 될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청문회에 두번이나 서야했습니다. 그리고 이 청문회 장면은 그동안 늘 우리가 보아왔던 정치인들의 청문회의 모습과 비슷했습니다. 진짜로 어떤 후보자의 자질을 평가하는 청문회가 아니라 서로의 이익을 위해 한 사람을 비난하는 모습은 우리가 늘 봐오던 국회청문회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하지원이 걱정되서 청문회를 보고있던 이승기가 그동안 국회청문회를 보면서 답답했을 국민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발언을 해주었습니다. 우선 청문회가 시작되자 마자 한 국회의원이 하지원이 저희 인민이라고 한말을 문제 삼자 이승기는 "저것들이,, 보자보자 하니까"라고 말하였고 또 한 국회의원들이 북한의 도발을 하지원에게 묻자 "저거 다 쟤가 했냐, 김하아아가 무슨 터미네이터인줄알아"라고 말하며 답답한 소리를 하고있는 정치인들에게 직격탄을 날렸고 또한 남,북 전쟁이 일어난면 어느나라 군인으로 전쟁에 참여할꺼냐고 묻는 정치인에게는 "지는 군대도 안다녀온주제에"라고 말하며 청문회에 딴소리들만 하고있는 정치인들에게 국민이라면 한번씩은 해봤을 말들을 이승기가 속시원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하지원에대한 정치인들의 공세가 말도 안되는 수준에 이르자 이승기는 수상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는 하지원을 위해 북한공작이 아니라고 발표하라며 소리쳤고 이에 그러기는 힘들다는 수상의 말에 이승기는 "왕실, 김항아 앞세워서 지금 뭐하자는건데"라고 말하며 딴소리를 하는 수상을 꼼짝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이어 "전쟁, 북한 당신이 제일 신경쓰는게 그거야, 당신이 제일 신경쓰는게 당신 밥그릇이잖아, 국민들 관심 다 돌려놓다 당신들 뭐하고 자빠졌어. 당신들 월급 8%인상안 그거 몰래 통과시켰다며" 라고 말하며 북한공작이 아니라고 발표하라고 말하며 이승기는 "발표안하면 나 이번 인상안 절대 동의 못해요, 인상은 개뿔 더 깍아버릴꺼야"라고 말하며 정치인을 꼼짝못하게 하였습니다.

저는 이런 이승기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속이 시원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정치를 소재로한 드라마들이 있었지만 이렇게 속시원한 대사를 한 드라마가 있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회의원 병역문제부터 국회의원 임금인상안까지 정말 속시원한 발언들이었고 무엇보다 어느순간 이상한 청문회가 되어버린 국회청문회에 대한 비판까지하는 '더킹 투하츠'의 대사들을 보면서 정말 너무너무 통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렇게 더킹 투하츠의 대사들이 더욱더 통쾌했던데는 바로 이승기의 힘이 있지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승기는 우리나라 연예인들중 가장 바른 이미지의 연예인중 한명이기때문에 정치인들에게 쓴소리를 하는 이재하의 모습은 더욱더 리얼하게 다가왔던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하지원을 위해 이렇게 이승기가 발벗고 나서는 모습에서 하지원에 대한 이승기의 마음을 옅볼수가 있었습니다. 청문회에 세우면서 미치도록 싫었다고 말하며 국민청문회까지 하지원이 나가야한다는 소식에 발끈하는 이승기의 모습에서 '더킹 투하츠'에는 그저 가벼운 사람에 불과했던 이재하가 극이 진행되면서 진짜 사랑도 알고 많은 국민들이 바라는 왕족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느새 악역이 되어버린 이순재로 인해 또 다시 어긋나버린 이승기와 하지원의 마지막 장면은 너무나 안타까워 보였습니다.

저는 오늘 방송은 우리나라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정치인들이 오늘 방송에 나왔던 대사처럼 전쟁, 북한등에 관심이 있는지 아니면 자기 밥그릇에만 관심이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고 깨알같았던 이승기의 대사를 곱씹으면서 다시한번 정치인이 되고저 선거운동을 하던 마음을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앞으로 '더킹 투하츠'에서 드라마의 재미도 물론 중요하지만 간혹 이렇게 드라마를 시청하는 국민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줄 속시원한 대사들이 계속해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다음주 '더킹 투하츠' 방송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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