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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신의 김희선 마음 붙잡은 이민호의 청혼, 해피앤딩 예고한 미소

어쿠스틱워니

      
'신의'의 이민호와 김희선이 점점 닭살 커플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서로 마음을 알면서 숨기고 지내왔었는데 한번 키스를 하고 난뒤 두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숨기지않고 표현하며 고려시대에 21세기 사랑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둘의 사랑이 시한부 사랑이라는것이겠지요. 이제 김희선은 한달? 아니 보름뒤면 하늘문을 통해 다시 2012년으로 돌아가며 자연스럽게 이민호와 헤어지게되기때문에 행복해 보이는 이민호와 김희선을 보면서도 참 애가 탔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제작진들은 마치 김희선이 2012년으로 돌아가기전 이민호와 김희선의 러브라인을 잔뜩 보여주기로 작정한듯 이민호와 김희선을 한곳에 몰아넣었습니다. 물론 이유는 원나라에서 김희선을 욕심내고있었기때문이었습니다. 이에 '공민왕' 류덕환은 김희선에게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곳을 알려주었고 그곳은 바로 우달치들이 모여있는 곳이었고 김희선은 그렇게 이민호와 한방에 머물며 그동안 못했던 로맨스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김희선의 깜짝 방문이 놀라우면서도 이민호 역시 싫지 않은듯 했습니다. 이민호는 자신과 함께 지내겠다며 찾아온 김희선을 말없이 바라보았고 김희선을 자리에 앉힌후 그동안 숨겨왔던 속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보름후면 하늘로 돌아가겠다는 분이 내방에 들어와서 같이 있겠다구. 왜?"

라고 물었고 이에 김희선은 조금 주저하면서 임금님이 이곳이 가장 안전하다기에 이곳에 있다며 말을 얼버무렸습니다. 그러자 이민호는 김희선에게 "임금님 말씀이?"라고 말하며 온전히 '공민왕' 류덕환의 뜻이었냐며 물었고 이에 김희선은 "내가 부탁하긴 했죠"라며 속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이런 김희선의 말을 들은 이민호는 깊은 한숨을 내쉬더니 "도무지 알수없는분, 처음부터.."라고 말하며 그동안 보았던 김희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였고 이내 많은 시청자와 또한 김희선 역시 은근히 바라고있던 고백을 하였습니다.
"어찌 저리 웃는건지, 왜 화를 내는건지, 그러다 겨우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나를 걱정하고 있다는거, 내가 걱정되서 웃어주고 내가 걱정되서 나한테서 도망치고 이번에 돌아오자는것도 그래서 였죠, 내내 궁만 바라보고 있는 내가 걱정되서...임자의 목숨이 걸려있는데요"

라고 말하며 김희선의 마음을 모두 알았음을 이야기했고 이어 김희선을 손을 잡으며 말을 꺼냅니다.

"순서가 이렇게 됩니다. 먼저 임자의 해독제를 구할겁니다. 그래서 하늘로 가지 않아도 독을 풀수있게 되면 물어볼겁니다. 남아줄수있냐고.. 하늘에 임자를 기다리고있는 분들이 있다는거 압니다. 그래도 물어볼겁니다. 평생 지켜줄테니. 나와 함께 있겠냐고"

라고 말이죠, 이말은 들은 김희선은 "나 지키는거 쉽지 않을텐데"라고 말하며 이민호의 마음을 한번더 물어봤고 이에 이민호는 "내가 임자를 갖는다면 평생입니다. 오늘 하루나 몇일이 아니고, 그래서 그때가 되서 내가 물어보면 대답해줄겁니까?"라고 말했고 이에 김희선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그때가 되면 대답을 해주겠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이 두사람의 모습을 보고 서로를 참 많이 위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많은 분들이 예상했던것과 다르게 이민화와 김희선의 러브스토리는 '해피앤딩'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김희선의 수첩이 발견된후 김희선이 돌아갈것이라고 말을 해왔는데 저는 처음부터 역사속 최영장군의 유씨부인이 김희선을 말하는것이라고 주장을 했었습니다. '신의'에서 김희선의 이름이 '유은수'이거니와 두사람이 쉽게 헤어질것 같지 않아서였기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민호의 청혼이 '신의'의 결말이 '해피앤딩'이 될것을 예상하게 하는 청혼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민호의 청혼에 미소를 띄우며 고개를 끄덕이는 김희선을 보면서 하늘문이 열리는날 김희선이 2012년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민호의 곁에서 역사속에서 기억하고 있듯이 금술좋은 부부였던 최영장군과 유씨부인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김희선과 박상원과 만난 장면에서 역시 김희선이 하늘문을 통해 2012년으로 돌아가지 않을것임을 내비췄다고 생각합니다. 박상원은 김희선에게 글귀를 보냈고 이 글귀에는 '은수'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이에 김희선을 놀라 박상원을 만나러 갔고 글자의 정체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박상원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박상원은 자신의 고조부가 적은 글귀에 적혀있었다고 말하며 " 그 일지에는 하늘의 도구와 땅의 약을 이용해 사람을 고쳤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라고 말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김희선은 그게 뭐가 잘못된거냐고 물었고 박상원은 그 여인이 살린 생명중에 한명이 나중에 마을 전체를 몰살시켰다고 말하며 혹시 하늘에서 온 여인을 발견한다면 반드시 죽이라고 유언을 했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박상원은 김희선에게 "아무것도 살리지말고 그렇게 살수있겠냐?"고 물었고 이에 김희선은 박상원의 부탁의 반대의 말을 하였습니다. 김희선은 "제가 세상은 잘몰라도 사람몸은 잘아는데요, 사람 몸은 좀 위험한 것이 들어와야 튼튼해지거든요, 세상이 위험해질까봐 열심히 살지 말라는게 그게 뭐 개같은 얘기입니까? 나때문에 역사가 바뀌냐고, 내가 딴 세상에서 왔냐고 내가 살면 내세상이지"라고 큰소리를 치며 박상원과 대화를 마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는 박상원과의 대화에서 김희선의 모습 역시 김희선이 고려에 남는 이유를 말해준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단 3회만을 남기고 있는 '신의'는 종영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꼬여있던 문제들이 서서히 풀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답답한 부분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가장 궁금한건 대체 김희선이 '타임슬립'을 몇번을 한건지 궁금한데 이건 결말전에 반드시 설명을 해줘야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튼 그래도 지금까지 서로의 마음을 몰라봤던 이민호와 김희선이 이제 드디어 서로를 평생 함께할 짝으로 생각한것 같아 무척이나 보기가 좋고 나이차이가 꽤 많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인데도 불구하고 어찌 저렇게 잘어울리는지 정말 너무 잘어울리는것 같습니다.

그나저마 오늘 방송 마지막에 괴한에게 김희선이 납치가 될것으로 보였는데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도 궁금하네요, 특히 김희선을 납치한 괴한은 지난번 이민호와 대결을 펼쳤던 무공이 상당한 자인것 같은데 이민호가 검을 쓰는 손이 온전치 않은데 과연 무사히 김희선을 구해낼수있을지 긴장이 되네요, 어떻게서든 김희선을 구해내 하늘문이 열리는날 멋진 청혼을해 김희선을 부인으로 맡이해야하는데 말이죠. 아, 그리고 내일 '신의' 제작진들이 내일방송을 엄청나게 홍보하던데 무척이나 기대가 되고 그동안 속을 많이 태웠던 커플인만큼 꼭 해피앤딩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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