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4 07:15

더킹 투하츠 조정석, 너무 늦어 더 안타까웠던 사랑 고백

         
예전 많은 인기를 누린 영화중에 '편지'라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故 최진실과 박신양 주연의 영화로 절절한 멜로 영화였지요, 그리고 그 영화속 아마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있는 명장면이 있습니다. 불치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야했던 박진양이 홀로 남겨질 아내 최진실을 위해 자신의 모습을 녹화해 마지막 메세지를 남기는 장면이었습니다. 박신양은 "여보,,나야. 나 괜찮아보여, 요즘에는 거울보기가 좀 그래, 거울을 보면 내모습을 받아들이는게 힘들어...나중에 내 편지 받게 된다면 많이 놀라겠지, 내가 편지를 남겨야겠다고 마음을 먹은건 나없이도 씩씩하게 지내고있을 이정인을 보고싶어서야....내가 잘생긴 사람이거나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한적 없어 근데 당신 만나고 난뒤부터 당신을 최고로 사랑하고 싶었어, 정인아. 날 쳐다봐바. 우리 마음속에 기억이 남아있는동안까지는 우리 이별하지않는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나중에 이담음에 시간이 많이 흐른다음에 다시 만나자. 꼭 다시 만나자"라며 못다한 사랑 고백을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아마 당시 영화를 보신분들이라면 모두 이장면에서 펑펑 눈물을 흘렸을것이고 포스팅을 하기위해 이장면 동영상을 다시 찾아봤는데도 여전히 너무 슬픈 명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송된 '더킹 투하츠'에서 바로 이장면을 능가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지난주 이재하와 미리 계획하에 김봉구의 밑으로 들어간 은시경은 모진 고문을 참고 김봉구의 마음을 얻어냈습니다. 그리고 이승기와 통화에서 "따내었습니다"라고 암호를 이야기했고 이 암호는 '장소'를 의미하는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은시경의 이러한 희생으로 이재하는 김봉구와 대면을 하게됬고 그순간 은시경은 이재하에게 총구를 겨누며 배신을 하는 모습을 보였지요, 
그리고 이때 김봉구는 이제하에게 "고소취하하고 김항아랑 갈라서고 왕에서 내려와"라고 말했고 이어 "코리아가 위험해 질꺼야 니네 나라 국민들이 다 죽을수도 있어, 너냐 대한민국이냐 선택해, 10분 주겠어"라고 말하였고 이재하는 이런 김봉구의 말에 몹씨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때 김항아 역시 아버지와 가던 차를 돌려 미리 계획된 장소로 향하며 새로운 무언가가 전개될것을 예고했습니다.
그리고 김봉구는 이제하에게 한가지 물음을 하였습니다.
바로 이재하를 배신한 상태를 취하고있는 은시경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김봉구는 "너 얘 얻으려고 노력해봤어, 거져 얻은 거잖아"라고 말하였고 이에 이제하는 "너 진짜 그런거야"라고 물었고 은시경은 "힘도 없는 국왕 뭐가 좋아서 흔들린적은 있었죠, 하야한다고 했을때 그리고 저 여기 못보낸다고했을때 믿을수밖에 없었어요, 전하께서 남탓만 하면서 주저앉지도않았고 99%불가능한 현실이라도 1%가능한 가능성은 무엇이있을까 꼼수라도 반드시 찾아냈으니까, 왕이라서 모신게 아닙니다. 절망속에서도 포기를 안해서 모신겁니다"라고 외치며 김봉구를 향해 총구를 겨누었고 이때 기다렸다는듯이 ICC위원들과 우리나라와 북한군사들까지 집결해 김봉구를 포위하였습니다. 