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연예

신의 김희선, 이민호 구할 마지막 방법, 밝혀진 다이어리의 비밀

어쿠스틱워니

           
어제 예고편에서 등장한 다이어리의 한 구절의 내용이 말하는 진실이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다이어리에는 "제발 이것이 너에게 이르기를 간절함은 인연을 만들고 기억만이 그 순간을 이루게 한데"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김희선의 꿈속에서 다이어리에 글을 쓰는 김희선의 모습이 보였고 이것은 김희선이 타임슬립을 한다는 결정적인 증거였기때문에 김희선이 어디로 타임슬립을 했는지 또한 왜 그때의 기억이 없는지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송에서 그토록 많은 시청자를 궁금하게 했던 다이어리의 비밀이 조금씩 풀렸습니다.

방송후반 김희선은 다이어리를 보고도 무슨뜻인지 알수없는 마음에 속이 상해 술을 마셨고 술에 취해 잠들려고 한사이 다이어리에 적힌 글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수있었습니다. 김희선이 잠시 누워있는 사이 다이어리속 편지의 말들이 생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어리에는 "그날 넌 먼길을 떠났을거야, 그날밤 누군가 찾아올꺼야, 그분이 너에게 부탁을 할꺼야 그분의 부탁을 거절하지마 그날 너는 돌아가야해 그래야 그사람이 살수있어 그리고 또 그아이는 약탕기를 깰꺼야 맞아 창문턱에 가득 피어있던 국화꽃이 생각나. 그날 그사람을 보내면 안돼 그날 그사람을 기다리는것은 함정이었어, 그러니 제발 그사람을 잡아줘"라는말이 생각이 났고 김희선은 자리에서 일어나 과거 자신에게 보낸 다이어리 속 편지의 뜻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모습을 보고 결국 김희선이 타임슬립을 한 것은 이민호를 구하기위함이었음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저의 추측은 이러함니다. 과거 고려시대로 타임슬립을 경험했던 김희선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이민호와 가깝게 지내며 마음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과 마찬가지의 사건으로 이민호를 잃게 되었고 김희선은 혼자 타임슬립을 강행하게 된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자신에게 똑같은 일이 생길지 모르겠다는 마음에 자신의 다이어리에 편지를 남겼고 이후 자신이 계산해놓은 타임슬립으로 다시 2012년으로 돌아가게 된것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김희선은 기억을 잃게 되었고 유은수로 살아가게 된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민호를 비롯한 다른 고려사람들이 김희선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물으실수있을것 같은데 어짜피 김희선이 타임슬립을 해 돌아간 시점이 다시 과거 김희선을 만나기 전으로 돌아간것이기때문에 이민호를 비롯한 고려사람들이 김희선을 기억하지 못하는것은 당연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유은수로 살던 김희선은 자신이 예견했던데로 또 다시 타임슬립을 당해 고려로 오게되었고 이민호를 다시 만나게 된것입니다. 하지만 김희선은 아무런 기억이 없었기때문에 이민호를 몰라봤던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두사람의 인연이 과거에도 이어진만큼 이번에도 역시 두사람은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마음을 알게되었고 깊은 관계가 되어버린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발견하게된 다이어리에 의해 김희선은 과거 이민호를 죽게 내버려둬야했던 자신의 실수를 기억하게 되었고 어제 방송에서 꾼 꿈속에서 이민호가 죽은 모습을 본것이 단순한 꿈이 아니라 과거 자신의 실수에 의해 실제로 벌어졌던 일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김희선이 이필립과의 대화내용에서 왜 2012년의 유은수가 누군가와 사랑을 한번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지 그 이유도 알수있었습니다. 김희선은 이필립과의 대화에서 "나한텐 그사람이라는건 없었어요 진짜, 남자들을 만나고 좋아하려고 애써봐도 늘 마음이 열리지않았어요. 마음이 다가가다가도 멈추고 멈추고 또 식어버리고 귀찮아 그러면서 또 다시 문닫고 숨어요 언제나 그런 마음이 먼저였어요, 이사람은 아니야, 이게 아니야"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민호를 만나 달라진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김희선은 "언제나 돌아보면 거기있고 나를 봐주고 보이지않을때도 어디있냐고 물어보면 언제나 여기있다고 말해주고"라고 말하며 이민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저는 이말을 듣고 아마도 2012년의 어디내놔도 빠지지않는 김희선이 사랑을 하지 못한게 기억을 하지는 못하지만 이민호를 잊지 못해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김희선이 다이어리의 비밀을 밝혀낸이상 이민호를 위험에 빠지게 하지는 않을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민호도 자신이 함정에 빠진것을 뒤늦게나마 눈치챈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동안 김희선을 구한것이 이민호였다면 이번 한번만큼은 이민호를 구하는 사람이 바로 김희선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모든게 기억이 난만큼 김희선이 덕성부원군 기철과 덕흥군을 찾아가 딜을 해이민호를 구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또 어떠한 사건이 그려질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오늘 방송을 보면서 다이어리의 비밀을 밝혀졌지만 여러가지 더욱더 궁금한것들이 생겨난것 같습니다.

과연 김희선은 몇번의 타임슬립을 경험했는지 또 그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가 무척이나 궁금했고 가장 궁금한것은 김희선이 이민호와 고려에 남을지 아니면 2012년으로 떠나는지인것 같습니다. 고려에 남으면 역사가 말해주는것처럼 김희선은 최영장군의 부인 유씨가 될것이고 2012년으로 오게된다면 다른 이야기가 그려지겠죠. 아무튼 끝까지 알수없는 여러가지 반전을 그리며 한치앞도 내다볼수없는 긴장감을 만들어내고있는 신의. 처음에는 뻔한 타임슬립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까지 나온 타임슬립 드라마중에 가장 완성도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다음주 김희선이 이민호를 위기에서 꼭 구해줬으면 좋겠고 이제 시작한 두사람의 러브라인이 팍팍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주 방송을 기대하겠습니다.

글에 공감이 되셨으면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은 필요없습니다. 부탁드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