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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용규 정근우 프로야구 FA 과열화, 거품빠져야 야구가 산다

어쿠스틱워니

                 
최근 야구는 국민스포츠로 자리를 잡았고 저 역시 야구경기장에 종종 가곤 합니다.
특히 야구를 보는것도 재미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가서 먹는 치킨과 맥주는 뺴놓을수없는 재미라고 할수있겠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 야구에 관심을 좀 가지고있는데 조금은 어이없는 상황이 그려지고있어 눈살을 찌푸리는 야구팬들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바로 FA선수들의 지나친 거품 몸값입니다.
물론 야구의 인기로 야구로 거둬드리는 수익도 커진만큼 선수들의 몸값도 커지는것은 어쩔수없는 사실이고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연한것에도 정도가 있는것인데 최근 야구시장을 보면 정말 밑도 끝도없는 거품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기사를 통해 접하셨겠지만 FA시장에 선수들의 몸값을 보면과연 저정도가 맞나 싶으정도로 굉장합니다.

예전에는 몇억원이라고만 나와도 엄청나다고 한것같은데 최근 몇억은 마치 어린애에게 줘서 고개를 저을만한 돈이 되버린듯 수십억이 오가는게 보통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정도 연봉을 받은만큼의 활약을 해준다면 뭐가 아쉽겠습니까. 하지만 문제는 FA로 수십억을 받고 관리를 잘못해 '먹튀'가 되는 선수들이 많고 또한 과연 그만큼의 금액을 그 선수가 가치가 있는가?라는것입니다. 최근 강민호가 75억을 받으면서 FA시장이 과열되었고 강민호도 강민호지만 다른선수들도 덩달아 따라서 몸값을 올리는 기이한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어제오늘 화제가된 이용규와 정근우의 소식을 보면서 저는 무슨 생각으로 저럴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FA시장을 대하고있는 구단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팀을위해 투자하는것을 무어라 하겠습니까만은 저는 한선수에게 70억을 투자할꺼면 차라리 2군선수를 양성하는편이 훨씬 이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팀에 대한 충성도도 높이고 또 기회가 있다는것을 알게되면 더욱더 운동에 매진할수있기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다른구단이 그러니까 또 팬을 잃는게 아까워 자신의 구단에 투자를 아끼는 모습은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한 선수들의 배짱튕기기?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자신에게 적절한 몸값의 기준이 뭘까요? 하향세를 타고있는 선수가 다년계약을 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달라고하는게 무슨배짱인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물론 선수들 나름데로 언제 마감될지 모르는 선수생활에 큰돈을 벌고싶은 마음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런 서로의 생각이 맞물려 지저분한 FA시장이 형성된다면 과열된 출열에 야구의 본질적인 성장은 하지 못한채 거품만 가득한 야구시장이 되지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현상들은 어느 순간 제재가 가해지지않는한 더 큰 금액으로 부풀려질게 뻔하기때문입니다.
아무튼 FA시장이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구단들도 선수들도 거품을 빼야하지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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