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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응답하라 1994 훈훈한 마지막방송, 90년대를 추억하다

어쿠스틱워니


응답하라 1994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치솟는것 같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성나정과 칠봉이 쓰레기의 인기만큼이나 삼천포 해태 도희의 인기가 나날이 늘어가면서 응답하라 1994는 당연히 성공할수밖에 없는 드라마가 되어가는것같습니다. 그러면서 덩달아 고아라가 연기하는 성나정의 남편이 누구냐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칠봉이와의 로맨스에 힘이 실리면서 많은 네티즌들은 칠봉이가 나정이의 남편이 아니냐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상황만 놓고봐서는 쓰레기든 칠봉이든 누구도 나정이의 남편감이 아니라고 할수없습니다. 특히 어제 방송만 놓고보면 쓰레기보다는 더욱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칠봉이가 나정이의 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방송에서 제작진이 뜻하지않은 실수를 하면서 나정이의 남편이 칠봉이가 아니라 쓰레기라는것이 100%기정사실화 된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응답하라 1994에서 성나정의 남편은 '김재준'이라는 이름을 쓰는 남자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삼천포가 김성균이라는것을 제외하면 다른 출연자들의 이름은 모두 공개되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방송에서 나정이의 남편으로 가장 주목받는 후보 칠봉이의 이름이 뜻하지않게 공개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바로 칠봉이의 유니폼이 문제였습니다. 아시겠지만 선수들 유니폼에는 자신의 이름혹은 이니셜이 들어가있기마련이고 대학야구팀이라는 설정상 이니셜보다는 선수의 이름이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그편이 그시대의 유망주 선수들의 모습을 언뜻언뜻 보여주기 쉬워서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잔재미를 추구하려다 제작진은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칠봉이가 투구를 하는 장면에서 칠봉이의 본명이 드러났기때문입니다. 방송화면속에 잡힌 유니폼에서 칠봉이가 입은 유니폼의 이름은 김재준이 아리나 '김동준' 혹은 '김종준'으로 보였고 저는 이모습을 보고 응답하라 1994 제작진이 큰 실수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름이 들어났다고해서 응답하라 1994의 재미가 떨어지는것은 아닙니다.
결말에 상관없이 매회 집중도가 대단히 높게 진행되고 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실수가 아쉽지않은것은 아닙니다. 어떤 시청자들에게는 성나정의 남편을 찾는게 드라마를 보는 가장 큰 재미였기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 뜻하지않은 실수로 칠봉이와 나정이와의 로맨스는 물론이지만 앞으로 해태와의 관계에 힘이 실리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야 이미 밝혀진 결말을 흔들수가 있기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이번 MAMA시상식때문에 한회가 결방된다고하는데 MAMA시상식을 결방하는게 더 낮지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시청자의 추억을 생각나게하고 마음을 설래게하는 드라마 음답하라 1994 앞으로 남은 회차동안에도 딱 지금만큼만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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