그리고 김항아 역시 저격수의 임무를 위해 건너편에 자리를 하고 총구를 겨누며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재하는 당당히 일어서며 "내 선택은 너야"라고 말하며 상황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또 은시경은 맨 앞에 앞장서 김봉구 일당들에게 총을 내리라 명하였고 이에 모두 총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봉봉이 은시경을 쏘려고하였고 이것은 건너편에 대기하고있던 김항아가 처치를 하며 상황을 말끔하게 정리하는가 싶었습니다. 모두들 순순히 체포를 당했고 김봉구 역시 지시하는데로 머리에 손을 올리며 순순히 항복하는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김봉구의 손에 수갑이 체워지는 순간 김봉구는 갑자기 나온 소형 권총으로 은시경을 쏘았고 은시경은 모든 임무를 완수하고 한숨 돌리던 순간 방심하던차에 윤제문에 총에 맞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총에 맞아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은시경은 흔들리지않았습니다. 은시경은 이재하의 품에 안겨 "왕자님, 그런말 마십시요, 제가 선택한겁니다"라고 말했고 이어 "봉구 잡았잖아요"라고 말하며 임무를 완수한것을 이야기했고 "앞으로도 절대 포기는 안됩니다"라고 말하며 이재하에게 당부를 남겼습니다.
그렇게 마지막까지도 이재하에게 당부의 말을 남기고 얼마 되지않은 숨을 쉬는 사이 은시경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것은 바로 이재하가 마음을 뺏긴 이재신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처음 마음을 나눴던 성곽에서의 모습과 이재신이 은시경에게 마음을 위로했던 장면들이 스쳐지나갔고 은시경은 별똥별을 향해 대한민국의 평화를 빌었던 소원을 스스로 지키며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이재신은 믿을수없는듯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이재신은 "휴가간다고 그랬어요"라고 말하며 은시경의 죽음을 받아들이지못했고 은시경의 군번줄을 보고나서야 은시경의 죽음을 받아들이는것 같았습니다. 이재신은 "꼭 온다고 그랬단 말이에요"라고 말하며 끈임없이 눈물을 쏟아냈고 저는 이장면에서 변변한 데이트도 한적도 없는 은시경과 이재신이 마음으로는 얼마나 서로 많이 의지하고 사랑했는지 알수있었고 많은 사랑을 나누지못한 둘이었기때문에 더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죽음을 알고있어서일까요? 은시경은 이제는 잘 쓰지도않는 비디오테이프에 자신의 모습을 담아 이재신에게 남겨놓았습니다.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에서 이제는 볼수없는 환한 웃음을 보이는 은시경을 마주할수있었습니다. 은시경은 "아까 그 키스 죄송했습니다. 제가 겁쟁이였어요 공주님, 제가 너무 답답해서 너무 재미가 없어서 틈을 보이면 바로 싫증을 내실것같아서 그저 바라만 보자했는데 잘안되더라구요. 처음 뵜을때부터 좋아했습니다. 너무 잘 웃고 당당하셔서 저한테 없는거라. 수천 수만번도 더 생각했어요, 제가 공주님이 잘어울리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너무 공주님에게 안어울리는것같아서..그래서 용기를 냈어요, 만약에 이걸보시게되면..아닙니다.. 보실일이 없을겁니다..죽으러가는것도 아닌데요..멋진사람이 되어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말하였고 환하게 웃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머집도 가져가요, 더이상 답답이는 없습니다. 센스충만!"이라고 말하며 "공주님처럼 당당해져서 돌아올께요, 꼭 돌아와서 직접 말씀드릴께요 사랑한다고"라며 이윤지에게 못하했던 사랑을 고백하였습니다.

