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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시접 열애부인, 사실확인 안한 언론사 문제있다

어쿠스틱워니

   
단2회를 남기고 '런던 올림픽'때문에 결방을 했던 유령이 방송되었습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면서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을때 결방이 되어서 무척이나 안타까웠고 개인적으로는 '런던 올림픽' 소식도 궁금했지만 '유령'의 결말이 궁금해 하루빨리 오늘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송된 '유령'은 그런 저의 기대감을 만족시킬만큼 흥미진진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주 결방으로 흐름이 끈어진탓에 지난주의 긴장감을 완벽히 이어가지는 못한점이 무척이나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시청자들이 많은 궁금증을 가졌던 이연희의 '이상한 얘기' 그리고 권혁주의 '이상한 표정' 은 시청자가 기대했던 바를 조금은 벗어나면서 조금은 아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선 지난주 남상원 사건의 법정공판이 열리던때 소지섭은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기 위해 법정에 찾아가 남상원 살인사건 현장에 자신과 엄기준이 함께 있었다며 증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소지섭의 증언은 남상원 살인사건의 새로운 국면을 맞았고 소지섭과 엄기준은 새로운 공판이 열리기 전까지 자신의 말을 증명해줄 증거를 찾아야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소지섭과 이연희, 권혁주는 모든 사건의 진범인 엄기준을 체포하기위해 다시한번 힘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세사람뿐 아니라 경찰청의 믿을만한 형사 이태균 형사(지오)와 변상우 형사(임지규)도 함께 힘을 합했습니다. 이렇게 남상원 살인사건의 진범인 엄기준의 모든 악행을 밝히기위해 소지섭을 비롯한 4명의 형사가 힘을 합했고 지명수배로 수사에 자유롭지 못한 소지섭을 대신해 4명의 형사는 소지섭의 증언을 믿게해줄 증거를 찾아 고분분투하였습니다.

우선 엄기준의 증언이 위증임을 밝히기위해 권혁주와 이태균 형사는 소지섭이 엄기준을 속이고 위장수사를 했던 보고서를 다시 만들어 신경수 국장에게 찾아갔습니다. 이유는 그 보고서가 있어야 남상원 살인사건 현장에 소지섭과 엄기준이 함께 있었다는것을 증명할수있기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신경수 국장이 보고서에 쉽게 사인을 해줄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신경수 국장이 엄기준의 스파이였기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신경수 국장도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이유는 이태균 형사(지오)가 신경수 국장이 꼼짝못할 증거를 찾았기때문이었습니다. 바로 신경수 국장의 비리내역 이었습니다. 권혁주와 이태균 형사(지오)는 신경수 국장에게 비리내용을 보여주며 사인을 하라고 말하였고 이에 신경수 국장은 어쩔수없이 사인을 하였고 법정에서 역시 엄기준의 편을 들어주지 못한채 소지섭이 엄기준을 속이며 위장수사를 했던 내용이 맞다는 증언을 하며 소지섭의 증언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당할 엄기준이 아니었습니다.
엄기준측은 유명 언론인인 구연주 기자(윤지혜)를 증인으로 채택하며 소지섭이 김우현이 아니라 박기영이라는 말을 했고 소지섭은 최대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소지섭 역시 가만히 당할 사람이 아니었고 또 다른 완벽한 증거를 찾기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소시섭은 이연희와 변상우 형사(임지규)와 함께 '신효정 살인사건'을 다시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신효정 살인사건'의 진범 역시 엄기준이고 신효정과 엄기준의 각별한 사이였던만큼 다른 증거가 있을꺼라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그래서 세사람은 '신효정 살인사건'에 대해 재조사를 시작하였고 조사를 하던 도중 신효정이 '남상원 살인사건'을 촬여했던 촬영기기의 수를 3가지 경우의 수로 줄이고 증거물을 찾기위해 온힘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그동안 여주인공이면서도 존재감을 잃고 비중마저 줄어들며 굴욕을 겪었던 비운의 여주인공 이연희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이연희는 평소 성격답게 꼼꼼히 사건을 재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이연희는 신효정이 사고전 휴대폰 촬영을 했던 스튜디오를 찾아 신효정에 관련한 이야기를 듣던중 신효정에게 새핸드폰을 주었고 신효정이 '남상원 살인사건'이 있던날 회삭을 포기하고 약속이 있다며 서둘러 자리르 떴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이연희는 촬영때 받은 핸드폰을 찾기위해 신효정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이연희는 신효정의 이모에게 당시 신효정이 남긴 유품을 볼수없겠냐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신효정이 죽은뒤 그녀의 언니가 신효정의 유품을 모두 태웠고 스스로 자살을 선택해 이연희는 아무런 증거를 찾을수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연희는 신효정의 핸드폰을 받드시 찾아야했습니다. 이유는 구연주 기자(윤지혜)의 증언으로 소지섭은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할 상황이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소지섭이 유전자 검사를 하려는때 이현희와 변상우 형사(임지규)가 법원에 도착했고 간신히 유전자 검사를 막으며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연희와 변상우 형사(임지규)가 찾아온 증거는 '남상원 살인사건'의 앞부분의 영상으로 엄기준의 모습이 확실하게 촬영되어있는 증거물이었습니다. 이 증거물로 소지섭은 유전자 검사를 하지 않아도 괜찮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엄기준이 법정에거 '위증'을 한것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모습을 보면서 이연희가 지금까지 별다른 활약을 하지않았던 이유가 바로 이장면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유령 초반 이연희에게 존재감을 심어주려는 제작진의 노력은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이연희는 드라마에서 점점 존재감을 잃어갔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종방을 앞두고 다시 이연희의 존재감이 상승하는것을 느낄수가 있었는데 바로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 이연희가 어떻게 모두 불태웠다는 신효정의 유품에서 휴대폰을 찾았는지는 공개되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연희가 신효정의 휴대폰을 찾는 장면이 내일 방송에 중요하게 그려질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장면이 그려지면서 자연스럽게 이제는 김우현이 아닌 박기영을 좋아하게된 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지고 많은 시청자들이 원했던 소지섭과 이연희의 러브라인이 짧게나마 그려지지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유령에서 아쉬운점은 딱하나 '러브라인'이었는데 오늘 이연희가 모든 증거가 없어진 상황에서도 기여이 증거를 찾아온것을 보고 물론 진범을 잡고싶은 형사의 마음도 있었겠지만 그보다는 자신이 좋아하게된 박기영을 위기에서 구하려는 여주인공의 본능이 더 강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령'을 통해 민폐 여주인공으로 많은 굴욕을 당했던 이연희.
종영을 앞두고 여주인공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이 되고 드라마 19회를 거치면서 '유령'속 이연희의 모습은 예전에 보기 불편했던 표정등은 사라지고 꽤 많이 발전되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마지막 회에서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여주인공의 매력을 모두 다 발휘해 주었으면 좋겠고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소지섭과의 러브라인이 제대로 한번쯤은 그려졌으면 좋겠네요, 그럼 내일 방송될 마지막 회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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