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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 이승기, 나영석PD와 찰떡궁합, 둘이라면 믿고 봐

어쿠스틱워니


정말 많이 기대했습니다.
이승기가 꽃보다 누나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과연 우리가 기억하고있는 1박2일의 '허당' 이승기를 다시 볼수있을것같은 생각에 방송날만 기다렸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첫방송된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는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예능황태자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나 훈훈한 외모에 영석한 머리에도 2%부족한 '허당'기는 이승기만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습니다.
또한 허당의 모습이 어떤한 컨셉을 유지하기 위함이 아니라 진실됨에서 나온것이 그대로 느껴져서 잘나가는 연예인 이승기아 아닌 인간 이승기를 바로 옆에서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고 만능엔터테이너로 완벽할것만 같은 이승기의 모습에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것 같았습니다.

또 이승기는 이번 '꽃보다 누나'를 통해 착한 심성을 유감없이 뽐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승기는 1박2일 출연당시 여행지에 가면 그 동네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캐릭터였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승기가 인기가 많아서? 아닙니다 사실 그 시골에서 어르신들에게 이승기는 그저 TV에 나오는 청년일뿐 특별하지 않았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승기는 방송인 이승기가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손주 혹은 아들같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런 이승기의 모습에 마음을 연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송된 "꽃보다 누나'에서도 이승기는 이런 착한 심성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이승기는 쟁쟁한 여배우와 떠난 여행에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당황스러운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미소를 잃지않고 여배우들을 챙겼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쟁쟁한 여배우들 역시 이승기의 진심을 느낀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승기의 모습에 이미연은 "정말 착한것같아 쟤"라고 이야기하며 이승기의 심성을 칭찬했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많은 시청자들 역시 이승기의 매력에 다시한번 빠지는 계기가 되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 저는 이승기의 착한 심성, 허당스러운 모습도 좋았지만 또 하나의 매력을 발견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스스로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에 최선을 다한다는것이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이승기는 고등학교때 데뷔했고 데뷔하자마자 큰 사랑을 받으면서 누군가가 만들어준 시스템속에서 자신을 맞춰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빼곡한 스케쥴에서 정해준것을 지키지않으면 민폐가 되는 상황이 벌이질수있기때문에 이승기가 원치않았음에도 이승기는 그렇게 살아야했습니다.

하지만 꽃보다 누나를 통해 이승기는 그동안 틀안에 갖쳐있던 자신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계획을 짜고 이끄는 경험을 서슴치않았습니다. 그리고 실패와 어려움이 있지만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이모습을 보면서 이승기가 왜 만능엔터테이너로 성공할수있었는지 그 성공비결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낯선것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에는 모든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짐꾼이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보다 누나를 통해 오랜만에 예능인으로 돌아온 이승기.
역시 어떤자리에 있어도 빛나지만 예능인의 자리에 있을때 확실히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정말 괜히 방송국 관계자들이 예능황태자라고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여행기간동안 인간 이승기가 어떤고민을 가지고 사는지 또 어떻게 배낭여행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얼른 다음편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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