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사랑비'와 '패션왕'에서는 고백이 쏟아진것 같습니다. 특히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와 유리의 고백은 같은 날 각기 다른 드라마에서 이루어져서 두사람의 고백에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무척이나 궁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동시에 이루어진 고백장면을 보면서 이번 '사랑비'와 '패션왕'을 통해 윤아와 유리가 많은 부분 비교가 자연스럽게 될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그룹의 멤버가 연기에 도전을 하는데 같은 시간대의 드라마에 출연한적도 처음이기때문에 윤아와 유리는 드라마의 시청률, 연기력 그리고 이번에는 고백에 따른 성패여부까지 저에게는 비교대상이 되었습니다. 우선 '사랑비'의 윤아는 지난회 유리가 이제훈에게 이별을 통보받은것처럼 장근석에게 이별을 통보받았습니다. 하..
사랑비가 2012의 모습을 그리며 제대로 탄력을 받은것 같습니다. 70년대의 서정적인 모습을 그리며 첫사랑의 기억을 더듬게 만들었던 극 초반, 호평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조금 지겹다고 느끼며 시청률이 주춤했다면 5회부터 시작된 2012의 모습을 그린 사랑비는 젊은 층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두루갖춘 드라마의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특히 까칠한 장근석은 실제로도 그럴것같이 제대로 까칠함을 연기하고있고 윤아는 이전 드라마에 비해 훨씬 좋아진 연기로 드라마속 여주인공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방송에서 저는 70년대 청춘을 연기하던 주인공들의 너무도 달라진 모습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사랑비는 70년대의 주인공들과 2000년대의 주인공들이 있는 드라마로 중견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