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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꽃보다 누나 이승기- 나영석PD, 믿고 보는 환상 콤비

어쿠스틱워니

                 
응답하라 1994가 큰 호응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저 역시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에 빠져있지만 한가지 기다리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꽃보다 누나'입니다. 특히 '꽃보다 누나'가 '응사'가 끝난뒤 방영을 한다고하니 시청자입장으로서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응사'도 끝나지않았음 좋겠는 마음이 있고 '꽃보다 누나'도 보고싶은 마음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죠.

특히 '꽃보다 누나'에는 오랜만에 이승기가 예능에 출연하기때문에 정말 기다려집니다.
또 이승기가 출연하는 '꽃보다 누나'의 PD가 나영석이라는 점은 시청자로 하여금 더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드는것같습니다. 이유는 이승기와 나영석은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으로 6년정도 호흡을 맞췄고 특히 둘사이에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을만큼 각별한 존재이기때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예고편만으로도 '꽃보다 할배'때보다 나영석PD는 더욱더 능글맞아졌다는 느낌을 받을수가 있었습니다.

이승기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시겠지만 이승기는 예의가 깍듣한 연예인이기때문에 기라성같은 선배 그리고 여배우 선배들과 방송을 하는게 쉽지않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나영석PD와 오랜시간 촬영을 해왔기때문일까요? 그 어떤 방송보다 이승기의 표정은 편안해보였고 저는 이런 이승기와 나영석을 보면서 정말이지 '명불허전' 파트너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유재석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믿고 보는것처럼 이제 이승기와 나영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면 시청자와 신뢰가 쌓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부분이 바로 이승기가 유재석의 뒤를 이을 국민MC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사실 예능이라는 정글속에서 시청자로하여금 믿음을 주는일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물론 여기서의 믿음은 저 사람이 나왔으니까 재미있겠다를 넘어서 자연스럽게 채널까지 고정되는 것을 말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단계는 아직 유재석이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꽃보다 누나'의 지금까지 예고편을 보면서 이제 이승기에게 유재석의 그런점이 언뜻언뜻 비추기 시작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예능 경력이 많아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아니라 일상같은 느낌을 주는 모습은 예능 MC로서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승기를 보니 과연 오랜만에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예능 '꽃보다 누나'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승기를 가만두지않을 나영석PD가 준비한 이승기만을 위한 미션이 무엇인지도 말이죠.
     
개인적으로 저는 이승기의 가수로서의 모습과 예능인으로서의 모습을 가장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예능인으 모습은 잘 볼수없었던것같습니다. 물론 OST로 목소리는 들을수있었지만 말이죠. 그래서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하는 이승기가 한창 '예능황태자'소리를 듣던 때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마음같아서는 다음주에 '꽃보다 누나'가 했으면 좋겠지만 그럼 '응답하라 1994'가 끝나게 되니...기다려야겠죠? 아무튼 엄청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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