하지만 은시경의 사랑고백은 너무 늦은 고백이었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고백을 해서 마음껏 사랑이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여러가지 걱정때문에 은시경은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에 급급했고 이윤지에게 키스를 한번 한것이 은시경의 마음의 표현의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은시경이 환하게 웃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은시경의 눈은 한없이 슬퍼보였고 또한 은시경의 마지막 메세지를 보는 이재신의 눈빛도 너무나 슬퍼보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더키 투하츠'를 보면서 이재하와 김항아와의 러브라인보다 은시경과 이재신의 러브라인이 훨씬 긴장감있고 애틋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는데 이 두사람의 모습을 앞으로 볼수가 없다는게 무척이나 슬펐고 웃으며 고백했던 은시경의 편지가 마지막 편지인것도 너무나 슬프더군요.
   
아무튼 은시경의 죽음은 '더킹 투하츠'에 여러가지 많은것을 남긴것 같습니다.
우선은 이재하와 은규태와의 관계를 더욱더 단단하게 만들어 계속되는 김봉구의 위협에도 흔들리지않는 힘을 준것같고 또한 비록 더이상 은시경을 볼수는 없지만 은시경으로 인해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속으로 당당히 나갈수있는 큰 힘을 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한회만을 남겨놓고 있는 '더킹 투하츠' 이제 마지막 김봉구와의 일전이 남았는데 은시경의 죽음이 헛되지않게 아주 당당하게 김봉구의 코를 납작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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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7 07:15

더킹 투하츠 이승기, 속시원했던 정치 비판, 소신있는 전쟁선포

       
역시 위기상황에 강한 왕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승기가 그런 강한 왕이 되는데는 많은 사람들의 힘이 있었던것같습니다. 비록 지금은 자신의 잘못을 알고 물러나있지만 지난 30년동안 왕실을 지켜온 이순재와 늘 날라이 왕자로 많은 국민들의 비난을 받았던 이승기를 끝까지 믿어준 가족들의 힘이 있었기때문에 이승기가 강한 왕이 될수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승기에게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으니 바로 윤여정과 하지원이 해외 봉사활동을 가서 윤제문에게 납치를 당한 일이었습니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냉정을 잃지않던 이승기는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두사람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급격하게 흔들렸고 윤제문의 제안이었던 '하야'를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이승기의 마음을 바꿔줄 하지원과의 통화가 기적적으로 연결되었습니다.
하지원은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통화를 시작하였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울지않던 하지원은 어린아이처럼 눈물을 펑펑 쏟으며 통화를 했고 이승기는 그런 하지원의 모습에 '하야'를 하기로 마음을 굳힌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하지원의 눈물에는 다른 의미가 있었습니다. 하지원은 겉으로는 이승기의 '하야'
를 권하고있는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그렇지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잡혀있는 곳을 이승기에게 알려주었고 또한 이승기에게 "우리 추억도 많지않습니까. 지구본 돌리면서 선물 어디로 보내나 기억나시지요?"라고 말했고 윤제문이 제재를 가하자 하지원은 다급하게 이승기에게 "함부로 못합니다. 시늉뿐입니다. 명심하십시요, 하야하면 꽉 혀깨물고 죽을겁니다"라고 말하며 지금 자신을 위해서 '하야'를 선택하려고했던 이승기에게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일깨워주었습니다.

