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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내딸서영이 최윤영, 시청자 사로잡은 매력, 늘어난 분량으로 증명돼

어쿠스틱워니


그동안 '내딸 서영이'를 보면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한 인물은 '호정이'를 연기하는 최윤영이었습니다.
이유는 이미 이보영, 박해진등의 연기자가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한 연기자라면 최윤영은 이제 시작한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때문입니다. 특히 최윤영은 드라마의 분위기를 띄우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자로서 자신을 알렸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최윤영이라는 연기자에 대해 많은 애정이 생겼고 저뿐만 아니라 많은 시청자들의 최윤영과 박해진의 분량을 늘려달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저 역시 방송을 보면서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인지 한회에 5분밖에 출연하지않는 최윤영과 박해진의 모습을 보면서 왜 이렇게 분량이 적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얼른 드라마의 분위기가 바뀌어서 분량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바램데로 내딸 서영이는 화해모드로 돌아섰고 드라마의 분위기가 차디찼던 모습에서 이해와 용서의 분위기로 바뀌면서 최윤영의 분량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최윤영의 분량이 늘어난것은 시청자의 요청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최윤영이 '호정이'를 잘연기했기때문이라고 생각이들었습니다.

사실 호정이의 첫모습은 그렇게 유쾌하지않았습니다.
술에 취해 떡이되서 길바닥에 누워있고 박해진에 등에 토를 하는 최윤영의 모습은 무척 생소했고 받아들이기 쉽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좋은 가정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란 최윤영이 연기하는 '호정이'의 모습이 밉지않았고 박해진을 향한 최윤영의 외사랑은 무척이나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박해진을 좋아한다고해서 무조건 밀어붙이기보다는 박해진을 이해해주고 또 박정아까지 이해해주는 최윤영의 모습은 무척이나 아름다워보였고 시청자로서는 이런 최윤영에게 빠져들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박해진과 결혼후 최윤영은 또 한번 시청자를 감동시켰습니다

특히 작은것에도 기뻐할줄알는 최윤영의 모습은 모든 남자의 이상형과 가까운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교재를 하다보면 좋은 선물을 할수도있고 또 그러고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위의 시선에 못이겨 분에 넘치는것을 갖고싶어하거나 선물해주는 경우도 있기마련입니다. 그리고 이런것은 많은 문제가 되기도 했죠. 그런데 '내딸 서영이'속 최윤영을 보면 정말 너무나 예쁩니다. 이유는 작은것을 소중하고 감사해하며 기뻐할줄알기때문입니다. 꼭 비싼 선물이 아니라 박해진의 따뜻한 눈빛, 또 말한마디에 눈이 동그래져서 감동하는 최윤영의 모습은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아마 드라마를 보신 남자시청자라면 저런 아내, 며느리를 보고싶다는 생각을 하셨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최윤영은 오늘 속깊은 마음씨까지 보여줬습니다.
최윤영에게 천호진은 예전에 오해했던것을 미안하다고 말했고 시아버지지만 사과를 했습니다. 그러자 최윤영은 해맑게 웃으며 아무렇지않은듯 조금은 쑥쓰럽게 사과를 한 천호진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최윤영은 그때는 그럴수밖에 없지 않았느냐라고 말하며 천호진을 감싸주었고 이런 최윤영의 말에 천호진은 마음이 편해져 다시 웃을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최윤영을 보면서 처음 모습은 너무나 철이 없어 보였는데 이렇게 속깊은 아내로 성장하는 호정이를 완벽하게 연기한 최윤영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왜 부모님들이 '내딸 서영이'를 보면서 '호정이' '호정이'하는지 알수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청자의 사랑이 이번주부터 제대로 증명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몰라보게 최윤영의 분량이 늘어났기때문입니다. 특히 저는 최윤영을 보면서 결국 드라마가 말하고자하는것을 모두 표현하는 캐릭터가 바로 '호정이'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서'부터 '이해'까지 다표현하는 캐릭터가 바로 호정이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최윤영의 분량이 늘어난게 시청자의 요청도 있겠지만 뿐만 아니라 결국 호정이라는 캐릭터가 만들어진 순간부터 미리 계획된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내딸 서영이'의 최윤영을 보면서 과연 다음 작품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가 궁금해졌습니다.
사실 저는 최윤영하면 떠오르는 작품은 '코리아'와 '내딸 서영이'가 전부입니다. 그리고 최윤영은 두작품에서 조금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최윤영의 연기폭이 좁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최윤영의 어떤 과정을 거치며 '여배우'로 거듭날지 궁금하고 최윤영의 행보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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