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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1박2일 성시경, 나영석PD 굴욕준 명품 분장쇼, 엄마도 못 알아볼 생얼 공개

어쿠스틱워니

이번주 1박2일은 시청자의 사랑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왜 '국민예능프로그램'인지를 증명한 방송같았습니다.
시청자투어에 참사신청서를 보낸 1박2일 팬만해도 약 7만명에 이를정도로 강호동의 하차설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시청자들은 강호동에게 보내주었고 강호동은 이러한 시청자의 사랑에 감동을 느꼈는지 깊이 고개를 숙이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렇게 이번주 1박2일은 국민예능으로소 1박2일이 갖는 의미를 다시한번 확인할수있었지만, 1박2일 본연의 재미도 놓치지않은 방송이었습니다.

지난주 나영석PD의 미션으로 은지원은 휴개소에서 사람들에게 안들키면 시간당 점심값이 버는 미션을 실행하였습니다. 모두들 불가능을 예상했지만 은지원은 완벽한 표정과 행동으로 장장 10분여를 사람들 속에 섞여 있는데 성공했고 은지원과 1박2일 멤버들은 모두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쉽게 미션을 성공한 나영석PD는 다음휴개소에서 덩치가 큰 강호동이나 성시경이 미션에 도전할것을 부탁하였고, 미션상품으로는 백숙을 걸어 1박2일 멤버들의 마음을 흔들어놨습니다. 하지만 덩치가 큰 강호동과 성시경은 미션을 하기에 역부족같아보였습니다.

하지만 1박2일에 가장 큰 적은 배고픔이라고 했을까요?
멤버들에게 나영석PD의 닭백숙제안은 너무나 달콤한 제안이었고, 성시경은 고민끝에 큰 결심을 하고 모자를 주섬주섬 쓰더니 예능에서 잘 보여주지않았던 안경을 벗은채 1박2일 멤버들에게 자신의 외모를 검사(?)받았습니다. 안경을 벗고 모자를 쓰자 성시경은 우리가 알고있는 성시경의 모습이 아니라 다른 사람같았고, 1박2일 멤버들과 백지영, 전현무는 전혀 몰라볼것을 확신하며 미션에 도전할것을 결정지었습니다. 그릭 이때 BGM으로 암울한 음악이 흘러나왔는데 이는 성시경의 미션을 예감한 나영석PD의 어두운 마음을 표현한것같았습니다. 그렇게 성시경은 미션장소는 춘천시내 중앙로에 나갔습니다.

개령한복에 큰 덩치를 자랑하는 성시경에게 많은 시민들은 눈길을 보냈지만, 성시경을 눈치채는 시민은 보이지않았습니다. 특히 성시경은 독특한 모델 포즈를 취하며 별의별 포즈를 다했지만 시민들은 성시경의 존재를 알아차리지못하였고 성시경에게 주어진 미션시간 5분은 너무도 짧아보였습니다. 그러자 다급해졌는지 나영석PD는 또 한번의 미션을 제안합니다. 바로 백지영도 거리로 나가 성시경과 연인의 모습을 제연하고 3분을 버틴다면 등갈비를 추가해줄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이에 백지영은 바로 모자를 쓰고 거리고 나가 성시경과 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시경은 그렇다치더라도 백지영의 경우 최근 이슈된게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백지영을 못알아봤고 백지영과 성시경은 거리에서 너무도 편안한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눈에 띄려고 노력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그렇게 또 다시 나영석PD가 제안한 시간이 흐르고 1박2일은 이승기를 거리로 투입하겠다고 나영석PD에 제안을 하며 협상을 벌였습니다. 나영석PD는 워낙에 인기가 많은 이승기는 100% 시민이 알아볼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실내취침'이라는 최고의 미션카드를 꺼내들며 허락했고, 1박2일 멤버와 나영석PD 모두 숨을 죽인채 이승기가 과연 시간을 버텨낼수있을지 버스안에서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일입니까?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이승기임에도 불구하고 춘천시민들은 이승기를 못알아봤고 급기에 이승기와 성시경 백지영은 간호 모자까지 벗어가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여유있던때 갑자기 한사람이 찾아와 사진찍기를 부탁했지만 성시경, 백지영, 이승기의 이름을 부르지않아 다행히 미션을 성공하였고 '실내취침'이라는 엄청난 미션을 나영석PD에게서 빼앗아오는데 성공했습니다.

처음 성시경에게 미션을 부탁했을때는 당연히 실패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부탁을 한것이었지만, 아마 나영석PD도 1박2일 멤버들도 성시경이 안경을 벗고 도전할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것같습니다. 하지만 국민예능에 출연해서일까요? 성시경은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였고, 그동안 보여줬던 버터왕자의 느낌보다는 훨씬 털털한 모습을 보이며 미션에 적극적으로 임해 나영석PD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런 성시경의 모습을 보고 시청자 투어에서 성시경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되었고, 앞으로 앨범시작과 함께 혹시 예능을 하게 된다면, 예능 블루칩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주 1박2일은 이렇듯 게스트와 멤버들끼리 좋은 합을 보여주며, 2주뒤 방송될 시청자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것같습니다. 2주뒤 방송될 시청자 투어 과연 어떠한 사연이 있는 시청자를 만날수있으며, 또한 어떠한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궁금하고 '엄마도 못알아볼 생얼'을 용감히 1박2일에 공개한 성시경이 이번주 1박2일의 베스트멤버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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