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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조앤, 결과발표에 3주? 비난부른 지나친 우려먹기

어쿠스틱워니

         
'슈퍼스타K4'가 방송되면서 다시 많은 대중에 '슈스케앓이'가 시작된것 같습니다.
방송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준 참가자들은 네티즌들의 폭발전인 관심을 받으며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랭크하고있고 본방을 사수하지 못한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4'의 영상을 올려놓은 블로그나 사이트를 찾아가며 화제가 된 출연자들의 영상을 찾아보고있습니다. 특히 2번째 방송을 시작한 '슈퍼스타K4'에는 1회보다 더 많은 사연과 좋은 실력을 가진 출연자들이 속출하면서 앞으로 또 어떤 출연자들이 등장할지 많은 궁금증을 유발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마음에 들지않는 부분이 있었으니 시즌1부터 계속되고있는 '슈퍼스타K4'만의 '악마편집'이었습니다.
지난주 연규성, 유승우와 함께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출연자는 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조앤이었습니다. 조앤의 경우 90년대 꽤 유명한 스타였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만큼 대중은 조앤을 기억했고 조연이 '슈퍼스타K4'에 출연했다는 소식은 많은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불러모았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방송 첫회 조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조앤은 심사위원앞에 모습을 드러냈고 조앤을 단번에 알아본 싸이나 윤건은 조앤의 출연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이승철 역시 조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뒤 "대박이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대감은 시청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 역시 오랜만에 보는 조앤의 모습이 무척이나 반가웠고 왜 그동안 활동을 안했는지 또한 과연 10여년이 지난 지금 실력은 녹슬지않고 여전한지 그 모습이 무척이나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조연의 노래부르른 모습을 기대했던 저는 힘이 빠지고 말았습니다. 바로 1회에서는 조앤은 등장을 한뒤 방송에서 모습이 보이지않았기때문입니다.

물론 조앤이 워낙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만큼 조앤을 두고 악마편집을 할꺼라는 생각을 하고있었고 이번주 조앤의 무대와 결과를 알수있겠다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송에서 조앤의 오디션 장면이 방송되었습니다. 조앤은 왜 그동안 활동을 못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하였고 눈물을 보이며 다시 무대에 서고싶다며 이야기하였고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조앤은 빅마마의 '체념'을 불르기 시작했고 중간에 실수가 있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조앤의 노래가 끝난뒤 심사위원들의 반응은 좋지않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워낙에 실력자들이 많이 출전한 '슈퍼스타K4'였기때문에 지금 조앤의 실력은 보통 출연자와 별반 다르지않았기때문이었습니다. 이에 그래도 가요계 후배인 조앤이 안쓰러웠는지 조앤에게 다른것은 보여줄게 없느냐 물었고 이에 조앤은 댄스로 자신의 능력을 더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무대가 끝난뒤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우선 싸이는 예전보다 중저음이 좋아졌다고 이야기를 하며 합격을 시켜주었고 이승철은 조앤에게 실력이 부족하다고 말하며 불합격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합격, 불합격을 결정지을 마지막 심사위원 윤건의 심사평이 이어졌습니다. 윤건은 조앤에게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였고 그리고 합격여부를 말하려는 순간 이번주 조앤의 방송분량은 끝이 났고 말았습니다. 저는 아무리 '슈퍼스타K'가 악마편집이라고는 하지만 한 출연자의 합격여부를 놓고 3주간이나 방송을 한다는것은 좀 너무하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조앤의 경우는 '슈퍼스타K4'의 예고편이 나올때부터 화제가 되었던 출연자였는데 이번주에결과를 발표하지않는것은 좀 지나친 욕심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고 첫회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슈퍼스타K4'에게 더 안좋은 영향을 준 편집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슈퍼스타K4' 제작진이 조앤의 방송분량을 3주나 끈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오늘 방송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늘 방송이 끝날때즈음 90년대 활동을 했다는 그룹의 멤버가 출연해 심사위원들이 정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방송 설명으로는 DJ doc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하는걸보면 꽤 유명했던 그룹이었다는 뜻이었고 당연히 이 출연자가 누군지에 많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모습을 보면서 조앤의 방송분량을 3주로 길게 늘인 이유를 알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논란을 이어가기 위해서였습니다. '슈퍼스타K'의 경우 일반인이 출연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기때문에 방송전 대중에게 화제가 되는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할수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슈퍼스타K4'는 대중의 관심을 얻을수밖에 없는 가수출신 오디션 참가자들을 부각시켰던 것이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조앤의 경우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로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것이 당연했기때문에 '슈퍼스타K'측은 조앤을 최대한 활용해야했고 그래서 이번주 충분히 결과를 발표할수있었음에도 발표를 하지않았고 다음주까지 논란을 이어간것이었습니다. 또한 다음주 조앤의 결과가 발표되면 또 다른 논란이 될수있는 그룹출신 멤버가 출연했기때문에 '슈퍼스타K'는 조앤의 결과를 3주까지 늘인게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슈퍼스타K4'의 이러한 악마편집이 별로 좋지않아 보였습니다.
사실
'슈퍼스타K'를 시청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왕년에 잘나갔던 가수출신 출연자를 보고싶은게 아니라 정말로 가수의 꿈을 희망하는 일반인 출연자의 모습을 기대하고있습니다. 특히 오늘 방송후 반응만봐도 그 모습을 알수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슈퍼스타K4'는 여전히 시즌1때쓰던 악마편집을 고수하고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슈퍼스타K4'이 이러한 악마편집이 이제는 좀 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방송전 화제가 될 출연자가 필요한것은 알겠지만 그래도 조금더 일반일 출연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높이는것이 결국은 '슈퍼스타K4'를 위해 더 좋은 편집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특히 오늘 방송만 봐도 기존에 유명했던 조앤이나 아직 밝혀지지않은 출연자보다 김민준, 김훈등 출중한 실력과 사연을 가지고있는 참가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받은것을 알수있는데 바로 이런 점이 더이상 '슈퍼스타K4'가 출연자들의 인위적인 분량늘리기를 할필요가 없다는것을 보여주는 한 예가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오랜만에 대중앞에 얼굴을 보인 스타들의 모습이 반갑기는 하지만 '슈퍼스타K4'는 일반인들의 무대가 더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튼 다음주 방송될 3회에서는 이번처럼 답답하게 끌지않았으면 좋겠고 더 좋은 실력을 가진 출연자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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