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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앤크라이가 최종우승자 크리스탈 이동훈조가 우승을 차지하고, 김연아의 '아이스쇼'무대에서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시청률에서는 성공적이었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김연아가 키스앤크라이라는 예능을 선택한 목적은 충분히 이루었다고 생각이 들만큼, 키스앤크라이는 방송이 되면 될수록 많은 대중에게 피겨스케이팅의 매력을 선보이면 피겨스케이팅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키스앤크라이 방송이후 스케이트장에 피겨를 배우려는 어린학생들은 눈에띄게 많아졌고, 어렵게만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대중의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크리스탈등 많은 스타들은 키스앤크라이에 최선을 다해 매주 놀라울정도로 향상된 실력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키스앤크라이의 최대수혜자라고해도 될만큼 크리스탈은 방송초반 파트너 이동훈과의 불화설 그리고 평소 방송태도 논란등으로 비호감스타였었는데, 키스앤크라이가 방송될수록 더욱더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솔직한 태도등은 많은 팬들에게 비호감스타가 아닌 호감형스타로 발돋음할수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김병만 역시 프로그램에서 왜 그가 많은 사랑을 받는 개그맨이 되었는지 그 이유가 끈임없는 노력과 성실함에 있음을 알게하며 김병만이라는 개그맨에 대해 더 좋은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팬들과 출연한 스타에게 모두 좋은 평가를 얻으며 호평을 얻은 키스앤크라이는 시즌2를 예고했고, 김연아의 출연이 확정되야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시즌2가 다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김연아가 타임지와 인터뷰한 내용을 살펴보면 왜 키스앤크라이 시즌2가 문제가 있는지 쉽게 알수있습니다. 김연아는 인터뷰에서 "올림픽을 향해 오랫동안 훈련했었고 육체적인 휴식보다도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로 말했습니다. 분명 김연아는 여전히 많은 국민의 기대와 자기자신이 세운 많은 목표속에서 많이 힘들어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김연아가 피겨라는 스포츠에서는 세계적인 선수이지만 김연아는 1990년생 이제 21살의 어린 소녀입니다. 하지만 이 어린 소녀에게 많은 국민이 거는 기대는 엄청나고 최고의 목표를 이룬지금 김연아에게 거는 기대등은 김연아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연아는 피겨의 대중화를 위해 '키스앤크라이'에 합류하였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제 저는 김연아가 그토록원하는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운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가 방송되기 시작되기전부터 김연아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했을것입니다. 그이유는 국민여동생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하는 프로그램이었고, 스포츠 스타로서 한프로그램의 MC로 출연하는것에대해 좋지않은 시선을 보낸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러한 시선의 개의치않고 키스앤크라이에 최선을 다했고, 무사히 키스앤크라이를 끝마칠수가 있었습니다. 정말 쉼없이 달려왔던 김연아로서는 프로그램까지 끝마친 지금 가장 필요한것은 정말 '진정한 휴식'일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김연아의 휴식을 방해하는것은 바로 '키스앤크라이'였습니다.
키스앤크라이를 제작하는 SBS측은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시즌2을 위해 지나친 언론플레이를 하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키스앤크라이 시즌2의 방송자체를 김연아의 책임으로 돌리고있고, 김연아가 키스앤크라이 시즌2을 어쩔수없이 선택할수밖에 없게 지나친 언플을 하고있습니다. 많은 기사들에서 김연아의 출연의 거의 확정적이다라는 기사가 대분이고 이러한 기사를 본 많은 대중은 김연아가 키스앤크라이 시즌2를 할꺼라는 기대를 갖게되고 자연스럽게 김연아는 키스앤크라이 시즌2에 선택에 많은 부담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저는 방송사가 당장 이런 유치한 언론플레이를 빨리 접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온국민에게 희망과 꿈을 선사한 피겨퀸 김연아에게 해서는안되는 일이며, 키스앤크라이를 무사히 끝마친 진행자에 대한 예우는 더더욱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에 속내를 잘 드러내지않는 김연아가 오죽하면 휴식이 필요하다고했을까 '키스앤크라이'측은 분명히 다시한번 생각을 해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많은 훈련에도 부상속에서도 힘들다는 소리한번 하지않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달려온 김연아 그녀가 인터뷰에서 정신적인 휴식을 이야기할정도면 정말 이제는 쉬어야할때라는 생각이들었고, 김연아라는 피겨선수의 더 좋은 경기를 볼려면 휴식을 더 이상 우리들의 욕심이 아니라 김연아가 쉴수있게 해줘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지난시간동안 키스앤크라이를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기때문에 키스앤크라이 시즌2가 된다면 분명히 기쁠것입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를 위해서는 키스앤크라이로 얻는 기쁨은 잠시 접어두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피겨선수 김연아를 위해서 놓아줘야하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김연아는 정말 우리나라에서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하는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를 방송사의 치졸한 언론플레이등으로 붙잡는 행동은 정말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크게 성장할 김연아 선수를 위해 방송사에서 더는 욕심을 내지않았으면 좋겠고, 충분한 휴식후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며 기다리는게 좋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연아 선수에게 휴식을 좀 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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