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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넝쿨당 조윤희- 오연서, 각기 다른 사랑 쟁취법, 합동 결혼식 예고한 장면

어쿠스틱워니


매주 시청자를 울고 웃게 만든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이제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두고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오늘 방송에서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각 캐릭터들의 러브라인의 결말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들이 많이 등장했고 특히 극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캐릭터인 방이숙과 방말숙의 러브라인의 결말도 그려졌습니다. 하지만 두사람의 성격이 정반대인만큼 조윤희와 오연서가 자신의 사랑을 지키는 방법도 180도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두사람 모두 전혀 다른 사랑쟁취법을 보였지만 100% 자신의 사랑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해피엔딩을 예고했습니다.
                                       #. 조윤희의 이희준 지키기

우선 제가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가장 좋아하는 커플인 조윤희와 이희준의 커플을 지킨것은 조윤희의 '의외의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지난번 이희준의 선자리에 찾아간 조윤희는 임신을 한것처럼 연기해 이희준을 선자리에서 구해내며 자신의 사랑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는 조윤희와 이희준에게 더 큰 시련을 주었으니 바로 이희준의 불같은 성격의 아버지가 이희준의 아이를 가졌다는 소리를 듣고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온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에 이희준은 놀라 자빠지기 직전까지의 모습을 보이며 조윤희를 대피시키기에 바빴습니다. 이유는 이희준의 아버지의 성격이 불같아 자신이 몇대 맞을수도있고 혹시나 조윤희에게까지 험한말을 할까봐 사랑하는 조윤희가 마음의 상처를 입지않게하기위해 먼저 수를 쓴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윤희는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이유는 이희준을 사랑하기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조윤희는 레스토랑으로 가 자신이 거짓임신 소동을 벌인것을 고백하려고 하였고 레스토랑으로 서둘러 달려가는도중 이희준의 아버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희준의 아버지는 조윤희에게 둘만 조용히 이야기할곳을 가자고 말했고 조윤희는 그런 이희준의 아버지를 늘 자신이 오던 놀이터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는 쭈쭈바를 이희준의 아버지에게 대접하며 둘은 그렇게 전혀 예상할수없는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어이없는 상황속에 이희준의 아버지는 조윤희에 대한 안좋은 생각을 조금 버리는듯했고 계속되는 조윤희의 의외의 발언에 조금씩 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바로 조윤희가 요즘 흔히 볼수없는 그런 여자였기때문이었습니다.
다른 사람같으면 무슨 핑계를 데서라도 결혼을 하려고 할텐데 조윤희는 집안 차이가 너무 결혼을 하지않을꺼라고 이야기하였고 또한 집안에서도 너무 많은 차이가 나는 이희준을 좋아하지않을꺼라며 이희준의 아버지가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조윤희는 10년후 어떤 모습으로 살고있을것같냐는 이희준의 아버지의 질문에 언제나 꿈꾸고 있었던 자신의 10년 후 모습을 이야기했습니다. 조윤희는 "저는여 시골에서텃밭가꾸면서 마당에는 강아지 키우면서 가구공방을 운영할것같습니다. 애도 한 다섯쯤 나아서 키우면서요"라고 이야기했고 늘 손주 욕심이 많았던 이희준의 아버지는 다섯이라는 말에 놀라며 겉으로는 결혼을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미 자신의 며느리로 조윤희를 정해놓은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오연서의 강민혁 지키기

그리고 이렇게 조윤희가 이희준의 아버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위기를 모면한 순간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또 하나의 대세 커플인 오연서와 강민혁에게 큰 위기가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바로 강민혁에게 '입대영장'이 날라왔기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소식을 마침 김남주에게 사골국을 가져다주러온 강민혁의 어머니에게 듣게 되었고 오연서는 '멘탈붕괴'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오연서는 대성통곡을 하였고 이 모습은 그간 장난스럽게만 생각하던 오연서와 강민혁의 사이를 가족들이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김남주는 강민혁의 입대소식에 눈물만 흘리는 오연서에게 일침을 가하였습니다. 김남주는 "두사람이 무슨 일이 있어도 잘 헤쳐나갈 성숙할 어른이었다면 두사람이 서로 너무 좋아서 어쩔수없이 만나야한다 그런거라면 이해했겠지. 그런데 군대 간다고 울고불고있는 아가씨를 누가 성숙한 아가씨로 봐주겠어"라고 말하였고 이말에 오연서는 이불속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않았지만 잠시뒤 오연서의 큰 결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민혁은 입대소식을 안 오연서에게 만나자 말하였고 오연서를 만나 강민혁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두사람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강민혁의 말에 오연서는 의외의 말을 하였습니다. 오연서는 자신은 기다릴것이라고 말하며 강민혁에 대한 일편단심을 말하였고 이어 강민혁에 "결혼하자"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요센 고무신 거꾸로 신는것보다 군화 거꾸로 신는 남자들이 더 많데. 기껏 기다렸는데 세광씨 마음 변하면 어떻게 그러니까 결혼하고 군대가"라고 말하였고 이말에 크게 한숨을 내쉬었지만 이 한숨은 오연서의 말이 어이가 없어서 쉬는 한숨이 아니라 큰 결심을 예고하는 한숨이었던것 같습니다.
                                       
 # 조윤희, 프로퍼즈 부른 상견례

그리고 다시 돌아와 성공적(?)으로 이희준의 아버지와 상견례를 마친 조윤희는 그 덕(?)에 이희준에게 "결혼하자"라며 프로퍼즈를 받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희준은 조윤희와 나란히 걷던중 조윤희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다섯명의 아이를 낳는다고 한말이 이희준의 아버지에게 엄청난 희망을 준것이라며 조윤희를 다그쳤고 이에 조윤희는 어쩔줄 몰라하며 "아니.난 그냥 얘기한건데"라고 말하였고 이에 이희준은 "사람이 왜 이렇게 무책임해요. 이런말 듣기 싫으면 책임을 지던가"라고 말하였고 이에 조윤희는 "뭘 책임져요"라고 했고 이말에 이희준은 "나랑 결혼합시다"라고 말하며 조윤희에게 결혼을 하자며 프로퍼즈를 하였습니다.
                                       
 # 합동 결혼식 예고한 장면.

그리고 저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아마도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마지막회에 조윤희와 이희준, 그리고 오연서와 강민혁이 '합동 결혼식'을 하게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결혼하자는 이야기가 동시에 나왔고 강민혁이 다음달 입대날짜가 정해져 시간이 쪽박한점을 생각하면 아마도 조윤희와 오연서가 합동 결혼식을하며 두사람의 사랑의 마침표를 찍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두 커플의 결혼식을 예상하니 워낙에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여러 우여곡절도 많았던 커플인만큼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고 특히나 드라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커플인만큼 두 커플의 합동 결혼식으로 드라마 끝이 난다면 그어떤 엔딩보다 보기좋은 엔딩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제 단 3회만을 남겨두고있는데 저의 예상데로 두커플이 헤어지지않고 얼른 결혼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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