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꽃외모 실종한 현대모습, 드라마 몰입 방해한 옥에 티
사랑비가 2012의 모습을 그리며 제대로 탄력을 받은것 같습니다. 70년대의 서정적인 모습을 그리며 첫사랑의 기억을 더듬게 만들었던 극 초반, 호평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조금 지겹다고 느끼며 시청률이 주춤했다면 5회부터 시작된 2012의 모습을 그린 사랑비는 젊은 층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두루갖춘 드라마의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특히 까칠한 장근석은 실제로도 그럴것같이 제대로 까칠함을 연기하고있고 윤아는 이전 드라마에 비해 훨씬 좋아진 연기로 드라마속 여주인공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방송에서 저는 70년대 청춘을 연기하던 주인공들의 너무도 달라진 모습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사랑비는 70년대의 주인공들과 2000년대의 주인공들이 있는 드라마로 중견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