이런 하지원의 말이 있었기에 이승기는 다시한번 냉정함을 되찾고 어떻게하면 윤여정과 하지원을 안전하게 구출할수있을까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이승기는 하지원의 아버지와 은시경과 함께 대책을 찾아 머리를 모아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코 쉽지않은 일이었습니다. 하지원이 납치된 장소가 중국이라는것을 알았지만 중국측은 개입을 거부했고 이에따라 이승기는 WOC대회를 생각해 비공식적인 접근을 시도하였고 그렇게 윤여정과 하지원 구출작전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게 하지원은 윤여정과 탈출을 시도했고 윤여정은 다행스럽게 발견되어 귀국을 할수있었고 하지원은 클럽M일당을 따돌리려다 절벽에서 미끄러지며 행방불명되고 말았고 이소식을 전해들은 이승기는 어머니를 찾았다는 기쁨도 잠시 또 한번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하지원을 찾기위해 이승기는 수상을 찾았습니다.
이승기는 수상에게 "항아를 꼭 찾아야합니다"라고 말을 하며 절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승기의 태도와는 다른게 수상은 조금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며 "요새 그쪽이 아주.."라고 말하며 뜸을 들였고 이에 이승기는 수상을 멱살을 잡고 "그게 당신할일이잖아 국민들 잡히면 빼내오는거 나라간에 문제 생기면 해결하는거"라고 말했고 이에 수상은 어줍잖은 변명을 늘어놓았고 이에 이승기는 다시한번 "니들끼리 잔치말고 나라털어먹는거 말고 진짜일을 해야할꺼아냐! 나 정말 니들하고 전쟁한번 벌여봐, 온갖 더러운일 국민들에게 다 까발려줘"라고 소리쳤고 이에 수상은 "알겠습니다, 전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그제서야 하지원을 찾는데 외교적 노력을 펼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런 수상의 말에 이승기는 "김하아씨를 꼭 찾아내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진심으로 부탁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장면에서 이승기의 대사를 들으며 정말 속 시원했습니다.
사실 최근에도 정치계를 보면 쌈박질에 난리가 났던것을 알고있을것입니다. 지난번 총선때에는 국민을 위한 정치인이 되겠다며 너나할것없이 거리로 뛰어나와 하루종일 국민을 피곤하게 시끄럽게 자신을 홍보했으면서 이제는 서로의 이익을 위해 쌈박질하는 모습은 정말 다시한번 정치인들에게 실망할수밖에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그러면서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는 법안은 아무도 모르게 통과시키고 정작 국민을 위한 법안은 통과시키지않는 정치인이 많았는데 오늘 '더킹 투하츠'에서 이렇게 자신들의 배불리기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정치인들에게 쓴소리를 하며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청자에게 또 다른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드라마속이었지만 그런 정치인들에게 정말 속시원한 한마디를 하는 모습은 정말 큰 쾌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승기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윤제문에 잘못을 밝혀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윤지 역시 결정적 증거가될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위해 최면요법에 들어갔습니다. 이윤지는 불가능할것이라는 의사의 말에도 강행하였고 기억속에서 선왕을 죽게한 목탄가루를 자신이 넣는 것을 기억해 냈습니다. 하지만 이로인해 자신이 자신의 오빠를 죽였다는 생각에 이윤지는 '멘탈 붕괴'가 왔고 자해를 할만큼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런 모습을 보는 이승기의 마음은 더욱더 아팠습니다. 어쩌면 자신이 도발을 해 이런 상황이 펼쳐졌고 이승기는 윤여정 그리고 하지원에 이어 이윤지까지 아파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고 그리고 또 다른 결심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바로 윤제문과 제대로된 전쟁선포였습니다.
이승기는 "다 계획한거였어, 형 그렇게 할때부터 재신이한테 들키니까 재를 확 뿌려버린거야, 봐도 말못하게 기억해내도 재신이가 우리가 먼저 죽게, 너무 잔인하게, 다 헤쳐놨어 우리를, 그래서 엄마 봉구랑 제대로 싸워야겠어, 너무 아닌놈이라서 못본채 하려고 했는데 그건 아닌것같애, 정말 아닌놈이니까 더 싸워야겠어"라고 말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이 다른 전쟁을 하겠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쟁선포를 하는 이승기의 눈에는 '하야'를 고민했을때의 약해졌던 모습이 아니라 그 누가 봐도 강한 왕이라는것이 느껴지는 모습이었고 저는 이런 이승기의 모습을 보면서 윤제문과의 대결도 대결이지만 윤제문과의 대결이 끝나고 정치인들과의 대결도 기대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민남동생'에서 이제 쓴소리를 마다하지않는 '국민국왕'으로 변신한 이승기.
개인적으로 이번 이재하라는 인물이 그동안 늘 바르고 착한 이미지였던 이승기에게 하나의 탈출구같은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어느때보다도 이승기의 연기가 더 열정적으로 느껴지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펼쳐질 '김항아 구출작전'과 '김봉구 때려잡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고 하루빨리  '완전한 국왕'으로 우뚝서는 '이재하'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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