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성폭행 혐의 피소, 전성기 날린 최악의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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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 박시후를 봤을떄 지금같은 인기를 누릴줄 정말 몰랐습니다.
잘생긴것같지만 배우의 힘이 느껴지지 않았기떄문입니다. 그냥 길을 지나다 볼수있는 잘생긴 남자 정도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꼭 맞는 작품을 선택하면서 자신의 색깔을 만들며 박시후는 배우로 거듭낮고 그에 따른 많은 인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알게되었습니다. 박시후가 오랜시간 배우가 되기위해 준비를 했었고 넉넉한 집안의 도움을 뿌리치고 서울에 상경에 많은 고생을 했었다는것을 말이죠.

그리고 이 이후 박시후라는 배우가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바로 어제 밤 거짓말같은 검색어가 포털사이트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박시후 성폭행 피소'라는것이었습니다. 저는 박시후가 성공하니 별의별일이 다 생기는구나하고 별 의심안하고 검색어를 클릭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기사를 읽어보니 박시후 성폭행 피소는 사실이었습니다. 사건은 이러했습니다. 박시후는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했다는것이었고 여성이 직접 신고해 수사가 이루어졌다는것입니다. 여성의 말에 따르면 술을 마시다 합석을 하게되었고 이튿날 오전2시쯤 박시후가 자신을 숙소로 데려가 강간했다는것이었습니다.

특히 여성은 "술에서 꺠어보니 이미 성폭행을 당한 상태였으며 은평구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라고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소식을 듣고 무척이니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박시후의 공식입장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박시후이 소속사에서 공식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박시후의 전 소속사는 "금일 보도된 박시후씨에 대한 건은 현재 사실 확인중에 있습니다. 섣부른 추측과 억측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짧은 글로 이번 사건에 대해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사건으로 박시후에게 큰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아시겠지만 '힐링캠프'에 나와 박시후는 술은 전혀 마시지 못한다고 고백하며 와인한잔만 마셔도 금세 졸음이 와 자게 된다고 이야기했던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술을 마시고 성폭행을 했다는 소식을 들으며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이 가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물론 이성을 만날때 자신이 스타이점을 이용해 만나지는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성폭행 피해자로 알려진 여성 역시 연예인 지망생이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박시후의 성폭행 피소 소식을 듣고 고영욱 사건이 생각이 났습니다.
아시겠지만 고영욱 역시 자신이 연예인이라는것을 이용해 여성을 유혹했고 성추행과 성폭행을 저질렀기때문입니다. 물론 고영욱의 경우는 상대여성이 '미성년자'이기때문에 그 큰 문제가 되었지만 박시후 역시 상대가 '미성년자'라는것만 다르지 자신이 연예인이고 잘나가는 스타라는것을 이용한것은 어쩌면 비슷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박시후의 성폭행 혐의는 아직 조사가 이루어지지않고 어떤 판결이 날지 모르지만 대중이 느끼기에는 '고영욱 사건'과 크게 다르지않은 충격을 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동안 가지고있던 신사같은 박시후의 이미지는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박시후 사건을 보면서 이번 사건이 잘 마무리되더라고 한동안 아니 혹은 은퇴하기 전까지 박시후를 끈질기게 따라다닐 최악의 스캔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시겠지만 박시후는 약 10년의 무명생활을 끝내고 최근 몇년사이에 많은 사랑을 받아 스타가 된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최근 박시후의 인기는 더욱더 높아지고 있는게 사실이었죠.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박시후의 인기 상승세는 한풀 꺽일것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기가 꺽이는것보다 더 큰 문제인 박시후라는 사람자체의 이미지에 많은 타격을 입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을 보면서 박시후가 실제로 성폭행을 했건 안했건 박시후의 잘못은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박시후가 진심을 가지고 상대방 여성을 만나 관계를 맺었다면 아마 이런 일은 없었을겁니다.
하지만 박시후는 그렇지 않았고 그렇기때문에 이번 일이 생기게 되고 말이죠. 또한 이번 사건으로 박시후의 부모님이 얼마나 마음아파하실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얼마전 박시후가 방송에 나와 자신의 집을 자랑해 많은 분들이 박시후의 집안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고 많이 들 알고있는걸로 아는데 이번 일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어쩌면 박시후가 아니라 박시후의 부모님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번 사건의 끝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박시후에 대한 실망감은 사라질것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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