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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해피투게더 유재석, 먹방상 비꼰 디스먹방

by 어쿠스틱워니 2014. 1. 3.


해피투게더 200회 특집을 맞아 MC와 게스트의 역할을 바꿔 진행한 방송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워낙 게스트로 출연한게 오랜만인 유재석이기때문에 유재석이 게스트의 입장일때 어떻게 방송에 임할지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스트로서의 유재석은 역시 국민MC답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유재석의 진행이 얼마나 게스트와 시청자의 마음을 편하게하는것인지 다시한번 느끼게 하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을 하던중 유재석에게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아무리 천하의 유재석이라도 방송이 매일 잘 풀릴수는 없는일아니겠습니까? 그렇기때문에 유재석에게 방송이 잘 안풀리는 날이면 어떻게 하는냐는 질문에 유재석은 자신의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유재석은 방송에서 잘 풀리지않으면 같은 MC인 박미선 신봉선에게 눈치껏 치고들어올것을 주문한다고 말했고, 박명수를 이용한 방법도 공개를 했습니다. 저는 이때의 유재석의 발언을 듣고 박명수에대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박명수는 유재석의 인기를 이용해 살아남은 연예인이라는 인식이 강했던게 사실입니다. 물론 박명수의 예능감이 훌륭한것은 사실이지만 유재석을 떠나 한 방송이 모두 실패했기때문에 이런 인식이 생긴게 아닐까하는데, 이번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의 이야기를 듣고 저는 박명수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유재석은 방송이 안풀릴때 박명수를 적극 이용한다고 밝히며 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늘 예의바른 유재석이지만 박명수에게 만큼은 조금은 험한 말도 할수있기때문에 박명수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사실 해피투게더와 무한도전을 보고있으면 어느순간 유재석이 박명수의 행동을 짚고 넘어간다던가 박명수의 부모님이야기, 또 부부이야기 별명등을 이야기하는장면이 많았는데 그것이 방송이 안풀릴때의 탈출법인줄은 어제 방송을 통해 알았습니다. 사실 이런 소재의 개그를 하는게 쉽지는않은데 박명수와 정말 친하고 통하는 사이기때문에 이러한 개그도 할수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박명수가 잘 받아쳐주기때문에 유재석의 진행이 더욱 돋보이는게 아닐까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런 유재석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유재석이 국민MC가 되는데 박명수가 큰 공을 세운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이라는게 혼자서 아무리 잘해서는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유재석에게는 박명수라는 최고의 파트너가 있기때문에 유재석의 진행이 더욱 돋보이고 프로그램의 흐름이 끈어지지않고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박명수가 없다면 유재석의 착한진행은 착한진행으로만 시청자들에게 보여지며 지루한느낌을 줄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못된 캐릭터인 박명수가 옆에서 유재석을 건드리기때문에(?) 더 유재석의 진행이 돋보이게 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니 유재석에게 박명수말고 놀러와의 같이 수년째 MC를 보고있는 김원희도 박명수처럼 못된캐릭터는 아니지만 유재석을 약간 괴롭히는 캐릭터이기때문에 둘의 궁합이 잘 맞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렇듯 유재석이 국민MC가 된데에는 유재석 본인의 노력도 분명히 있었지만 주위에서도 유재석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주위의 도움을 받을수있었던데는 유재석의 착한 심성이 큰 도움이 되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유재석이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해도 유재석의 심성이 좋지않았다면 아무도 유재석을 도와주지않았겠지만 유재석은 워낙에 성실한고 착한심성으로 성공한 스타와 아직은 무명인 스타들에게 모두 다 잘하니 어느순간 유재석을 다 도와주는 사람이 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점은 많은 사람이 본받아야할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국민MC의 위력을 느낄수있었던 '해피투게더' 200회 특집,
저는 유재석의 진행능력도 돋보였지만, 그간 옆에서 유재석의 진행을 도와준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수있는 기회가 된 좋은 방송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박명수에게 유재석의 인기에 빌붙어산다며 악플을 쏟아내는 일부네티즌들은 조금은 인식을 바꿔야하지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재석의 인기를 이용해 살아남는게 아니고 서로 부족한점을 도와가며 방송을 하는거라고 말이죠, 앞으로 유재석 박명수의 환상의 호흡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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