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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명수 초등학교 김다혜선생님, 무한도전 신성털이 심각성 보여줘

어쿠스틱워니


이번주 무한도전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여섯이 내고향'편이었습니다.
박명수가 계속해서 말했던데로 이번주 여행지는 '군산'이었죠. 개인적으로 군산에 가본적도 없고 박명수가 하도 자랑을 해서 무척이나 기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박명수가 군산에 도착해서 왠지 자신있게 군산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고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박명수가 자신이 전학전까지 다니던 초등학교에 방문을 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모교에 도착한 무한도전 일행은 교무실로 향했고 선생님과 잠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화면에 아름다운 여선생님이 비춰졌고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여자 선생님의 외모에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고 저 또한 방송에 비춰진 선생님의 모습이 왠만한 연예인보다 더 아름다워서 깜짝 놀랄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방송후 조금은 걱정되는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바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여선생님에 대한 신상털이가 시작되었기때문입니다. 네티즌들은 학교명과 선생님의 이름이 자막으로 나온것을 가지고 김다혜 선생님에 신상털이를 시작했고 여러가지 말말말을 쏟아냈습니다. 물론 이런 네티즌의 마음을 모르는것은 아닙니다. 선생님이 정말로 아름다운 외모를 지니고있었기때문에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동의도 없이 선생님이 사생활을 인터넷에 흘리는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몇몇 대중의 관심이 선생님에게는 엄청난 부담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해보니 많은 팬층을 거느리고있는 프로그램인만큼 출연했던 출연자에 대한 신상털이로 문제가 되었던적은 한두번이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예전 무한도전에서는 "TV는 사랑을 싣고'편을 방송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은 어린시절 소중한 인연을 소개하며 과거 인연을 직접 찾아나섰습니다. 그리고 그 편에서도 조금 문제가 많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길은 고등학교시절 좋아하던 첫사랑을 찾아달라고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이야기를 했고 노홍철이 길의 첫사랑을 찾아나섰습니다. 그리고 여러 노력끝에 길의 첫사랑이 사는집을 알게 되었고 집앞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며 첫사랑이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첫사랑은 집에 없었고 대신 동생이 나와 노홍철을 맡이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동생의 외모가 너무 뛰어나 노홍철은 물론 당시 TV를 보고있던 네티즌들 모두 동생을 궁금해했고 당시 많은 네티즌들은 길의 첫사랑의 여동생의 신상털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길의 첫사랑의 여동생의 싸이주소와 다른것들이 인터넷에 공유되며 많은 문제가 되었던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 방송을 보면서 과거 길의 첫사랑을 찾았던 무한도전 방송이 떠올랐습니다. 특히 당시 신상털이가 문제가 되면서 그에 관해 사과를 했던것 같은데 오늘 또 다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것이 무척이나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김다혜 선생님의 동의하에 촬영을 한것이고 방송에 자막까지 내보낸것일겁니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특성상 많은 마니아층이 존재하는것을 생각한다면 이름을 자막으로 내보내 신상털이에 도움을 주는일은 없어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일반인이 출연할때는 방송후의 여파까지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 단 한명의 불편함도 없이 모두가 즐겁게 웃을수있는 국민예능프로그램이 될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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