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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나는 가수다 윤도현, 음악인 자존심 상처낸 신정수PD의 발편집

어쿠스틱워니


이번주 나는 가수다는 새로운 가수인 자우림의 선전과 함께 편집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것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직접 나는 가수다의 무대를 볼수있는사람은 매주 500명의 청중평가단으로 정해져있는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나는 가수다의 방송분으로 그날의 무대의 감동을 느낄수밖에 없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2주동안의 가수의 노력을 최대한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야하는데, 이번주 방송에서는 무대에 섰던 가수들조차 이해할수없는 편집을 해서 방송을 내보내 많은 시청자와 가수들에게까지 편집에 대한 불만이 생겼습니다.


특히 이번주 새로운 가수로 등장해 1위를 차지한 자우림과 윤도현의 무대에 편집에 대한 불만은 대단했습니다. 김윤아는 '나는 가수다' 방송직후 트위터에 "고래사냥 중간에 평가단 여러분과 같이 노래 부른 부분이 통편집돼서 아쉽지만 모든 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사합니다. 꾸벅"이라며 나는 가수다 제작진의 편집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김윤아가 이렇게 약간 귀엽게 제작진에게 불만을 표출했다면, 나는 가수다의 원조멤버인 윤도현은 조금더 직접적으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윤도현은 트위터에 "편집이 오늘 많이 심하네..음악의 본질을 다 잘라먹음."이라며 평소보다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주 그동안의 무대와는 다르게 어쿠스틱한 무대를 준비하고 무대에서 멤버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보여줬지만 윤도현이 준비한 부분은 많은 부분이 편집되었습니다. 특히 나는 가수다 제작진이 편집한 부분은 윤도현의 공연중 가장 포인트라고 할수있는 부분이었는데 그렇게 '발편집'을 해놓으니 윤도현의 '삐딱하게' 무대는 본방송에서 무언가 맥이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3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윤도현은 이번주 나는 가수다의 편집에 대해 서운함을 다시한번 드러냈습니다. 윤도현은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의 고정코너인 김어준과의 코너에서 편집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윤도현은 김어준에게 "저희가 하고 나서도 그렇게 쑥스러운 무대는 아니었다. 편집이 이상했다"라고 말하였고, 이에 김어준은 "편집이 잘 되어도 순위는 바뀌지않는다"라고 말하자 윤도현은 "순위를 떠나서 음악인으로서"라고 말하며 왜 자신이 나는 가수다의 편집에 불만이있는지 진짜 속마음을 말하였습니다. 사실 많은 뮤지션이 방송출연을 꺼리는 이유가 이런부분에 있는게 아닐까저는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편집이 되면서 의도하지않은 논란이 생기기도 하는 부분이 많은 스타들이 예능프로그램이나 다른 방송등에 출연을 꺼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가수들이 나는 가수다에게 만큼은 열린 마음으로 방송에 출연하고있는데, 이러한 마음을 안다면 '나는 가수다' 제작진은 좀더 편집에 신경을 써야했을텐데 그러지못한점은 앞으로 가수들 섭외에 문제점으로 드러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번 편집논란으로 가수들과 제작진과의 문제점이 들어난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주 편집논란을 한 트위터리언이 걱정하자, 나는 가수다에서 음악감독역할을 하는 정치찬 역시 "저도 안타까운 부분입니다"라고 말하며, 가수들의 생각하지않는 제작진의 편집에 대해 문제점을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나는 가수다 제작진이 왜 이렇게 편집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신정수PD는 얼마전 나는 가수다는 다른 프로그램보다 훨씬많은 제작비가 들어가고 음향에 많은 신경을 쓰고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방송에는 TV 설정을 음악감상으로 바꿔놓으라고 시청자들에게 이야기할만큼 많은 투자를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나는 가수다의 편집논란을 보고있으면 이러한 투자는 '나는 가수다' 본방을 시청하려는 시청자들을 위한게 아니라 '나는 가수다' 음원을 팔아먹으려는 투자로 밖에 보이지않습니다. 아무리 음향장비에 신꼉을 쓴듯 무엇하니까. 가수가 가장 보여주고싶어했던 장면을 싹뚝 잘라버리는데 말이죠.

나는 가수다 제작진은 지금 가장 정신을 바짝 차려야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신정수PD가 말한 '명예졸업제도'로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의 자신하차가 결정된 상황이고 그에 따른 매니저인 김제동, 이병진의 하차가 결정되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 자리를 매꿀 예정된 가수가 원년멤버인 박정현, 김범수, 윤도현의 기대치보다 못하다는것에 있습니다. 안그래도 '나는 가수다'가 처음 등장했을때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못하고 주춤한 상태에서, 가수들조차 불만을 가진 발편집과 나는 가수다의 팬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주지못하는 가수들의 라인업은 나는 가수다의 최대 위기순간을 예고호고있지않나하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나는 가수다'에 기대를 걸고있는 이유는 그래도 '진짜 가수'를 보기편안한 시간대 볼수있는 방송이 '나는 가수다'가 유일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논란과 이번주 같은 편집논란이 계속되면 '나는 가수다'의 침체는 불보듯 뻔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나는 가수다'의 침체는 시작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 초반 만큼 '나는 가수다'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도 많이 떨어졌고, 또한 음원의 인기도 많이 수그러든게 사실입니다. 거기에 출연하는 가수들마저 제작진의 편집에 불만을 드러냈으니, 많은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준것은 사실인것같습니다. 앞으로는 '나는 가수다'가 가수를 위한 프로그램이었던만큼, 편집이 어쩔수없다고 하지만 가수가 이해할만한 편집을 해야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라도 제작진은 편집에 대한 부분에 사과를 하고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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