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이민정, 수지의 출연으로 많은 대중의 기대를 모았던 '빅'이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대중의 반응이 그다지 좋은것 같지 않습니다. 특히 경쟁 드라마인 '추적자'가 빅스타 없이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13%의 시청률을 기록하고있는것과 비교하면 빅스타를 모아놓고도 10%를 넘지 못하는 '빅'의 입장이 참으로 곤란하지 않을까생각됩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빅'이 재미가 없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공유는 '빅'에서 여전히 여심을 자극하는 매력을 무한대로 뽐내고 있고 이민정 역시 점차 길다란이라는 역할에 동화되어가며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고있습니다. 또한 수지도 귀여운 발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고있죠. 하지만 7회를 넘긴시점에서도 10%의 시청률을 넘어서지 못해서일까요 유독 ..
공유가 완벽한 서윤재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이민정과 결혼식장에서 만난 공유는 결혼까지 약속했던 이민정이 봐도 자신이 사랑했던 서윤재인지 아니면 강경준인지 의심할만큼 공유는 1년이라는 시간동안 완벽히 서윤재가 되어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런 공유의 등장에 또 다시 심란해진것은 이민정이었습니다. 공유와 웨딩촬영까지는 했지만 이후 결혼은 포기하며 공유를 보냈던 이민정은 너무나 서윤재 같아져서 나타난 공유를 보며 또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공유 역시 1년동안 이민정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았고 이민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민정 역시 서윤재와 강경준 사이에서 헛갈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간신히 정신을 차려서 공유의 고백을 거절하였지요, 하지만 이민정이 공유의 고백을 거절했다고해서 ..
이렇게 답답한 여주인공이 있었을까요? '빅'의 여주인공 이민정을 보고있으면 과연 극중 설정된 나이가 맞을까 싶을 정도로 답답한것 같습니다. 선생님으로서의 태도도 그렇지만 가장 답답하게 느껴지는것은 아무래도 '연애'에 관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번도 연애경험이 없었다는것은 그럴수있는 설정이라고는 하지만 결혼을 한달 앞둔 상황까지 남자친구에 대해 전혀 알지못하는 이민정의 모습은 시청자와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고 그런 이유로 이민정은 여주인공이긴 하지만 시청자들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하는 여주인공이 되었고 '빅'은 공유의 원맨쇼가 된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우선 이민정이 쑥맥으로 나오면서 가장 큰 문제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빅'에 로맨스는 없고 코미디만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로맨스가..
공유와 이민정 그리고 시청률 보증수표라 불리는 작가 '홍자매'의 만남으로 시작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빅'이 첫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 심상치 않습니다. '도가니'로 많은 관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던 공유의 모습은 찾을수 없는게 사실이고 차세대 로코퀸으로 손꼽히는 이민정 역시 왠지 모르게 '홍자매'의 작품과는 그다지 어울리는 배우가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특히 '홍자매'의 작품은 만화적인 부분이 많기때문에 과장이 필요한데 공유의 경우 '과장연기'에 손을 놓은지 너무 오래되었고 이민정 역시 '빅'의 첫회에서는 너무 과장된 연기가 오히려 더욱더 어색한 장면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특히 이민정의 경우 오랜만의 작품이라 많은 기대를 했는데 '빅'의 첫회만 놓고보고는 기대이하였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