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연예

넝쿨당 조윤희, 연애 시작하더니 돌변, 알고보니 천상 여자

어쿠스틱워니

         
드디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둔녀 조윤희가 마음을 열었습니다.
지난주 조윤희는 이희준의 가족들에게 모진 검증(?)을 받았습니다. 이희준의 친누나로 김서형, 조하랑이 출연해 조윤희를 앞에두고 조윤희를 뒷조사해 알게된 내용들로 조윤희에게 무안을 주었고 이를 본 이희준은 화를 내며 누나를 쫒아냈고 조윤희에게 사과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조윤희는 이런 이희준의 가족을 보면서 자신이 살아왔던 환경과 너무 다름을 알게되었고 이희준에게 더이상 다가오지 말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이말에 포기할 이희준이 아니었고 이희준은 조윤희에게 "결혼은 생각하지 말고 연애만하자"라며 용기내 마음을 전했고 이런 이희준의 말에 조윤희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윤희는 버스를 타고 가면서 이희준의 고백을 다시한번 생각을 되짚어보면서 생각에 잠겼고 그때 강동호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조윤희에게 강동호는 헤어지자고 말한뒤 "말못하고 끙끙데고 혼자울고 그런것만 사랑인줄 알았냐? 그렇게 챙김받고 웃고 편안하고 달콤한거 그것도 사랑이야"라는 말을 떠올렸고 조윤희는 그동안 이희준과 함께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자신도 이희준을 좋아하고있었다는것을 깨닫고 버스에서 급하게 내려 이희준을 찾아 레스토랑으로 뛰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때 이희준은 자신이 차인줄 알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술을 마지자며 땡깡을 부리고 있었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멀리서 뛰어오는 조윤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희준은 조윤희가 왜 다시 레스토랑에 왔는지 모르는 눈치였고 조윤희는 바로 뒤에 이희준이 있다는것도 모른채 이희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조윤희는 "점장님, 할말있어요, 내일 말씀드릴까하다가 지금 아니면 말씀 못드릴것같아서..막상 얼굴보면 얘기를 못할것같아서 전화로 말씀드릴께요"라고 말한뒤 큰 숨을 몰아쉰뒤 "돼요"라고 말하였습니다. 이희준은 조윤희의 "돼요"가 무슨뜻인줄몰라 "뭐가돼요"라고 되물었고 그러자 조윤희는 아까 말하지 않았느냐며 싫어지면 아무때나 점장님 차도 된다고 그냥 연애만 하자고 말하며 이희준의 마음을 받아들여주었고 조윤희 뒷편에 쪼그리고 앉아있던 이희준은 조윤희의 허락에 방금전까지 우중충했던 표정에서 급 확색을 띄며 "된다고"라며 연신 조윤희에게 물었고 조윤희는 "네"라며 다시한번 자신의 마음을 확인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두사람은 그동안 될듯 될듯하며 먼거리를 돌아왔던 관계를 끝을 내고 연인으로서 지내기로 마음을 정했고 이희준은 조윤희의 허락이 떨어지자 무섭게 우선을 접고 조윤희의 우산속으로 들어온뒤 "원래 연인사이는 절대 우산을 두개쓰지않아"라고 말하며 조윤희를 안고 빗속을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조윤희의 마음을 허락받은 이희준은 밤새 한잠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이희준은 발이 밝아올때까지 잠도 못잔채 조윤희를 다시 볼 아침을 기대하는것 같았고 어떻하면 조윤희에게 잘보일까 연애지침서에 줄까지 치며 열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이희준은 조윤희와 같이 출근하기위해 조윤희의 집을 찾았고 이런 이희준의 모습에 조윤희는 놀라며 다음부터는 이러지 말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이희준은 "연애라는게 그런겁니다. 얼굴 10분보려고 4시간 KTX를 타고 가는거"라고 말하였고 조유희는 이런 이희준의 관심이 싫지 않은지 이희준을 걱정해주었고 이희준은 그런 조윤희이 귀엽다는듯 턱을 살짝 치며 차에 타라고 이야기했고 조윤희는 이희준의 짧은 스킨쉽에 조윤희는 설레이는 표정을 지으며 사랑에 빠진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이희준과 연애를 하기로 한 조윤희의 모습은 평소 모습과 많이 달라보였습니다.
평소 꾸미는것을 몰랐던 조윤희는 이희준과 연애를 허락한뒤 이희준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인지 아침부터 자신을 꾸미는데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윤희는 평소 뿌리지않는 향수를 뿌려가며 멋을 부렸고 또한 어설프게나마 화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조윤희는 이희준에게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싶어 오연서에서 옷을 빌려입었고 이희준의 고백을 허락하기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는 이런 조윤희의 모습을 보면서 연애를 이제 여인의 모습을 너무나 잘표현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언제나 그렇듯 새롭게 연애를 시작하는 커플인 조윤희와 이희준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조윤희를 보면서 그간 사랑을 표현하는데 서툴어서 그렇지 조윤희가 무척이나 사랑스러운 천상 여자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조윤희가 집안의 상황에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왔는데 이희준이라는 남자를 만나서 조윤희의 모습이 조금씩 변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희준은 조윤희를 만나게되서 오랫동안 앓고있던 집안에서의 갈등을 해결할수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서로가 가지고있는 문제에 좋은 영향을 주는 두사람을 보면서 정말이지 '천생연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나무토막 혹은 곰탱이 그리고 둔녀로 불렀던 조윤희를 이렇게 좋아하는 이희준을 보면서 드라마상이지만 정말 인연을 알수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조윤희의 사랑의 타이밍을 보면서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조윤희는 유준상을 잃어버린날 태어나서 가족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한채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삼십년만에 처음으로 연애다운 연애를 시작하는날 김남주의 유산소식이 겹치는것을 보면서 조윤희에게는 왜 온전한 행복이 허락되지않는지 조금은 작가가 원망스럽더라구요. 아무튼 이번에는 조윤희의 연애가 많은 사람들의 축복과 지지를 받아 더이상 마음을 표현하는데 두려워하는 모습을 버렸으면 좋겠고 조금 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그런 모습으로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보기만 해도 훈훈한 조윤희 이희준 커플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글에 공감이 되셨으면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로그인은 필요없습니다. 부탁드려요!

반응형
댓글